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의 연봉

  • #3787971
    고프 121.***.187.18 6671

    안녕하세요~ 형님 누님들 우연한 기회에 접하게 되어 글 남겨봅니다

    곧 미국으로 이주하는데 저는 한국에서 웹 개발자로 일을 해왔습니다.

    결혼을 통한 이민이라 신분은 해결 된 상태인데 미국에 계신 개발자 선배님들의 내용들은 대부분 빅테크이거나 상당한 실력자 위주의 글들이 많아 제 수준에 맞는 정보가 찾기 조금 힘든듯 하여서요 …

    뉴욕으로 갈 예정인데 혹시 말이 좀 바보같아 보일 순 있겠지만 그냥저냥 하는 개발자가 중소기업에 취업하고 싶다면 경력은 5년차 입니다. 년차로 판단하긴 힘들겠지만… 그냥 시키는 코드는 참조해서 잘 만들어내는거 같습니다.,.(?) 제 수준에서 기대 가능한 연봉이 얼마정도일까요? 뉴욕에 방을 알아보고 있는데 방값이 너무 비싸서 이걸 감당 가능한 연봉으로 치자면 제 몸값이 과연 그만큼이나 가치가 있나 의문이 들어서요

    두서없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흠… 89.***.180.41

      쥬니어 포지션으로 150k 내외가 현실적이지 않을까요? 시니어면 더 높겠지만 시키는대로 짤 수 있다는 말씀이 쥬니어 포지션에 더 맞는 거 같습니다. 요즘 테크 잡마켓이 별로여서 당분간은 몸값 후려치기 당할거 고려해야 합니다

      • 고프 121.***.187.18

        아 넵 시키는대로 잘 짤 수있고 뭐 개별적으로 주어진 임무도 그럭저럭은 해내는 레벨인거 같습니다(중소기업에서 웹 개발만 해와서 클라이언트 서버 구분없이 이것저것 얇고 넓게 아는거 같습니다) 혼자서 개발 운영까지 다할 역량은 좀 부족한거 같구요. 기본 소통에는 문제가 없고 제가 잘 아는 주제에 대해서는 전문적인 지식도 나눌 수 있지만 개발분야는 의외로 제가 관련 지식을 영어로 많이 접하지 않았고 대화 나눌 기회가 없어 의사소통의 장벽도 있을테니 주니어라도 150k에 시작 한다면 저는 나쁘지 않은 스타트 인거 같습니다! 다만 혹시 150k가 뉴욕에서 살기에 많이 팍팍한가요? (맨하탄에 살겠다는건 아니고 뉴저지나 퀸즈 이쪽으로 생각중입니다)

        • 흠… 89.***.180.41

          시키는걸 다 할수 있다는 얘기를 제가 좀 과대평가했나봅니다. 아래 댓글에 원글님 답변을 보니 150은 NYC여도 쉽지 않을거 같아요
          커뮤니케이션이 영어때문에 어렵다거나 결과물을 내는 능력이 “그럭저럭”이라면… 솔직히 100k도 감지덕지합니다

    • ? 96.***.222.206

      잡 디스크립션 & 포지션 정보를 알아야 대충이라도 기대급여를 예상해볼 수 있어요.

      하지만 시키는 코드를 참조하여 만들어내는 정도라면 중소든 중견이든 미국회사는 취업이 힘들 것 같습니다. 학위도 미국에서 따지 않으셨으면 인터뷰 기회를 받는 것도 어렵습니다. 차라리 본인만의 포트폴리오를 준비하여 LinkedIn, Indeed 등에 자기소개를 하는 것이 가장 현실적인 방법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운이 좋아서 그렇게 취업하더라도 70k~80k 정도로 시작하실 겁니다.

      • 고프 121.***.187.18

        아 넵 한국에서 주로 웹개발을 했고 vue.js, java paly, spring, rdbms, aws 등 두루두루 얇게 경험 했습니다.
        상세히 나열하긴 어려울테고 원하시지도 않으시겠지만 사내 채팅 서비스, 사내 커뮤니티 서비스(네이버 밴드 같은)등 사내 서비스 개발 경험과 국내에선 조금 유니크(마켓 플레이어가 적음)한 도메인 개발 경험이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업계 최선두이긴하나 해당서비스는 이미 완숙되고 안정화 된 시기에 합류하여 기능개선에만 조금 기여하였습니다. 현실적인 조언해주신 내용 잘 새겨듣고 혹도한 시간이 될 것을 각오하고 임해야겠군요. 말씀주신 사이트들 참조하여 한번 잘 준비 해볼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답변 주셔서 감사합니다!

    • 172.***.166.229

      첫 댓글 때문에 댓글 남김. 미국 경력/학력 없이 눈높이 낮춰서 알아보시는 분한테 현실적으로 150k? 휴ㅋㅋㅋ 물론 150k 수준 포지션 많이 보이겠지만 주니어 그만큼 주는 회사면 빅테크만큼은 아니어도 경쟁률 높고 코딩인터뷰 치열하게 준비하셔야되요.

      • 고프 121.***.187.18

        역시 저 스스로 150k 도 만족 하겠다고 생각했던걸 보니 본능적으로 저의 위치를 제가 알고 있었나 봅니다.. ㅎㅎ 개발에 얼씬도 하지 않던지 개발을 제대로 준비하던지 빠르게 판단을 내려서 힘든 시기 잘 지나갈 수 있도록 열심히 해봐야겠습니다 새출발 하려는 저에게 그래도 약간의 희망적인 글도 있어야 힘을 내겠거니 하시고 너무 노여워 마십시요~ 아무쪼록 150k도 상당히 힘든 상황으로 인지가 되는거 같습니다. 댓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 174.***.219.170

      나도 첫글땜에 댓글 남김. 주니어 레벨에, 미국대학아니고, 커뮤니케이션에 문제있는데 뉴욕에서 150k는 잘 모르고 하는 소리인듯.
      Indeed.com가서 web developer로 검색해보세요. 뉴욕잡은 구인광고에 연봉을 공개해야 하기때문에 대강 감 잡을수 있습니다.
      물론 불가능은 없지만 본인의 능력이나 마켓을 정확히 인지하고 구직을 하셔야 정착이 순조로울거 같네요.

      • 고프 121.***.187.18

        아 구인광고에 연봉을 공개해야하기 떄문에 모두 명시 되어있는거였군요. 그러면 어느정도 신뢰성이 있는 수치로 받아들일 수 있겠네요 감사합니다. 넵 정확하게 인지하고 출발 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조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T 47.***.219.5

      이민은 또 다른 삶입니다.
      단순히 연봉이 해결해주진 않아요.
      처음엔 만족하지만, 곧 1-2년 이내엔 식상해집니다.
      가족, 특히 마누라가 많이 바뀌고, 거기에 따라 님의 평생이 좌우되기도 합니다.
      그런 위험부담도 크다는거 알고 준비하길.

      한마디만 더 덧붙이면,
      이렇게 변하는 마누라는 좋은 마누라, 아니 좋은 사람 절대 아니고,
      대개 철저히 이기적이고 게으른 사람임.
      문제는 이런 본질은 직접 겪지않으면 안나타나고 모른다는거.

      • 고프 121.***.187.18

        헉 마누라가 바뀌는건 제 예상엔 전혀 없던 내용인데.. 참고하겠습니다. 어릴적에 그냥 해외 이곳저곳 다니면서 적게는 몇개월씩 길게는 2~3년 정도씩 여러나라들에서 재밌게 살아온 경험만 가지고 헤쳐나가기엔 이민이라는 무게감이 많이 다른것 같습니다. 애초에 제가 뉴욕에서만 구직을 해야하니 선택지도 좁아지고 제가 살아남았던 방식과는 많이 다른 조건에서 출발하게 될거 같습니다. 해주신 말씀들 명심하고 단단히 마음 먹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1 76.***.56.114

        뉴욕 퀸즈에 5년, 맨하튼에 5년 살았던 나로서 더 자세한 조언을 할까하다가
        “가족, 특히 마누라가 많이 바뀌고, 거기에 따라 님의 평생이 좌우되기도 합니다.
        그런 위험부담도 크다는거 알고 준비하길.”
        댓글보고 다시 댓글닮
        위의 댓글이 정말 중요합니다. 신혼 초, 아기 생기고, 아기 커가면서 사람이 달라지는데 그냥 시기마다 다른 사람이랑 산다고 생각하면 됨. 그 다른 사람에 따라 님의 인생이 바뀜. 잡이 문제가 아님. 오히려 일할 때가 행복할 수가 있음.

    • eins74 165.***.36.190

      새로운 세계에 대한 도전과 궁금한건 이해되는데 접근을 좀 달리해보세요.
      샐러리가 중요한 건 맞는데 이건 이곳에서의 나의 가치를 어느정도 알고 있을 때 가늠 가능합니다.
      분야가 달라 직접적인 얘기가 되기 어렵겠으나 같이 일하는 다양한 연차의 엔지니어를 보면 이제 졸업한 신입이 딱 그정도의 수준입니다 (시키는 일을 잘 따라가는 것, 일을 하기 위한 트레이닝, 훈련이 필요하고 가이드를 받아가면서 일을 진행시키는).
      5년차 정도면 그래도 경험이 쌓인 수준이고 이 수준에서는 최소한의 가이드를 받아가면서 자신이 담당한 부분을 리딩합니다.
      프로젝의 규모나 단계에 따라 lead 포지션에 들어가기도 합니다 (물론 이런 경우라도 SME의 조언이나 가이드는 있게 되고요).
      년차로 판단하기 힘들다는 얘기를 했는데 경력으로 오픈되고 지원하게 되면 업계에서의 연차도 중요해집니다.
      여기서 다 언급하기 어려웠기에 간단히 썼을텐데 정말 시키는 코드는 참조해서 잘 만들어낸다는 수준이라면 부정적인 판단이 듭니다.
      코딩이 메인 스킬이라면 그걸 역량을 더 키워야죠.
      오픈된 포지션들의 job description을 잘 살펴보세요.
      거기에서 요구하는 것들에 본인 이력, 경력, 기술이 잘 매칭되는게 필수적입니다.

      • 고프 121.***.187.18

        넵 사이트들 참조하여서 구인중인 공고들과 제 능력이 잘 매칭 되는지, 그리고 어느정도의 값어치를 하는지 잘 따져보도록 하겠습니다
        나라를 옮길때마다 다른일을 해오다가 최근은 코로나로 한국에 있으면서 생각지도 못한 개발자가 되어서 아직 역량이 좀 부족한 부분이 많이 있는 것 같습니다. 가장 최근까지 그래도 해온 일이고, 실력이 월등하진 않지만 재미가 있어서 무탈하게 해왔는데 이는 아마도 환경적으로 한국에서 개발자 수요가 그간 많이 부족했던 탓으로 제가 푸근했던 모양입니다. 세계의 높은 벽을 실감하고 앞으로 끊임없이 정진하던지 빨리 제 살길 찾아가던지 판단을 내려야겠습니다. 현실적인 조언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mss 100.***.182.77

      신분은 되셨다니 다행이고 본인 영어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어느정도 되시나요?
      한국에서만 일을 하셨고 큰 대기업이 아닌 이상 레쥬메 통과 부터 어려움이 예상됩니다.
      지원을 하시면 다음의 프로세스로 진행이 됩니다.
      – 레쥬메 스크리닝
      – 리쿠르터와 통화로 지원동기, skill sets and background fit이 얼마나 맞는지 확인을 합니다. (30분 정도)
      – Tech 스크리닝: zoom 같은 화상 챗으로 behavior questions. + algorithm 혹은 domain specific 문제 풀이. (1시간 정도)
      – 통과가 되면 onsite 에 초대가 되고 여러명의 엔지니어와 매니져 등등과 인터뷰를 진행하게 되죠. ( 4- 6시간 내외)

      우선 엔지니어의 샐러리 레인지가 매우 크다는 걸 알고 계셔야 하고 “그래서 보통 얼마 받나요?” 라는 질문은 좋은 질문이 아니에요
      주니어 엔지니어 샐러리는 50K – 200K 정도로 갭이 크고 본인의 실력과 운 그리고 market 상황에 따라서 변수가 아주 많아요.
      위에 말한 150K는 현재 상황을 봤을때 객관적으로 어렵지만 100K (+-25K) 정도라고 예상하시고 준비하시면 큰 무리는 없을 것 같네요.
      그리고 이 연봉을 받으면 뉴욕 근교에서도 (당연 케바케이지만) 궁핍하기 살지는 않을 수 있지요.

      • 고프 121.***.187.18

        일상적인 대화는 가능하고 부분적으로 제가 영어로 습득한 지식의 경우 전문적인 지식전달도 가능하나 매우 국한 된 분야에서만 입니다. 최근 한국에서 프랑스 개발자 2명을 만나 대화를 한적이 있는데 개발분야에서는 기술적인 대화를 하게 되면 제가 잘 못알아 듣는 부분이 많다는것은 인지한 상황입니다. (아마도 전공지식이 부족하고, 관련 term에 대해 습득이 많이 부족한 것 같습니다)
        미국은 채용절차가 상당히 길군요..ㄷㄷ 그래도 한번 훑어 주셔서 뭔가 좀 막막하고 답답했던 부분이 많이 해소 되는거 같습니다.
        그냥 이력서만 작성해서 보내보고 통과가 된다면 거쳐가면서 알게 될 일들이지만 한번도 경험이 없던터라 조금 막막했는데 감사합니다.
        적어주신 가이드라인도 보수적으로 받아들여서 해당 절차들에 대해 각각 좀더 훈련 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상세한 답변 정말 감사합니다.

    • K 24.***.86.58

      무조건 오셔야 하는 경우라면 오셔랴져. 일단 부딪쳐 보시고 약간의 시행 착오만 거치시면 잘 헤쳐나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개인적으로 원글님의 밝은 태도가 마음에 듭니다. 우선은 연봉에 너무 연연하지 마시고 그냥 software development관련 job을 잡는 것에 집중하시는게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연봉 등 처우는 실력만 키우시면 자연스럽게 금방 올라 갈 수도 있습니다. Job search, application, interview 요령 등은 우선 googling 해서라도 잘 숙지하시고 무엇 보다 실제 시행착오를 잠간 겪으시면 훨씬 익숙해지십니다. 그리고 nyc 주변은 지역을 잘 산택하시면 bay area 대비 저렴한 곳도 없지 않아 있습니다. 처음의 정착 과정의 어려움만 버텨내시면 아무래도 한국 회사 생활 보다 편한 면도 많습니다. 특히 야근 특근은 거의 없습니다. 갑질도 덜하구여… 굿럭 입니다…

    • 바다 76.***.254.97

      1. 일단 level.fy 같은 곳에서 자기 분야의연봉을 찾아보세요.
      2. 그 연봉에서 자기의 -를 적절하게 곱하기를 하면 자기 초기 연봉이 되겠죠.
      이때 자기가 그 쪽 매니저고 사장이면 왜 자기를 그 돈에 뽑을지, 지금 미국 해고 바람이 불어 사람 잘 안 뽑는 상황인데 왜 나를 뽑을 건지 등에 대해서 생각해서 비율을 곱하면 됩니다.
      3. 미국 인터뷰 과정은 제대로된 회사라면 꽤 힘듭니다. 일단 개발자라고 했으니 코딩 테스트 준비, 인터뷰 관련 영어공부 등 그냥 어설프게 아는 것들 이야기해봤자 다 들키는게 인터뷰예요. 즉 지금 같은 해고 바람 상황에 사람이 남아도는 상황에서 인터뷰 정말 힙듭니다.
      4. 본인의 cv가 미국에 아무런 커리어가 없고 미국에서도 아는 한국의 대기업이 아니라면 그냥 경력으로 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인터뷰 실력이 그만큼 좋아야하는 거지요. 이런데 cv를 1차 통과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할지 생각해보면 됩니다. cv를 통과해야 인터뷰가 되니깐요.

      이 모든 걸 상대방 기준에서 생각해보면 얼만큼 준비해야할지 압니다.
      본인이 한국에서 웹개발 회사를 차렸는데 우리보다 경제수준이 낮고 기술 수준을 모르는 필리핀 등의 개발자가 이제 한국 도착했다고 “한국말은 조금 해요. 일상 생활은 가능한데 심화된 대화나 기술적인 대화는 하지못해요 그래서 고객 대응은 힘들어요” 하고 cv를 냈을때 그걸 얼마나 눈여겨 볼건지 (더구나 그것도 서울에서), 그 cv가 화려해도 그걸 얼마나 믿고 인터뷰를 한번 볼건지, 그 인터뷰때 어떻게 그걸 검증할건지 본인이 생각해보면 알지요.
      더구나 웹개발은 알다시피 개발자 포지셔닝중 비교적 낮은 레벨의 개발직종이므로 여기도 대체재가 많다는 것을 알고 시작해야합니다.
      미국서 보통 다른 일하다가 개발자가 돈 많이 번다는 이야기 듣고 개발자로 갈아타는 사람들이 커뮤니티 칼리지등에서 수업 몇개 듣든가 부트 캠프 등 나와서 개발자로 잡을 구할려는 사람들이 웹개발이나 데이타 사이언스 데이터 처리 등이라서 경쟁자가 아주 많지요
      더구나 웹개발 코드등은 chat gpt에 물으면 기본 코드가 나오고 그걸 부트 캠프등에서 가르치기도 하니 더욱더 웹개발은 설 자리가 줄어들고 있지요.
      그리고 미국은 한국과 다르게 해고가 상시 가능하고 보통 첫 3개월 테스트기간 어느정도 자기 능력을 보여주지 못하면 3개월때 매니저랑 동료들 평가해서 바로 쫒겨나니 결국 자기 실력이 최고입니다. 실력이 넘사벽이면 그 누구도 건들지 못하는 철저한 실력 위주의 사회이지요. 거기에 위로 올라가면 정치력이 필요하지만 그것도 한국보다는 훨씬 덜 하고 실력이 결국 모든걸 말합니다.
      포트폴리오에 일반 웹 개발자가 하지 못하는 것이 포함되어 있다면 그것도 좋지요.

      그럼에도 포기하지 않고 부딪히다 보면 자리를 구하게 됩니다. 노력한다면
      그리고 아무리 job 구하기 힘들더라도 시작을 한국인 사장, 직원의 대부분이 한국인인 회사에서는 시작 하지 않는게 정신적 건강이나 앞으로의 적응면에서 좋아요.

    • dfdf 160.***.93.165

      이런건 미리 알아보는게 무슨의미가 있나 싶음. 자기경력으로 리트코드 많이 풀고 지원 해봐서 인터뷰 진행하고 오퍼 따고 그때 생각해도 늦지 않은문제임. 일단 신분이 해결됬으니까 레주메 이쁘게 잘쓰고 한국에서 했던 경력을 제대로 잘 녹여낼수 있다면 인터뷰는 딸수 있을거임. 하지만 한국에서의 구직과 미국에서의 구직의 포커스는 많이 달라서 그냥 별준비 없으면 아마 인터뷰에서 거의다 ‘썰려갈거임. 테크니컬 인터뷰에대한 준비가 안되있는상태면 인터뷰에서 승률이 거의 없을듯.

    • redocean 71.***.57.81

      일단 신분 문제를 해결했다는 건 미국 개발자들과 동등하게 경쟁할 수 있다는 건데…
      결국 실력과 커뮤니케이션(영어)에서 갈리겠죠. 윗 분 글처럼 이런 글 쓸 시간에 차라리 Leetcode 달달 풀면서 interview 준비하시길…
      지금 미국 취업시장은 정말 경쟁이 치열하다는 거…

    • 73.***.228.208

      “가족, 특히 마누라가 많이 바뀌고, 거기에 따라 님의 평생이 좌우되기도 합니다.
      그런 위험부담도 크다는거 알고 준비하길.”에 격하게 그리고 눈물 나게 동감합니다.
      여기다 더해서 나중에 아이들이 크면 동양의 예절 교육이 요새 많이 망가졌다고 해도 그래도 서양보다 훨씬 높은 수준이라는 것을 매일 느끼면서 살 겁니다. 이런거 저런거 다 격고 나면 미국에 와야할 이유에 대해서 “글쎄”만 떠오릅니다. 본인이 행복을 누릴 수 있는 곳에서 사세요. 아님 약 5년정도만 경력 쌓는다는 셈치고 다시 돌아가시던가요.
      그리고 영어로 인한 스트레스가 상상을 초월할 겁니다. 뭐 한 10년 지나면 조금 숨쉴 만하게 되기는 하지만요.

    • ㅁㄴㅇㅂㅁㅁㅂ 163.***.248.55

      큰 회사들 대부분은 연봉 범위 적어줄거에요. 들어보신 큰 기업들 부터 apply 해보세요.
      작은 로컬 기업이 오히려 외국인에 대해 편견이 많을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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