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더나 백신 후기

  • #3557328
    NY rehab 24.***.190.78 3617

    백신에 대해서 궁금하신 분들이 많으신거 같아 남깁니다.
    이번주 초 모더나 백신 맞았습니다. 지역은 뉴욕이고 헬스케어 관련 직업이라 1월 4일부터 예약이 되었습니다. 41세 건강남인데도 주사부위가 꽤 아프더라구요. 몇달 전 독감주사때는 팔이 뻐근한 정도였는데 이번건 살짝 스쳐도 아플정도로 통증이 컸고 딱 이틀뒤부터 괜찮아졌습니다.

    주사맞고 다음날 오후부터 감기 증상이 왔습니다. 약한 감기 증상으로 오한과 두통, 무기력함 정도였습니다. 타이레놀을 먹을까 고민했는데 정상적인 면역생성과정이라니 그냥 버텼습니다. 요것도 이틀 지나니 딱 없어지더군요.(물론 많은 사람들이 아무 증상도 없습니다. 제 동료들 중 대다수는 팔통증 호소했지만 감기 증상은 30-40%정도, 심한 알러지 증상은 없었습니다)
    참고로 주사를 맞으면 밖에서 15분정도 앉아있으라고 합니다. 저는 바쁘시더라도 가지마시고 앉아있으시길 추천드립니다. 다른 부작용들 와서 간호사들이 혈압계들고 달려오고 하는걸 계속 목격했습니다. 또한 예약할 때 접종율을 높이기 위해 high school에서도 예약 받던데 물론 그곳에도 의료진이 있겠지만 만일을 위해 병원에서 맞으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2차 접종에서 부작용이 더 많고 심하다는데 살짝 겁나네요 ㅎ
    그래도 코로나 잡는 것에 큰 역할을 할것이기에 모두들 잘 접종 받으시고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 ㅡㅡ 73.***.68.115

      나중에 후유증도 남겨주세요.
      현재 코로나 백신 맞은 사람들 당신처럼 초기에 맞았다고 자랑하던 사람들 현재 유튜브 활동을 더이상 하지 못하고 새로 업로드된 영상이 없는 것 보면 뭔일이 있기는 있는 모냥입니다.
      집에서 끙끙 앓고 있거나 죽거나 바보됐거나 좀비 됐거나 말입니다.

      뭐 코로나 백신 모두가 100% 나뿐것은 아니겠지만 말입니다. 그렇게 하면 100% 코로나 백신이 사람 죽이는것이라고 아니까 그들도 그렇게는 않했을것입니다. 빌미가 있어야 하니까요.
      예를 들어서 치사율이 50%라고 치면 나머지 50%을 가르키면서 저 사람들은 멀쩡하지 않냐? 이런식의 빌미가 있어야 하니까 말입니다.
      쉽게 말해서 복불복 이라는 것입니다.

      참고로 빌개자식은 자신을 비롯하여 자기 가족들은 절대로 백신 안 맞는다고 합니다.
      그 증거 자료 뉴스를 필요로 하신다면 구글에서 찾아 보시기 바랍니다.

      • 4634234 75.***.243.170

        그 영상 끊겼다는 유투브들 이름 좀 주시겠습니까?

      • 108.***.42.122

        제발 백신 맞지 말아주세요. 코로나도 뒤지시길 기원하구요.

      • 사람 73.***.128.219

        읽다가 암걸리겠네..

    • 23423423 24.***.115.205

      기존백신과는 다르게 DNA programming하는 원리라고 합니다

    • 궁금 47.***.138.138

      RNA백신이라서 통증이 심한건가요? RNA를 통한 백신 개발이 처음으로 성공(?)적으로 이루어졌다고 말하고 있는데요. 혹시 RNA백신이 왜 기존 백신보다 통증이 더 심한지, 더 나아가 가능한 부작용이 상대적으로 더 많은지에 대해서 아시는 분 계시면 설명 부탁합니다. 이 싸이트에 보면 바이오 하시는 분들도 많으신거 같은데, 궁금하네요^^

      • ?? 47.***.145.226

        bio 하는 사람한테 주워들은건데… 잘 모르지만..
        m-RNA 자체는 해로운게 전혀 없는데, 그게 불안정한 물질이다 보니 몸에 싣고 들어갈 주변 물질들, 예를들어 백신 용액에 포함된 물질들이 기존 백신과는 다른 것들이라 그 물질들에 의한 부작용이 새로운 거라는 … 그렇대요. 저도 잘 모르지만.

        며칠전 CDC update 보고서에도, 지금 조심스럽게 보고있는 물질이 polyethylene glycol (고분자인데, 그 한 단위는 부동액에도 쓰이는거죠)이라고 합니다. 기존 방식 백신에는 들어간 적 없던 물질인데… m-rna 백신에는 필요하다네요…

        • SP 151.***.168.104

          PEG로 사람 신경 이어붙이는 연구도 하죠. 게다가 백신 주사면 극미량인데 부동액 성분이라고 걱정할 정도는 아닌것 같습니다.

    • 하늘 174.***.162.8

      윗분 정답

    • ㅡㅡ 73.***.68.115

      아래 두개의 영상 보시고 판단하세요.
      저는 절대 접종 안합니다.

      https://youtu.be/JaPjdrxKdic

      https://youtu.be/y6lavhNmK3s

    • …. 172.***.20.228

      저는 화이자 1차 맞았는데 맞은 팔부위만 국소적으로 아프고 아무렇지도 않았고. .제 동료는 미열이 좀 나고 감기초기 증상있었는데 하루 지나니까 괜찮았다고 하더라고요. .

    • 모더나 32.***.159.227

      축하합니다.

    • 소나타 2020 107.***.139.205

      12/15에 일차 접종, 1/4 이차 접종 완료하였습니다. 참고로 화이자입니다.

      주사 부위 통증은 놔주는 사람의 스킬에 따라 다른듯 합니다. 저의 경우 첫 접종해준 간호사가 너무 잘 놔줘서 정말 통증은 0 였습니다. 이름이라도 알고 싶을 정도였습니다. 두번째 접종시에는 좀 아팠지만 그냥 뻐근한 정도, 이틀째에는 잘 지나갔습니다. 첫 접종시 약간의 어지러움이 하루 정도 있었으나, 아마도 제 스케쥴이 너무 빡빡해서 환자들 때문에 신경을 많이 써서 그랬던 것 같습니다. 두번째 접종시에는 제 스케쥴이 여유있는 편이어서 그런 일체의 이상 증상은 없었습니다. 두번째 접종시 근육통이나 다른 부작용들이 더 강하다고 해서 걱정스러웠는데 전혀 없었습니다.

      결론은 염려했던 바와는 달리 제 경우에는 전혀 문제 없었고 다른 가족들도 좀 빨리 접종할수 있는 여건이 왔으면 좋겠다는 생각 뿐입니다. 저희 병원의 경우 첫 접종 일차시 첫 5일간 5000명의 직원들이 접종 완료하였고, 지난주 지역사회분으로 65세 이상을 대상으로 15,000명 분량이 온라인 예약 2시간만에 모든 스팟이 완료되었다고 합니다. 좀 빨리 이 난국이 해소되기를 간절이 기도합니다. 조금만 힘을 더 냅시다

    • 76.***.85.252

      안맞고 안걸리면 제일 좋겠지만 문제는 코로나 걸릴 경우입니다
      지인이 백신접종후 걸렸는데 다른분과 같이 병동을 썼는데 본인은 이주후 퇴원.. 그분은 중환자실로 직행..
      그래도 백신맞음 걸렸을때 문제는 없어보입니다

    • SP 151.***.168.104

      저도 미국 동부 대도시에서 백신 접종 받았습니다.
      화이자 백신 주지 않을까 하는 일말의 기대가 있었는데 예약하니 모더나 백신이라고 알려주더군요.
      맞은지 이틀째인데 접종부위가 (왼쪽 어깨) 좀 쑤시고 아주 경미한 감기기운이 첫날에 있었던것 말고는 별다른 부작용은 없었어요.
      위에 anti-vax 유언비어, 음모론으로 물흐리는분 안타깝네요. 본인은 스스로가 깨어있다고 생각할텐데 정신좀 차리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