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느낄수 있는 소소한 행복이 뭐가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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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apers 24.***.192.144 3197

    한국에서는 밤 공기 좋을때 공원 산책
    집 오는 길에 붕어빵 사먹기
    겨울에 오뎅 먹기등등이 있었는데요.
    미국에서도 이런 소소한 행복을 느낄수 있는게 뭐가 있을까요? 아직 찾지를 못해서 꼭 찾고 싶어요.

    • niw 58.***.210.99

      한국에서는 밤 공기 좋을때 공원 산책
      집 오는 길에 붕어빵 사먹기
      겨울에 오뎅 먹기등등이 있었는데요.
      >> 저는 님이 느낀 행복 별로 행복이라 느끼지 않아요 ㅎㅎ 그냥 귀찮은 일일 뿐입니다.
      미국에서도 이런 소소한 행복을 느낄수 있는게 뭐가 있을까요? 아직 찾지를 못해서 꼭 찾고 싶어요.
      >> 한국에서 만큼의 시간이 지나면 찾게 되겠지요

    • 소소 71.***.206.81

      요즘은 못하지만 친구들 집에서 파티하는 문화 저는 정말 좋아해요. 밤새 이야기하고 술마시고 보드게임 파티게임 하면서 놀다가 게스트룸 에어매트리스에서 자고 다음날 아침 팬케이크 오믈렛 해먹고 커피 마시고 헤어지고. 캠핑장에 캠핑가서 낚시하고 햄버거 만들어먹고 별 구경도 좋고요. 뮤지컬이나 공연 보고 밤에 거리 야경 구경하면서 바람쐬는것도 좋고요. 빨리 코로나가 끝났으면 좋겠네요.

    • ddd 47.***.163.168

      요새 한국에서 밤공기 좋을 때가 있나요
      숨도 못쉬겠던데
      그냥 미국에서 파크만 가도 소소한 행복 아닌가

    • 행복 96.***.20.91

      미세먼지 걱정으로 부터 해방.
      그리고는 마트, 마트, 마트…

    • Pet 98.***.177.145

      아이들하고 마당에서 야구공 던지기, 친구 가족 초대해서 바베큐, 동네 공원 산책, 바닷가 드라이브.. 이것 말고도 많네요. 공기가 좋고 땅이 넓은게 진짜 엄청난 장점인듯..

    • asdasd 69.***.43.203

      아니 대체 지구 반대편에 있는 미국까지 와서 왜 굳이 한국식으로 놀고싶어하고 한국식으로 행동함?ㅋㅋㅋㅋ이해가 안가네. 그래놓고 불행하다고 징징대는거 보면 추방하고싶음.

    • 11 76.***.182.84

      밤에 햄버거 먹기
      아침에 카지노 가기
      싱글몰트 마시기
      잔디에 앉아있기
      스테이크 굽기 등등

    • 흐음 76.***.164.145

      더우면 백야드에 애들하고 물놀이하면서 놀면서 바베큐 해먹고 추우면 본파이어에 마시멜로 굽고.. 한국 아파트 아래층 신경안쓰며 하우스에서 마구 뛰노는 애들 보면서 이게 행복이지 합니다.

    • USA 73.***.103.69

      혹시 SUV가 있으면 동네 가까운곳에 혹시 Off Road 할 곳을 찾고 운전하는것도 재미가 있을 듯 합니다.

    • 23423423 24.***.115.205

      다 미국에서 할수 있는것들인데?

      메뉴만 바꾸면

    • 24.***.86.180

      초반엔 흥미로웠는데 후반에 벌레가 꼬이니 망이네요.
      미국은 소소한 즐거움이 적은거 같아요.
      홈파티나 캠핑 스테이크 같은것도 외투 걸치고 문만 열고 나가면 할수 있던 한국의 소소한 행복만큼 가깝진 않은것 같아요.

    • Elon Tusk 162.***.121.8

      저는 외국 친구들이랑 같이 운동하고 어울려서 밥먹고 하는게 재미있더라구요.
      영어 조금씩 배워가면서 대화가 점점 더 잘되고 어느정도 농담도 할수있게 되고

    • 그냥 98.***.10.31

      영원히 잤으면 좋겠어요

    • 모기지 50.***.138.89

      경쟁 stereotyping이 심해도 그걸 극복하면 돌아다니는 기회와 돈이 많음. 한국에 비해 금전을 잡을 기회가 많음. 거기에 맛들이다 보면 세월이 다 지나가 있음.

    • rui 24.***.153.42

      – 해질녁에 동네 운동장에서 아이랑 운동하다 보는 석양
      – 날씨 좋은 날 문득 예약 없이 나가서 18홀 돌기 오기 (주로 다른 그룹에 끼어야 하긴 하지만)
      – 친구 가족들이랑 바베큐
      저도 가끔 한국 나가서 집앞 편의점에서 삼각김밥/컵라면 먹는 소소한 행복이 각별하긴 하던데, 확실히 미국 생활은 한국 같은 도심 생활이 아니라 소소한 행복이라도 한국과는 좀 결이 다른 듯 합니다.

    • 승전상사 98.***.109.5

      “소소한 즐거움”이라는 것은 거창하게 하는게 아니라, 일상에서 짧게 얻는 즐거움을 얘기하는 거겠죠?

      개인의 취향과 동네 환경에 따라 많이 다르지요. 대도시 사는 사람들과 한적한 동네 사는 사람들이 같지 않겠죠. 어디든 차타고 다니는 분위기라면 지나가다 오뎅 사먹는 것과 아주 비슷한 경험은 힘들겁니다.

      간단한 한 예를 들자면, 동네 베이커리에 들르는거 였습니다. 맛있는 빵과 케익이 있었는데, 특별할 때 아니곤 평소에 자주 사먹긴 좀 그랬죠. 그런데 주인 베이커가 멕시칸이라서 churros가 항상 있었거든요. 그거 몇개 사다가 아이들과 군것질하는 재미가 괜찮았습니다. 주말에는 와이프랑 단둘이 나가서 생굴 먹으러 가기도 하고, 이경규 덕에 알게된 “마장면”을 먹으러 가기도 했고요. 다행히 가까운 곳에 대만식 정통 중국집이 있어서요. 여름/가을에는 마당에서 이것 저것 키워 먹는 재미도 큽니다. 날씨 좋으면 잘 보존된 숲속 트레일도 가서 자연을 감상하며 돌고.

      시간이 되면 거라지 세일 돌아 보는 것도 재밌어요. 동네 돌아다니며 쓰레기 걷어다가 파는 사람들 말고, 좋은 동네 garage sale이나 한 곳에 오랜 산 사람의 estate sale에 가면 좋죠. 이런데는 전문적으로 특별히 수집가들이 찾는 물건들을 사서 되파는 사람들이 많이 나타납니다. 그런데, 그들이 찾는 물건 종류는 제한되어 있어요. 정말 좋고 싼 것들이 안팔리는 경우가 많죠. 특히 내가 수집하거나 관심있는 것들은 거들떠도 안보므로, 아주 싸게 구하곤 합니다. 바로 이베이에 팔아도 수익이 많이 남지만, 그게 목적은 아니고, 개인적으로 사용하거나 수집하는 것들입니다.

      음악도 큰 재미입니다. COVID로 가족이 함께 있다보니 밴드를 만들어 연습하고 놉니다. 어디서 공연할 것도 아니고, 그냥 부담없이 음악을 즐기는거죠.

      COVID 전에는 밴드하는 친구들과 교류가 있었죠. 나는 연주가는 아니지만, 악기와 장비 손질해 주고 같이 소리 듣고 감상하고 그러곤 했습니다. 밴드에서 노래하는 친구와는 마이크 선택 및 튜닝을 하고요. 그외에도 사람들과 기술적인 취미로 교류하다보면 주고 받는게 많습니다.

      생각나는대로 써봤습니다.

    • 혹시 71.***.206.81

      시골 동네에 친구 없이 지내시나요? 열심히 하셔서 도시로 가시고 마음 터놓을 수 있는 좋은 동네 친구도 많이 만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