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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혹 만나는 한국분들과 이야기나누다 “…그런데, 어떻게 오셨어요?” 라던가 ” 언제 오셨어요?”등의 질문을 주고 받다보면
모두 그들 나름대로의 사연이 있더군요.
혹 진짜 “한국이 X같아서요..” 가 진짜 이유 일 지 언정 에둘러 그렇게는 대답안합니다.
설령 그렇다해도 ‘so what?’자식교육이요? 그게 이유면 어떻고 자기직업에 대한 좀 더 나은 대우를 찾아왔건, 워크앤 라이프 밸런스이건… 아니면 황사로부터 좀 벗어나고싶어서이건..그게 뭐 중요한가 싶습니다.
해외에서 살면서 그래도 미국만큼 한인 인프라가 발달한 나라도 찾기 쉽지않죠. 물론 아직은 일부 지역이겠지만….
성인이 되서 자기선택을 책임질수 있고 또 그래야하는 입장에서 한국식 마인드로 오지랖 쩔게 비판적인.. 또는 걱정해주는 척..
참 보기 흉합니다.차라리 힘들어하는 사람이 있다면 한국식으로 어디 고기집에 데려가서 술한잔 따라주면서 격려 해주면서 설교를 늘어놓으시던지요… 그럴 여유가 없다면 차라리 따듯한 말한마디 해주십시오.
원로 탤런트 ‘이순재’ 선생님이 그러셨다지요 ‘나이 먹으면 입을 닫고 지갑을 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