Home Forums Job & Work Life 미국에 가서 그나마 뭘 해야할지 문의 드립니다. This topic has [76] replies, 0 voices, and was last updated 3 years ago by ㅇㅇ. Now Editing “미국에 가서 그나마 뭘 해야할지 문의 드립니다.” Name * Password * Email Topic Title (Maximum Length 80) 저는 미국에 1달 정도밖에 생활해본적 없는 한국인입니다. 와이프는 미국시민권자이고 한국에 다시 돌아와 살다가 저와 결혼하고 한국생활만 20년 정도 되었네요. 아들도 하나 낳아서 아들은 현재 2중국적이라 미국시민권이 있는 상태입니다. 웬만하면 한국에서 살고 싶은데 걱정되는게 아들이 자폐증상이 있습니다. 미국도 치료나 therapy를 받는 비용이 비싼것도 알고 최근 집값도 엄청나게 상승한것도 들었지만 한국에서는 한국특유의 오지랖 문화나 장애인에 대한 심한 차별로 제 애를 여기서 키울수 있을까 싶습니다. 아직은 많이 어린 나이다 보니 바로 가야만 하는 상황은 아닐 수 있지만 모국어를 영어로 해야만 추후 치료도 더 효과가 있을것으로 판단되어 경우에 따라선 와이프가 미국으로 아이와 함께 먼저 가고 저는 나중에 따라가는 형식이 현실적일것 같습니다. 자폐아의 경우 가정에서의 보살핌이 훨씬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저도 같이 가고 싶지만 저는 미국에 가서 먹고 살만한 기술을 하나도 가지고 있지 못합니다. 나이마저도 50이 넘었지요. 많지는 않지만 모아놓은 돈과 함께 여기서 몇년간은 더 열심히 일하고 모아서 미국에 가서 뭔가 일을 해서 먹고 살아야 하는 상황이지요. 와이프는 이전에 한국에서 서브웨이를 하면 미국에서 서브웨이체인을 잘 내어줘서 그렇게 하는 사람도 있었다 하는데 서브웨이가 잘 되는지 안되는지도 모르겠고 그거 하나 알아보는건 너무 좁은것 같아 제가 여기서 개인사업으로 준비해갈만한 것이 있을까 너무 막막한 질문이지만 문의 드립니다. 그리고 와이프가 미국서 미술쪽 대학을 나오고 영어는 잘 말하고 발음은 완벽하지만 어려운 표현이나 공문서같은건 약합니다. 그래서 일상영어는 잘하지만 영어로 된 뭔가 알아보는게 좀 서툰 편인데요, 미국에 자폐아와 같이 갔을때 정부나 주정부에서 치료나 케어로 보조 받는게 있는지 궁금합니다. 제가 아는 미국은 아주 잘 사는 사람들은 잘 살아서 문제 없고 좋은 직장 다니는 사람들은 급여도 많지만 직장의 보험으로 커버해서 문제없고 불법체류자 중의 일부는 자선단체의 도움으로 수천만원하는 수술도 무료로 받는 경우도 있지만 애매한 자영업자들이 살기가 매우 힘들다고 들었습니다. 저도 미국에 가서 잘 되는 일은 없는데 치료비나 생활비로 엄청난 돈만 쓰다가 다시 한국으로 오는 상황이 올까 두려워 미리 한번 문의 드립니다. 특히 저 같은 경우 자폐아와 같이 하게 되므로 치료나 케어와 연계해서 설명해주시면 정말 큰 도움 될것 같습니다. I agree to the terms of service Update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