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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초청으로 다음달 인터뷰를 남겨놨어요…
미국에 관광빼고 살아본적 없구요…캐나다는 한 6개월 정도 지내봤구요..
가긴 가야할거 같은데 막막하네요…
신청후 10년 기간동안 한국서 공부하고 취직하고 나름 열심히 살아왔는데 미국에 갈때가 되니 준비가 된게 하나도 없네요 ㅠㅜ
일단 제상황은요 미국엔 친동생이 한의사로 살고 있구요. 부모님은 한국서 살고 계시구요…
결혼한지 6개월 되었구요…
33살 7년차 지극히 평범한 직장인에 수도권에24평 아파트 하나있고 현금은 2천정도…
중요한 영어실력은 못하고 여행을 많이 다녀서 관광영어(?) 정도 …
아직 혼인신고도 못한 와이프가 걱정이네요..
가서 뭐 해먹고 살아야할지…미국에 대한 무작정 환상과 기대감은 없어요…지인들이 많이 있어서 나름 그곳 생활에 대해 알고 있구요…허나 곧 아기를 가질예정인데 자식은 미국에서 기르고 싶어요… 그렇다고 영주권 유지때문에 왔다 갔다 하는건 지금 직장에선 힘들 것 같구요…
나름 총각때는 가서 제2의 인생이라 하면서 열심히 살아야지 하는 생각이 있는데 결혼하니 현실만 눈에 밟히네요…ㅠㅜ글을 쓰고보니 주저리주저리 질문같지않은 잡답만 …^^
여러 훌륭하신 선배님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