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한 집구입

  • #3563523
    미국생활 76.***.187.17 3867

    이번에 사는집 1.2 M (2300 sqrt) 에 팔고 3M (4500sqrt) 집으로 영끌해서 이사가려합니다.
    우리집은 6년전에 73만주고 샀는데 60% 상승, 사는집은 전 주인이 3년전에 2.2M에 구입했으니 37% 상승
    분석을 해보니 집값과 관계없이 비슷한 ratio 로 오른것 같아요. 제가 사는 동네는 Medium sale 가격이 1.8M 정도 됩니다.

    제 여건에는 엄청 무리인집이지만 이사가는 이유는
    1) 역대급 초저금리 (2.6%). 1.5 M 론에도 페이먼트가 겨우 6800불/월.
    지금 사는집 처음에 샀을때 월 3700불 냈으니 큰 차이도 없음.
    2) 향후 집값상승이 탄력받을것 같음.
    3) Refinance 로 cash out 해서 투자금으로 사용.
    4) 살다가 여의치 않으면, 아이들 대학가면 그때 작은집으로 옮기고 은퇴자금 활용
    5) 넓은 땅에서 이것저것 해보는 꿈

    시장에 큰 문제만 없으면 집값은 계속 상향으로 갈것 같아요, 돈은 많이 풀렸고 금리도 2-3년간은 초저금리일거고.
    집 사려는 사람은 집값이 조만간 안정되고 떨어질꺼하고 집 팔려는 사람은 집값은 계속 오른다하고
    아주 객관적으로 봤을때 저는 계속 오른다에 한표. 중간에 좀 꺽일순 있지만 올라갈거로 보입니다.

    자산 상승은 세계적인 현상이며 아주 러프하게 계산해도 돈을 더 찍어낸만큼 자산의 가격이 상승해야 전체적인 Value 가 같아지니 어쩌면 당연한 얘기인것 같네요 . 하지만 언젠가는 끝이 오겠죠 그렇지만 그 끝의 골이 얼마나 될지는 모르겠지만 리만 사태만큼은 안될겁니다. 이래저래 생각해보고 집을 팔고 사야하니 지금사나 2-3년후에 사나 비슷할거라 생각하고 결정합니다.

    자산 가격의 상승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Fed 에서 돈을 걷어들이면 그때부터 하락?

    • 8 71.***.29.151

      당분간 오른다는 말에는 공감합니다…
      그런데 실물 경제가 계속 안좋은데 자산 가치만 계속 올라가서
      지금 이미 주식과 부동산이 말도 안되는 수치로 올라갔는데 계속 올라갈수는 업습니다.
      말 그대로 2021년은 스테디한 상승이 이어질겁니다.
      그런데 문제는 2023-2024입니다.

      달러가 기축통화라서 막 찍어내도 된다고 하지만
      연준에서 2년 정도 금리 안올린다고 했고
      2년 뒤에 올리려고 한건데 자산은 비정상적으로 폭등하고
      실물 경제가 타격이 있지만 연준에서 처음 예상한것보다는 나은 상태라고
      금리 2년이 아니라 1년 전후로 올리겠죠 (연준은 항상 그럴싸하게 말을 바꿨습니다)

      지금 이 금액이 절대 지속될수 없습니다. 이미 모든 사람들이 거품임을 인지하고 있기 때문이지요…
      대신 이전의 사건들을 반면교사 삼아 연준에서 적극 개입해서 사실 이번에 코로나 때 터졌어야 하는 버블이 안터진건데
      연준은 버블 터지는 징조가 보이려고 하면 계속 개입하겠죠. 그런데 연준도 지금 주식과 부동산 시장을 정상적으로 바라보고 있지 않습니다.

      2021년은 오르는게 맞습니다. 바이든이 일단 돈을 어마어마하게 풀거고 연준도 금리 올리지는 않을거니까요
      그런데 문제는 2023년 정도에 시작할거고 그때 조정이 온다면 다행인데 버블이 터진다면 이렇게 자산 가치가 기하급수적으로 오른 상태에서는
      하락도 이전과는 비교가 안되게 클겁니다… 인플레도 조정할거고요.

      대신 한 10년 이상 사실거면 이사가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3-5년 계실거면 위험하고요

    • aaa 73.***.171.102

      3700과 6800이 별 차이없다는 것은 무슨 뜻인가요?

    • Gambit 47.***.131.142

      부동산시장은 재산세 때문에 이미 비싼 지역은 풀린 돈과 상관없이 살승이 극히 제한될테고 결국 주식시장으로 돈이 몰리게 될거에요. 이만스닥 가겠죠

    • ㅎㅎㅎ 76.***.20.223

      재산세 후덜덜

    • Lq 70.***.175.105

      집값은 지난 10년 넘게 꾸준히 올랐고 특히 작년은 기록적인 상승이었다고 하죠. 금년에도 이 추세는 계속 이어질것으로 전문기관들은 예측하고 있습니다. 이유는 원글님이 말씀하신 이유죠. 거기에 매물이 예전대비 30프로 이상 줄었고, 심한 지역은 70프로 넘게 줄은것도 이유중 하나구요.
      2-3년후의 집값은 어찌될지 아무도 모르겠죠.
      그런데 아이들 클때까지 집을 갖고 계실거면 중간에 집값이 오르던 내리던 실제로는 별 상관 없습니다.
      그정도 모기지 내시는데 부담이 없으시면, 큰 집을 사시길 추천합니다. 집값을 미리 예측해서 집을 구매하는 건 어리석다고들 하고 준비가 됐을때 사는게 맞는 타이밍이에요.
      한편으론 원하는 좋은 집에서 아이들과 추억을 쌓는건 돈으로 환산할수도 없는것이죠

    • ㅇㅇㅇ 24.***.115.205

      Stock market and real estate market always go up.
      Everything is going to be all right

    • jay 99.***.18.213

      비슷한 생각입니다. 이번에 4000sq 주택을 30년 모기지로 구입하고 기존의 2800sq 집을 렌트를 주었습니다. 포인트 좀 사서 30년 이자율 2.25로 했네요. 노스캘롤라이나라서 가격은 아직 캘리의 1/3 밖에 안 하네요. 언젠가 올 금리가 올라가고 부동산/동산이 한 번 꺽일때 잘 버티는게 중요하겠죠.

    • 지나가다 76.***.240.73

      무리한 집구입이라면서 $3700에서 $6800로 월 페이먼트가 늘어나는데 별 차이가 없단다. 이건 뭐 … 원래 빈깡통이 요란한 법이지만…1.2M과 3M Loan 받는조건이 똑같다는 논리는 어디서 나오는 자신감인지..

    • 원글 75.***.62.2

      무리한 집구입

      2021-01-26
      01:41:48
      #3563523

      미국생활

      76.***.187.17
      867

      이번에 사는집 1.2 M (2300 sqrt) 에 팔고 3M (4500sqrt) 집으로 영끌해서 이사가려합니다.
      우리집은 6년전에 73만주고 샀는데 60% 상승, 사는집은 전 주인이 3년전에 2.2M에 구입했으니 37% 상승
      분석을 해보니 집값과 관계없이 비슷한 ratio 로 오른것 같아요. 제가 사는 동네는 Medium sale 가격이 1.8M 정도 됩니다.

      제 여건에는 엄청 무리인집이지만 이사가는 이유는
      1) 역대급 초저금리 (2.6%). 1.5 M 론에도 페이먼트가 겨우 6800불/월.
      지금 사는집 처음에 샀을때 월 3700불 냈으니 큰 차이도 없음.
      2) 향후 집값상승이 탄력받을것 같음.
      3) Refinance 로 cash out 해서 투자금으로 사용.
      4) 살다가 여의치 않으면, 아이들 대학가면 그때 작은집으로 옮기고 은퇴자금 활용
      5) 넓은 땅에서 이것저것 해보는 꿈

      시장에 큰 문제만 없으면 집값은 계속 상향으로 갈것 같아요, 돈은 많이 풀렸고 금리도 2-3년간은 초저금리일거고.
      집 사려는 사람은 집값이 조만간 안정되고 떨어질꺼하고 집 팔려는 사람은 집값은 계속 오른다하고
      아주 객관적으로 봤을때 저는 계속 오른다에 한표. 중간에 좀 꺽일순 있지만 올라갈거로 보입니다.

      자산 상승은 세계적인 현상이며 아주 러프하게 계산해도 돈을 더 찍어낸만큼 자산의 가격이 상승해야 전체적인 Value 가 같아지니 어쩌면 당연한 얘기인것 같네요 . 하지만 언젠가는 끝이 오겠죠 그렇지만 그 끝의 골이 얼마나 될지는 모르겠지만 리만 사태만큼은 안될겁니다. 이래저래 생각해보고 집을 팔고 사야하니 지금사나 2-3년후에 사나 비슷할거라 생각하고 결정합니다.

      자산 가격의 상승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Fed 에서 돈을 걷어들이면 그때부터 하락?

    • 미국라이프 107.***.229.72

      $3700 과 $6800 이 비슷하다는 의미는 비용이 비슷하다는ㄱ 아니라 6년전 집살때의 연봉과 경제상황과 현재의 상승된 연봉과 경제상황을 감안해서 부담이 비슷하다는 얘기입니다.

    • brad 24.***.244.132

      일단 집은 자산이라 보기도 힘들구요….

      (1980년대에는 가능…)

      • brad 24.***.244.132

        $3700 과 $6800이 비슷??

        그런 부자도 있기는 있습니다.

        그런데, 그 수준의 사람이 몰기지를 얻는다는 게 말이 안되고….

        • brad 24.***.244.132

          “우리집은 60% 상승, 사는집은 37% 상승”?

          본인 집이 두배 정도 더 상승했다는 얘기인데?

    • 승전상사 98.***.109.4

      이미 무리라고 판단을 했다면 보통 그런 계획은 철회를 하지요. 그런데, 무리해서라도 그만큼 값어치가 있는 어떤 구체적인 것을 얻을 수 있다면 할 수도 있는거고요. 그 부분은 개인의 판단에 달린 것입니다. 구체적으로 새집으로 어떤 계획을 가지고 있고, 그에 드는 비용, 시간, 그리고 효과는 어떤지 생각해보세요. 집을 처음 사는 경우도 아니니, 스스로 충분히 판단할 수 있으리라 봅니다.

    • aaa 144.***.28.142

      집이 무척이나 마음이 드신가 봅니다. 집 산 것에 대해서 합리화 과정 중이신 듯. 🙂

      Property tax가 대략 19,000/년에서 47,000/년으로 늘어나는 것도 고려하셨죠?

      그 비용을 내고도, 그렇게 큰 집이 필요한가를 먼저 본인에게 물으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그렇다면, 맞게 사신 겁니다.

    • 이보게 72.***.24.47

      본인 집은 6년동안 60%상승 (대략 10%/yr), 다른지는 3년동안 37%상승 (대략 12%/yr) 이라고 적어놨는데, 댓글들 보니 글도 제대로 안 읽고 답해놨구먼 ㅎㅎ

    • power 67.***.116.29

      Owner occupied 의 집은 Investment 을 고려 안할수 없지만 Life style 이 더 큰비중이라고 봅니다.
      그 집에 정말 살고 싶고 , 사시는데 경제적으로 문제 없으시면 사시는 거죠.

    • 이민자 71.***.216.44

      일단 넓은집으로 이사가려는건 이해합니다.
      하지만 몇가지 조건이 있습니다.

      1. 순자산 – 3M의 집에 가려면 최소한 그것에 걸맞는 순자산이 있어야한다.
      당신이 가진 순자산이 최소 5~10 M 이 되지 않으면 하우스 푸어가 될가능성도 있다.
      (그것도 아니면 월수입이 높아야함)

      2. 월수입중 모기지가 30~40 프로 넘지 않는다는 조건. 당신의 월수입이 2만불이 넘는가 ?
      넘는다면 집사는것은 무리가 없을듯합니다.

      3. 2008년때 부부들이 Mc Mansion 같은 집들을 샀다가 한사람이 잡을 잃으면서 집들을 차압당한경우가
      수두룩했다. 당신은 직업을 잃었을때 이를 버틸수있는 캐시플로우나 다른 자산이 있는가 ?

      이도 저도 아니면 최악을 다다렀을때 집도 잃고 돈도 잃을수있다는 경우도 있어야함을 인지해야한다.
      만약에 위의 조건들이 맞는다면 집사는것은 전혀 무리가 없어보입니다.

    • 172.***.78.185

      저도 집을 하나살까 하고 보고 있는데, 대부분 부동산업자들도 견해가 비슷합니다. 오래살집이면 그냥 살라. 어짜피 폭락해도 다시 회복합니다. 지금은 좋은데 앞으로 미국경제가 바쳐줄지 모른다 그러면 가격이 빠질수 있다. 가격이 빠지면 큰집일수록 팔기 힘듭니다. 그래서 작은집이면 그냥 사되 큰집이면 좀 생각해 봐야 합니다. 그러나 어짜피 남는 돈이 있으면 부동산이 떨어지면 주식도 떨어지니 어짜피 피할 방법은 없겠죠. 나 같으면 안정된 수입이 충분히 있다면 좀 큰집살아 보겠슴.

    • 문제는 32.***.134.75

      집값도 오르고 직장도 안전빵이고 봉급도 오르고..
      항상 이렇게만 되면 문제없는데, 세상일이 암울해 질때가 반드시 있지요.
      그런걸 헤쳐나갈 방도가 있으면 4천 아니라 6천 스퀘어 인들.
      헌데, 사실 나도 그렇게 살아온 사람중 하나지만.
      능력되면 하는겁니다.

    • 시애틀 205.***.233.51

      부동산은 세금과 거래비용을 생각해서 결정하세요. 현재 집을 파시고 점프를 하시는거면 일단 50만불에 대한 세금은 부부로 안내도 되니 좋은데,

      재산세, 보험, 또한 유지비까지 모두 2-3배이상 점프할텐데 그걸 감당할수 있으신지요? 한달에 버는 봉급의 집에 대한 비용은 30% 미만으로 하시는게 좋으니…. 하우스푸어가 되기 싫으시면 잘 결정하시면 될듯합니다. 보통 주택을 살때 7년이상 가지고 있어야 손해를 안본다는 결과가 있는데, 2-3년후에는 연준에서 금리를 올리기는 당연시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