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Forums US Life 미국내에서 기러기 생활 어떻게 생각하세요? This topic has [27] replies, 0 voices, and was last updated 6 years ago by 경험맘. Now Editing “미국내에서 기러기 생활 어떻게 생각하세요?” Name * Password * Email Topic Title (Maximum Length 80) 시애틀 외곽의 비교적 한적한 동네에서 살다가 1년반전에 동부로 이사 왔습니다. 여자애 둘을 둔 아빠인데, 큰애가 중학생, 둘째가 초등생이라 애들이 새로운 학교 환경에 적응을 당연히 잘 할것이라고 생각했었는데, 그게 아니더라구요. 큰애가 이제 올 가을에 고등학교 진학하는데, 아직도 이곳에 맘을 붙이질 못하고 예전에 살던곳으로 다시 돌아가자고.... 요즘도 거의 매일 징징거리네요... 친한 친구도 생기질 않고, 중국계과 인도계가 많은 학군이 좀 빡센곳이라, 스트레스를 좀 많이 받나봐요...아직까진 공부를 못하진 않는데, 조금씩 흥미를 잃어 가는게 눈에 보이네요... 그래서, 일단 저만 직장땜에 이곳에 홀로 남고, 올 여름에 애들하고 엄마는 예전에 살던곳으로 이사를 간다는 시나리오에 대해서 집사람과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습니다. 집사람은 예전 직장으로 다시 복직할수 있을것 같은데, 저는 그런 상황이 아니고 분야도 좀 협소해서 새로운 자리가 언제 구해질지는 알수가 없습니다... 몇년을 계속 떨어져 살아야 할수도 있구요...제 입장에선 사춘기를 겪을 시기에 아빠하고 떨어져 있는게 너무 부정적일것 같은데... 여러분은 미국내에서 동부.서부 기러기 생활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제가 제일 궁금한건 살던곳으로 돌아가면 아빠가 곁에 없어도 애들 교육에 있어서 정말 긍정적인 효과가 과연 많이 있을것인가 입니다... I agree to the terms of service Update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