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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3011:57:26 #3396185인생이란 170.***.22.3 4204
미국대기업다니구요….
여기서 산지도 꽤 오랜세월이 흘렀네요….미국직장생활이 물론 회사마다 다소차이가
있겠지만,무미건조하지요…한국에서 한국회사들 처럼 회식이다 집들이다 뭐 그 외에도
소소하게 직원들끼리 어울리고 즐기는 문화가
미국회사에는 거의 없는것 같아요 ㅠㅠ그래서 말인데요…
미국에 말뚝박고 사는 사람들로써, 남는시간 즉 퇴근후
어떻게들 사는게 어떻게 소셜생활을 하는게
바람직하며 즐겁게 미국생활하는건가요??미국인 친구들을 만들어 어울리나요?
미주한인들과 어울리나요?
혼자 노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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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러 야근합니다. 할게 없어서요. 저도 대기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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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 사는 1세대 이민자들 중에 친구 못 사귀기로 한국인 특히 남성이 탑이라고 봅니다. 의사 표현을 적극적으로 하지 않으면 아무리 회사가 커도 친구는 커녕 내편인 동료 한명 안 생깁니다. 기다리지 마시고 만드세요. 그리고 회사일 끝나고 보통 가족이 있으면 가족과 시간 보내고, 아니면 한국에서 술마시는거 이상으로 미국에선 스포츠가 대세입니다. 하이킹, 축구 클럽, 테니스 클럽, 골프, 수영 같은거 많이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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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nnis 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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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성격마다 다른거 같긴한데 같이 사는 가족이 없으면 일단 가족을 만드시는게 가장 빠른 길이고요. 저는 가족은 와이프밖에 없으나 미국생활은 여류롭고 소소한 재미가 있는것 같습니다. 회사를 다니시면 일단 promotion이던 transfer던 관련된 업무 공부를 하시는 것이 죽을때까지 해야되는 숙제일 것이고요. 저는 주로 평일에 바쁘지 않은 시간에 두루두루 책이던 article이던 읽어봅니다. 주말이나 휴일에는 골프, 수영 주로하고 최근에는 blackjack도 배워서 즐기고 있습니다. 향후에는 한국에서 하던 MTB를 다시 시작할 계획이고 50넘어서는 골프instructor나 개인 비지니스 하는 것도 구상하고 있습니다. 한국사람은 전혀 안만나구요. 그건 한국에 놀러가서 하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구지 만나는 사람이 있다면 직장 동료들과 한달에 2-3번 골프를 같이 칩니다. 종종 학교나 와이프를 통해서 알게된 사람들을 가끔 만나고요 (일년에 1-2번?) 새로운 것을 많이 찾아보세요 취미던 공부던. Meetup이란 사이트를 통해서 한국 동호회처럼 같은 취미를 즐길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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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 / 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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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어린 여학생들 (U15) 축구를 지도합니다. 그래서 주중에는 연습을 하고 주말에는 시합이 있어서 바쁘네요. volunteer position이 아니고 paid coaching position이라 열심히해야 팀 랭킹도 올라가고 성적도 좋아야 되니 약간의 스트레스가 수반됩니다. 주말에 시합이 없으면 유스리그 심판도 보고요. 그렇다보니 일주일 내내 일하게 되네요. 좋은점은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돈도 버니 불만이 없고 운동을 하게되니 건강에도 도움이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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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이 있으신가요?
아이 있는 사람 중, 심심해 하는 사람을 본 적이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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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동감입니다. 심심하기는 커녕 시간이 부족하고 하루하루가 천국이에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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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은 다 대학졸업하고 취직해서 나가서 따로 살고요..
아내랑 단 둘입니다ㅡ
친척도 없구요 … -
영어는 다 떼셔서 할 일이 없으신가요?
아직 할 거 많지 않으세요? -
안그래도 한동안 영어공부도 더 하고 했는데요…
그것도 시간이 흐르니 시큰둥 하네요…
뭔가 한국살때처럼 재미난게 필요한데 뭐 삶의 낙이 없는것 같기도 하구요 -
미국인들은 어떻게 들 살까요??
다 케바케 이겠지만….
한국과는 확연히 다른 문화라서…..뭐라 딱 잡아
말하기 곤란하네요 ㅠㅠ -
21년간 한국에서 친구나 직장 동료들하고, 회식하고, 술먹고 해봐서 그런지, 미국에서 그럴일 없으니까, 매우 좋은데요… 조용히 지내기엔 미국이 최고인듯… 가끔, 술먹던 분위기가 생각나긴 하는데, 소주 2-3병씩 먹던 술주량도 왕창 줄어서, 지금은 맥주도 잘 안마심. 그렇다고 한국이 그립냐고요? 별로입니다.. 회사생활 해오면서, 인간관계 쌓는다고, 1주일에 몇번씩 술먹고, 사람 만나 보면, 지치게 됩니다. 대학땐 나이트 클럽 다니면서, 놀고, 회사와서도 엄청 놀면서, 회사생활도 엄청 치열하게 했는데 그러다가 20년 후딱가서 미국온지 4년 6개월되었는데, 지금은 조용히 , 미국 회사 다니면서, 미국 생활 즐기는게 훨씬 좋네요.. 나이가 50이 넘어서 예전처럼 신나게 노는 시절은 그냥 덧없어요.. 요즘 시간나면, 유투브로 전자회로 복습하고, C하고 파이썬도 공부하고 있는데, 나이 들어서 공부하는게 더 재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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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스타일에 따라 틀릴 것 같네요. 저는 aaaa분과 같이 한국에서 33살 까지 치열하게 살다가, 다른나라에서 14년 치열하게 살다가, 미국에 온지 3년 다 되어 갑니다. 평일에는 부족한 영어공부하고 주말에는 아이들 라이드, 자원봉사, 정원청소, 집안청소, 차 청소, 목공, DIY등으로 나름 바쁘게 지냅니다. 한국보다 **보다 이곳 미국은 가족을 중심으로 지내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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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술도 술이지만
미국인이든 한국인이든 사람들과 친구처럼 어울리고
맘속얘기도 주고받고 뭐 그런게 그리운것 같기도 하구요 -
미국으로 이민오고난후 10년 정도까지는 원글처럼 한국생활이 그리웠는데, 그 이후부턴, 그다지 그립지 않게 되더군요. 지금은 오히려 한국에서 어떻게 그러한 무지막지한 쾌락과 고통의 나날들 (거의 매일 술먹고, 친구들과 어울리고 주말엔 수지도 못하고 각종 결혼식 경조사 참석등등) 을 겪어냈는지 의아할 정도 입니다.
원글님처럼 저도 이곳에서 아이들 모두 키워 내보내고 와이프와 조용히 살고 있는데, 참으로 만족 합니다. 원글님은 건강을 아주 잘 관리해오셔서 그런지 아직도 30-40대처럼 피가 뜨거우신가 봅니다. 여전히 그 심심함을 견디기 어려워 하는듯 해 보여서 드리는 말씀입니다.
저는 미국생활의 이 심심하고 고요한 생활이 너무도 행복한데요. 운동을 좀 과격해보면 그 뜨거운 피가 식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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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혼 ? 미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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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있으면 손주들 태어나고 그러면 또 봐주느라 시간 내기 힘드실겁니다. 지금이 제일 여행 다니기 좋으신 시기인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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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 1세대이고 기혼에 애가 둘입니다. 40초반이구요. 친구들은 전부 여기 현지 미국 토종들이 대부분이고 한가할때는 같이 술 몇잔 하면서 이런 저런 이야기합니다. 정말 친한 친구들하고는 미국 정치 이야기도 하구요. 회사 동료들하고도 금요일에 일끝나면 모여서 회식하고 간단하게 맥주 한병 마시는게 거의 routine입니다…
외롭거나 심심하거나 그런거 모르겠어요. 친구들 만나고, gym가고, 애들하고 놀아주고(킨더, 프리케이), 약간의 취미 생활하니 매일 정신 없더군요. 따로 만나는 한인들은 교포 2세 한 가정 외에는 없구요. 한인 교회도 안갑니다.-
님이 술 한잔 하는 동안,
아내는 죽어 납니다.그게 쌓이면, 이혼이 되는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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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비슷한 입장에 있어서 아는데….
가장 좋은 것은 아이를 하나만 낳는 것.
두번째는 일은 안하더라도, 집에 붙어 있는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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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시작하세요. 아주 재미있고 시간 잘 갑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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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이라도 더 젊으실때 다리 근육 키워 놓으세요.
그게 늙어서 돈 덜 쓰는 길입니다.
데드리프트, 스쿼트 , 벤치프레스 추천합니다.
운동하는 날은 피곤해서 그냥 골아 떨어집니다. -
취미생활을 공유할 수 있는 동호회 활동이 가장 좋을 듯 그게 한국인들이 됬든 미국인들이 됬든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몸 와꾸 기본기가 되어 있으시면골프, 축구, 낚시, 싸이클, 등산 같이 레져중심으로…
오랜 사무직 생활으로 라숄 굽은등 후면사슬 경직 다 동반된 상태이시면 수영, 피트니스, 요가 등등등으로 새롭게 태어나실 수 있고 (심심하다는 소리 절대 안 나옴 사무실에서도 운동 생각만 함, 7일 24 시간 운동생각만 남) -
위에 다리 근육 키워놓으라는 분 말씀에 공감합니다
젋었을때 시간나면 하루라도 다리 운동 하세요
“허벅지가 가늘수록 노년에 누워지내는 날이 길다” 책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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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공부 – 할게 많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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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노후에 보상받는 나라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사람은 나이들수록 취미 생활을해야 외롭지 않습니다.
저도 칠순을 훨 넘었지만 컴하고 취미생활 하다보면
시간 가는 줄 모른답니다. 자손들에 기대지 않고 남은 시간을
배움에 투자하면 남은 여생이 즐겁기만 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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