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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참 황당하고 어의없는 일을 당했네요. 8개월전에 $1600어치 물건을 받고도 안받았다고 잡아떼다가 (구매담당자가 퇴사했고 자기네가 보관하던
구매파일도 다 없어졌다고) 천신만고끝에 담당자가 물건받고 싸인했던 PO를 찾아서 보내주니 하루만에 첵 준다고해서 그회사에 갔다가 그회사
미국아줌마 리셉션니스트한테 모욕과 인종차별을 당했읍니다. 물건값 날리고 한순간 거짓말쟁이가 될 뻔한것도 억울한데.로비에 들어서서
“xxx씨 약속이 있어서 만나러 왔다”고 하자 (대화는 물론 영어로), 다짜고짜 “너 입에서 fish 냄새가 심하게 나니까 자기한테 말하지
말라”고 하고 앉아있던 의자를 뒤로 쭉빼더니 코를 손으로 쥐어막고는, 제가 하도 어이가 없어서 “excuse me?” 하자 다시 “너 뭐
먹었냐?” “입에서 fish 냄새가 진동을 하니까 말하지 말라” 하고는, 제가 “오늘 하루종일 아무것도 안먹었다” 했더니, 저한테 무슨 회사서
왔느냐 물어서 “xxx회사” 라고 답하니까 못알아듣겠다고 무려 4번을 물어보더니 제가 spelling을 얘기하니까 그제서야 담당자를 불렀읍니다.제가 하도 어이가 없어서 “Are you in a bad mood today?” 물으니 또 못알아듣겠다고 고개를 확 돌리구요.
제가 바로 코앞에서 얘기한것도 아니고 멀리서서 물어본건데 Receptionist하고 저하고는 front desk가 사이에 있어서 최소한
5 feet 정도는 거리가 있었구요 설사 냄새가 난다해도 guest 나 customer 한테 어떻게 그런 말을 할수 있는지, 자기가 고개를
돌리던지 설사 친한 친구한테도 말하기 어려운건데…. 그리고 저 미국서 25년을 살았고 PCB designer로 인텔을 비롯해 여러회사에서 9년을
일했었구요 당연 언어 소통 어려움 없구요. 지금은 조그만 개인사업하면서 무역도 하고 있으면서 전문 사업인으로서 오늘같은 이런 모욕은 처음입니다.담당자하구 바로 옆에서 15분동안 얘기한후 혹시 내가 말할때 나쁜 냄새 나냐고 물어보니 분명 아무냄새두 않난다고 했구요 나중에 거기서
나와서 다른 사람들한테 가서 물어봐도 분명 생선냄새 않난다고들 하고요.
그 담당자한테 제가 당한 이야기를 설명하고 나오긴 했지만 글쎄요
가재도 게편이고 팔도 안으로 굽는다고…
암튼 진짜 기분나쁜 하루였네요. 소주한잔하구 날려버려야지..
암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