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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사정인것같은데 대깨문들이 한푼 두푼 모아 좀 도와주길….
=================================================================(서울=연합뉴스) 이동환 기자 = 국민의힘은 21일 문재인 대통령의 아들 문준용 작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피해 긴급 예술지원’을 신청해 서울시에서 1천400만원의 지원금을 받았다는 한 언론 보도와 관련해 비판을 쏟아냈다.
김미애 비대위원은 페이스북에서 해당 기사를 링크한 뒤 “대통령 아들에게 코로나19 지원금 신청을 제한하는 법은 없겠지만, 그래도 아버지 없는 가난한 예술가들 생각해서 신청 좀 안 하면 안 됐느냐”고 밝혔다.
그러면서 “염치가 실종됐다. 잘났어 정말…”이라고 비난했다.
송파병 당협위원장인 김근식 교수는 “현직 대통령 아들이면 다른 작가에게 기회를 주기 위해 지원금 신청을 포기하거나, 설사 정당한 절차로 지원 대상에 선발됐어도 다른 사람에게 양보하는 게 정상”이라고 주장했다.
김 교수는 “조국 딸의 장학금 수령과 마찬가지로 진보 권력층의 부도덕과 파렴치의 민낯을 보여준다”며 오는 23일까지 열리는 준용 씨의 개인전을 두고 “코로나 시국에 최소한 상식이 있다면 도대체 가능한 일인가”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