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 건강검진을 한대서 갔더니

  • #3563967
    칼있으마 73.***.151.16 472

    어젠 간만에
    낚실 드리운 보람이 있었다.

    머저리브라더스클럽 핵심멤버가
    세 마리씩이나 물었으니
    운이 좋은 날였지.

    그 세 마리가
    아파 디지겠는지
    입술에 걸린 낚시바늘을 빼려
    주딩이를 탈탈 털길

    나더러 정신병자랴.

    세상은
    숨긴다고 숨겨지는 세상은 지난 지 한참 됐지.

    봄 어떻게 그리 귀신같이 신상털길 해 내는지.
    한편으론 무서운 세상이 된 거지.

    걸 안 난
    한 번도 내가
    안 정신병자라고 씨부린 적이 없었던 게
    얼마나 다행인지 몰라.

    안 정신병자라며
    정신병잔 걸 숨겼어봐.

    정신병잔 게 딱 걸려
    개쪽이란 쪽은 다 당했을 거 아냐.

    그래, 맞다.
    네가 신상털기한대로
    난 정신병자다.

    정신병확진증명서

    도 가지고 있다.

    근데 세 마리들아.

    내가 안 정신병자면
    여기서 너희 세 마리랑 놀겠냐?

    정신병자니까 당연히 너희랑 놀지.

    끼리끼리
    유유상종.

    옥퀘이?
    .
    .
    .
    .
    .
    음……얘,

    넌 왜 맨날 북한을 두곤
    뭔 근걸 들어
    공산주의니 사회주의니 그래?

    왜 생나랄 잡어?

    난, 요리조리 아무리 돌려가며 읽어봐도

    조선 민주주의 인민공화국.

    민주주의 국간데 말야.

    앞으론
    어거지 좀 쓰지 말어 민주주의 국가한테.

    무튼,

    민주주의,
    민주주의 인민공화국 시민권자들에게

    배부르고 등따수라고

    국수공장이니 빵공장이닐 짓고
    의료봉사도 하며

    이곳에서 번 돈

    민주주의
    인민공화국에 다 꼬라박는다는

    히포크라테스와 피를 나눈 형제인
    거시기 의료원장.

    그리고 옆에서 거든다는
    거시기 치과장
    거시기 한의원장
    거시기 정신과장이 떼로 모여

    거시기에 위치한
    거시기 교회에서

    무료 건강검진,
    의료봉살 한다기에

    내가 또 누구여.

    무료라잖아.
    뛰어갔지.
    .
    .
    .
    .
    .
    자고만 있어도 지나치게 큰데
    일어나면 어떻겠어.

    그런데 거로만 또 피가 쏠려.

    그럼 또 어떻겠어.

    하도 무거워 걸을 수가 없어
    글리 쏠린 피 좀 덜어내
    숨 좀 죽일까 싶어


    피 좀 뽑아 볼려고 왔댔더니

    그럼 뽑자기에

    뽑으슈.
    몸쪼가릴 맡겼더니

    쓰바, 남 몸이라고

    함부로 피같은 피를
    한 바께쓰는 뽑네벼.

    얼마나 오래 뽑는지

    핏줄이

    피고파
    허기져 보기는 또 첨였어.

    언제나 피 검살 할 때면
    불안불안햐 환장하겠어.

    젤 앞서는 불안은,
    해서 질문은

    에이즈

    유무도 판독이 되나요?

    된다니
    내가 안 불안 하겠냐고.

    젊어 뻘짓을 많이하면
    이리 늙어서 맘 고생을 많이 하게 되더라고.
    .
    .
    .
    .
    .
    의사 선생님 왈씀 하시길

    “갑상선 여물 삼킬 때 걸리작거리지 않겠고요,
    심장이 발작할 정도는 아니고요,
    선지 호스 깨끗하고요,
    쓸개 아직 안 빠졌고요,
    간댕이 아직 안 붰고요,
    허파엔 바람 안 들었고요,
    콩팥을 봐선 눌 때 변기 깨질라 신경 좀 쓰셔얄 것 같고요,
    혈압은 대갈박에 스팀 들어올 정도는 아니고요,
    순대, 양지, 곱창, 아롱사태도 정상이고요,
    등심 안심도 좋고요.

    이정돔 대강 앞으로 50년은
    쌩쌩 돌려도 거뜬하겠어요.”

    란 왈씀.

    차암 저분은 봄 볼 수록
    허준도 울고 갈

    명읜 명의셔.

    아니 존경할 수 없는 명의셔.
    .
    .
    .
    .
    세상은 미쳐
    꺼꿀로 돌아가는데

    만원여얄 정신과장 자리는
    어찌 저리 텅텅 비었을까?

    안 미친 줄 알고 다들
    정신괄 걸렀다는 소린데
    그러니 다들 미쳤지.

    그냥 지나치려는데

    정신병자가 그냥 지나치면
    양심이 없는 놈이겠어서기도 하고

    중요한 건
    내가 무슨 정신병잔 진
    정확히 알고나 정신병자를 해도 해야
    제대로 된 정신병잘 거 같아

    의사앞에 앉았더니

    대가리에 뭘 씌우더니
    5초 정도 이잉 소리가나자 끄더니

    비장미 넘치는 굳은 표정으로
    보호자분 안 왔냐고.

    혼자라고.

    그럼 그냥 말씀 드리겠다고.

    그러라고.

    아무래도 심각한 정신병을 앓고 계신 것 같다고.

    나도 정신병잔 건 알겠는데
    뭔 정신병자냤더니

    마조히즘에
    사디즘에
    네크로필리아에
    스펌이즘까지

    정신병 말기랄 수 있는,

    바꿔말하면
    정신병 종합세트에 걸렸으니

    전자발찌 채워 가둬놓고
    치료와 보호관찰이 필요하다나 시급하다나 어쩐다나.

    갑자기 침이 바짝바짝 타길래
    혀로 입술을 한 번 훔치곤

    게 뭔데?
    쉽게 설명해 봐.

    “게 뭐냐면요.
    .
    .
    .
    .
    .
    마조히즘 .

    이성으로부터 정신적 또는 육체적

    학대를 받고

    성적인 쾌감을 얻는 심리적 상태.

    사디즘 .

    성적 대상에게

    고통을 줌으로써

    성적 쾌감을 얻는 이상 성행위.

    네크로필리아 .

    죽은 시체를 보고
    성욕을 느끼는 성도착증의 한 증상.

    스펌이즘 .

    오줌 받는 병을 보고도
    요구르트나 요거트를 상상하는 증상

    이거든요?
    언제 가둬줄까요?”

    이런 씁새,
    이놈이놈이놈 이거 또라이 아냐?
    이러니 색휘 앞에 한 명도 안 붙지.

    니미뽕이다이 씨.

    오른 팔뚝을 힘차게
    왼손으로 까며

    북감자를 주고 나와선

    돌팔이겠지.
    저랑나랑 첨만났는데
    제까짓게 날 알면 얼마나 안다고 헷소리야.

    그랬는데 그게 아니더라고.

    기분이 자꾸만 드러워져.

    왜 드릅냠,

    진짜 내가 저 정신병에
    확실히 걸린 게 요즘들어 확신이 서서야.

    있잖아 너희 머저리브라더스멤버들이

    마악 악플달고 날

    학대

    하잖아?

    그럼 마악 흥분되면서 쾌감이 느껴져.

    그 의사말이 옳더라고.
    나 정신병자.

    그래서 부탁인데 얘드라.

    나 좀 많이많이 좀 학대 좀 해 주라.

    너희들도

    사디즘

    에 된통 걸려서
    성적 대상에게

    고통을 줌으로써

    성적 쾌감을 얻는 이상 성행위를 하는 애들이잖아.

    그러니까 내게
    악플로 고통 좀 많이 주면서 학대해 줘 이?

    게 다

    누이좋고 매부좋고
    도랑치고 가재잡고
    마당쓸고 돈줍고
    꿩먹고 알먹고
    님도 보고 뽕도따며

    윈윈 하자는 거지.

    특히 너.

    머저리 중의 상머저리들의 공통점이 뭔 줄 아니?

    나 이런 거 싫어하는데……깔고
    남은 하나까지 싹싹 긁어 제 주딩이에 털어 넣는 놈.

    나도 한국사람이지만……깔고
    한국사람 욕하는 놈.

    나는 원래 댓글을 안 달지만……깔고
    댓글 다는 놈.

    들이거든.

    근데 너 어제 상머저리 반열에 올랐더라.

    앞으론 그냥 달어 그냥 달면서

    날 학대 해 줘.

    왜 저런 말을 앞에 스을쩍 깔고 댓글을 달면
    네 품위가 퍽 올라가냐?

    사디즘 말기인 얘,

    앞으론 싼티작렬하게
    앞에 보호막이랍시고 이상한 거 깔지말고

    그냥 바로 날 학대하는 걸로.

    옥퀘이?

    근데 얘드라.

    내 정신병종합세트 봤지?

    정신병 치곤

    차암 고급지지 않냐?~~~

    • 1234 73.***.230.51

      용건만 간단히~ 너무 길어여~

    • 주린네 72.***.231.240

      그래서 마지막에 뭐, 건강식품이나 의료기 사라고 안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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