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회사에서 미국쪽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어요..
저는 hr 근무 9년정도 되었는데, 잘하면 초기 셋업 멤버로 hr 셋업을 할 수도 있는기회가 생길수도 있어요..

업종은 IT와 제조쪽인데…

간다면, 주재원이고요…현재 실수령액 기준 550만원에…주재원가게되면 470만원이 더붙고..렌트 집 하나해주구요

차량 유지비는..보험+유류 70%정도 지원이나와요.. 항공권이야..당연히있고..

아기는 없고, 와이프랑 곧 아기계획이 있는데..만약가게된다면 미국에서도 출산을 하게될수도 있네요..

근데 보상은 그렇다치고… 저는 HR 셋업경험은 없지만,,,그리고 하게된다면 무지힘들겠지만..

미국에서 hR을 셋업해본다는게..커리어에 큰도움이 될까요? 그리고.. 현지에서 hr 로 이직도 가능한지도..궁금한데 혹시 아시는분들이 계씰까요?

HR 은 말과 법 입니다. 영어가 완벽한것도 아니고 미국 법이나 관습을 아는것도 아닌데 한국에서 들어와 HR 셋업을 하겠다? 솔직히 가능할지 모르겠습니다. 어짜피 본인이 모르니 현지 컨트랙터 사용 한다면 모를까…

안하는것보다는 낫지만 그닥 뭐 그 경험이 쓸모있는지도 모르겠네요

목표가 미국내 타 회사 hr이직인데 다른 한국회사가 아닌 미국회사를 말씀하시는거겠죠?
이미 그곳에서는 정형화된 hr 내규가 있고 미국문화를 완벽히 이해하고 듣기 말하기 쓰기 완벽한 미국인들이 있는데
굳이 님을, 특별한 스킬셋도 필요없는 hr직무에 고용할 이유도 없어보이구요 뭐 미국내 학위가 있는것도, 경험이 있는것도 아니고 말이죠

실제 본인이 세팅하는게 아니라 미국애들 하는거 자료정리 및 본사와 메신저 역할하는거죠. 번역 및 뒷처리.

셋업이라 함이 뭘 말하는가요. 채용, 배치, 평가, 보상, 노무, 약간의 세무, 비자, 급여 등 분야가 꽤 넓은데..
컨트랙터를 계약해서 시키던, 사람을 뽑아 직접 시키던, 본인이 내용을 모르면 매일 매일이 신세계일 겁니다. 변호사와 회의하거나 계약서도 좀 봐야 할거고.. 언어가 완벽하진 않아도 보통의 주재원보다는 잘 해야 합니다.

미국의 어느 지역인지도 말씀을 하셔야져. 동네에 따라 다르지만 전체적으로 조건은 괜찮네여. 저라면 나옵니다.

미국에서 HR Manager로 있는 사람으로서 말씀드립니다. 미국내 한국회사가 아닌 미국회사에서 HR업무를 하려면 두가지가 명확히 해결되어야 합니다. 적어도 영주권/시민권자야 할것입니다. 두번째 유창한 영어 실력을 가져야 합니다. 다양한 인종과 지역의 후보자와 직원을 경험하실텐데 발음/액센트들이 모두 다르고 때로는 Slang 이나 그들의 관용적 표현도 알아 들어야 합니다. HR은 듣는 직업이기 때문에 미국사람만큼 소통이 안되면 업무 수행이 힘들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