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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지금 이직을 위해 선택의 기로에 놓여있습니다.
현재 30대 중반이고 4살된 애기가 있으며 자동차업계의 4년차 대리입니다.
이직을 위해 몇군데 지원을 했고, 최종으로 두군데를 모두 합격해서 오퍼도 양쪽다 받았고, 최종결정을 해야하는 상황인데 어떻게 할지 결정을 쉽게 내리기 힘드네요.첫번째는 미국현지 법인인 M사(자동차관련)인데, Assistant manager로 연봉 6만3천에 비자랑 이주비용, 편도 비행기티켓을 지원해주는 조건입니다. 알라바마주라고 하는데, 시골이라 살기 좋다와 별로다라는 평이 있네요. 6만3천의 연봉으로 세후(25%+주세5%라 가정) 집렌트비, 자동차, UT비용을 제하면 생활 수준이 어떨까요?
두번째는 한국의 외국계 기업인데, 연봉은 현재와 크게 차이없는 4천중반 정도이지만 과장으로 승진하는 조건에 고향도 가깝고, 올해 연봉인상도 새로 될것이고 복지도 제가 아는한 상위에 속하는 정도입니다.
이 두가지를 놓고 고민하는 이유는 단 한가지네요.
한국은 당연히 좋은 조건이지만, 연봉이 기대보단 조금 적다는 것이고.
미국은 고용에 대한 불안감이 없지않아 있고, 생활비 드는 정도에 대해 조금 의문이 들기도 하구요. 영어는 현재도 conference call을 하는데 있어서 문제없을 정도라 걱정이 없고, 와이프도 영어를 잘해서 생활에는 지장이 없는데, 나머지 가족들이랑 떨어져 사는게 아쉬운 이유입니다. 또한 한국의 가재도구, 집…등등을 전부 정리해서 들어가는 것두 만만치 않구요.
사실 미국에 영원히 눌러 앉을 생각은 없고, 한 5년~7년 정도 보고 가는 것이라, 나중에 한국들어오게 되면 이사비용, 새로 가구 구입비용등도 다 고려해야 될거 같네요.과연 어느쪽을 선택하는게 좋을까요?
직장을 구하고 있는 분들에겐 미안하네요. 행복한 고민이지만 제겐 인생의 아주 큰 결정이라 일주일 넘게 고민하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