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Forums Job & Work Life 미국에서 한국, 다시 미국으로…(글내립니다) This topic has [27] replies, 1 voice, and was last updated 11 years ago by 놀고있네. Now Editing “미국에서 한국, 다시 미국으로…(글내립니다)” Name * Password * Email Topic Title (Maximum Length 80) --------------------------------------------------------------------------- 하루 이틀만에 많은 분들 답글 감사드립니다. 현실도피라고 하시는 분도 계시는대요..흠, 상당부문 맞다고도 할 수 있죠. 글만 봐서는요. 그렇지만 한국에서 누구보다 그 동안 열심히 살았고... 인정받았고 좋은 직장. 학교 다니며 지냈습니다. 욕하실지는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로는 결혼하자는 선남, 조건남들도 많았고....지금도 기다린다는 한 분 계십니다. 결혼하자고요. 나이 조금 있는 30대후반이란 것 빼고는 사실 조건상 완벽합니다. 전문직종에 학계에,,키 크고 인물 좋고 착하고. 그런데 결혼 하기 싫습니다. 이 남자가 싫은게 아니라 결혼해서 여기서 살아야 한다는 것이 싫고 이 분은 한국에서 이미 전문직 종사자이기에 같이 미국가자고 하기도 좀 애매합니다. 이러한 부분들을 얘기하다.. 남자쪽 어머니 쪽에서 그런거 포기하길 원해서.. 결혼 접었습니다. 저는 제가 제일 잘 아니까요- 미국에서 지냈다면 더욱 더 역량을 펼칠 수 있었을거라 생각합니다 아쉽구요. 단지, 제 꿈과 앞으로의 삶은 미국이길 희망하는거구요~ 처음엔 도피였을지라도 한국에서보다 더욱 잘 되는 경우도 많이 보았습니다. 저는 설령 이게 도피일지라도 처음 조언 주신 분 말씀이 정답인것 같아요. 제 마음속 끌림을 계속 부정할 수는 없고 이 마음속 열정을 선택할 겁니다. 행복은 각자의 선택이니깐요. 아, 그리고 혹시 미국에 계신 결혼적령 여자분들께 한마디 드리고 싶어요 사실 한국 나와봐도 괜찮은 남자, 거의 없다고 보시면 되고 찾기 힘드실 겁니다. 제가 장담하죠~ 눈을 아주 많이 낮춘다면 모를까,, 아직까지 여자가 결혼 후에도 이렇게 일적으로 능력 펼치는 걸 전문직 남자집안 일수록 싫어합니다. 자기 아들 뒷바라지 안한다고요 조언을 얻고자 올리긴 했으나 저는 어쨌든 출국 준비합니다. 힘내라 응원해주신 분들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건강 유의하세요 ^^ I agree to the terms of service Update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