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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한인들 모임에 끼기 어려운 이유;
미국에서 오래 산 사람이나 적게 산 사람이나, 물론 다 그렇다는 것은 아니지만, 일부 몰지각한 사람들 때문에 모임의 분위기를 망치는 경우를 종종 봅니다.
예를 들면, 다 같이 늙어 가는 마당에 나이 한두살 많다고 나이로 계급삼고 인격적으로 짓 누를려는 사람들, 반말은 예사고 남의 인격을 존중하는것은 눈꼽 만큼도 없는 사람들….
회사라면 어느정도 이해가 가지만, 이건 뭐 사회에서 그냥 취미 동호회로 만난 사람들인데, 한국의 그 썩어빠진 유교문화를 이곳 미국에서 까지 고집하는 사람들 보면 한심합니다.
남에게 대접을 받고 싶으면 먼저 남을 대접하라는 진리가 생각나네요….
그래서 어느 모임에는 한국사람들이 모인데 보면, 초면에 나이 먼저 물어보고, 상대가 자기 보다 못하면 깔고 뭉갤려는 의식…
수평적 평등 관계가 바람직하고, 서로 존대하는 문화가 바람직하나, 일부 덜떨어진 사람들 때문에 그런 모임은 가기가 싫게 되는 것이죠..
물론 그런 사람(거만하고 경우없는사람, 한 살이라도 많으면 절대 먼저 인사하는 경우 없고, 항상 인사 받을려고만 하고 남이 안하면 시비걸고, 나이어린 사람에게 항상 반발 하는 사람, 나름대로 대는 핑계는 친밀함의 표시? 라나.. 상대방은 전혀 친하지 않은데 혼자 친한가?..)을 훈계하기란 상당히 어렵습니다. 오히려 수욕을 당하기 쉽상이죠… 그리고 보통 그런 사람들 모면 술을 좋아하고 음주운전을 밥먹듯 하더군요…
나이 먹어 사회 친구 사귀기도 힘들뿐더러, 그져 한인들과 어울릴고 해도 꼭 그런 몰상식한 사람들 한둘 때문에 모임이 어려운 경우가 많은가 봅니다.
물론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야지요…
한국인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