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 제가 왜그랬을까요

저번주 집근처 포드 딜러샵에 머스탱이 어떤지 궁금해서 가봤습니다

GT 모델이 있길래 한번 시승을 해봤는데 보통딜러랑 달리 여기는 10분이나 타보라고 하더군요 물론 딜러 동승해서

뭐랄까… 차라는게 이런거구나? 하는 생각과 물론 여기계신 인생 선배님들은 포람페도 타시고 다니실테니 머스탱이 뭔 대수냐

하실수도 있겠지만 4기통만 타보던 저로써는 8기통의 그 울음소리와 … 쥐어짜내는 엔진이 아니라

살살밟아도 시원하게 나가는것이 너무나 …. 감동이고 즐거웠습니다

눈이 많지는 않은 지역이라 별문제는 없어보이는데 23년도식 모델인데 혹시 크게 문제가될련지 …

포드라는게 유일한 단점이긴한데 혹시 굴려보셨거나 잘 아시는 선배님들 계시면 … 고견 부탁드리옵니다

지금 시간을 돌릴수만 있다면 (4일전 ㅋㅋ) 진짜 싸대기를 스스로 때리고 절대로 시승하러 갔으면 안되었는데 ㅠㅠ

미국 빅3 중에서 유일하게 남은 머슬카 입니다. 게다가 유일한 V8
아마 미국차 마지막 V8이 될지, 앞으로 신형에도 유지를 할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저는 몇년후 기회가 된다면 중고라도 소장 하고 싶은 차 입니다.
V6도 사라지는 세상이니까요.

인생 별거없습니다
아메리칸 머슬 낭만이죠.
짧은인생 낭만을 즐기세요.

머스탱은 아주 오래된 스포츠카입니다.
대학 동창이 컨버터블을 탔는데 애가 딱 하나 있는 여아 외손주인데 외할아버지가 은행 소유 유명 프렌치아이저 레스토랑 공동소유….그만큼 돈이 많은데 애가 16살 되었을 때 사준게 이 머스탱이었어요.

벌써 마음이 가셨네요.
안전운전하세요

“살살밟아도 시원하게 나가는것이 너무나 …. 감동이고 즐거웠습니다”
-> 모델3퍼포먼스 꼭 한번 타보시길… 가속의 차원이 아예 우주선 수준으로 비현실적입니다. 물론 배기음의 즐거움은 없지만요.

추구하는 감성의 차이인듯 합니다. 0-60 3~4초대는 똑같겟죠 테슬라와 머스탱. 하지만 Cayote V8 엔진의 우렁찬 배기음, Stick Shift로 도로위 모든걸 컨트롤 하는 감성, 그리고 가능하다면 뚜껑 오픈도 할수있는,,,,

하와이에서 일주일 가족여행을 갔엇는데 Mustang V8 convertible을 주더군요. 일주일 타면서 애들이 아직 4살 6살 어렷엇는데도 애들도 아직도 기억하고 가끔 얘기합니다.

집근처 작은 렌트가 갔다가 가능한 차가 그것 밖에 없다고 해서 탔는데 전 그 소음이 적응이 안되더군요. 누워서 가고 차체 낮고 힘 좋고 다 재미있는 경험이지만 소리 때문에 줘도 안가질 거 같아요.

기름값 걱정없을정도면 안탈이유가 없는차

단적인 예로, 셀토스 시승 한 후 X3 타면 셀토스는 기억에서 사라집니다.

극락으로 바로 가셨으니 돌이킬 수 없겠네요. 즐머슬 하세요 -_-)/

전….시야가 너무 좁아져서 …적응이 안되던데…

예 저도 하드탑 선호하고 타본차량도 하드탑이었습니다 ㅋㅋ 개인적으로는 컨버는 안좋아해서요

재료역학은 무슨말씀인지 잘 이해를 못했는데 혹시 공기역학을 말씀하신걸까요? 제눈에는 이쁘기만 한데 공기저항이좀 있나보군요 ㅋㅋㅋ

오호 이런 내용들이 있었군요 또 하나 배워갑니다 감사드리옵니다

2도어의 불편함, 공기역학에 있어서의 밸런스, 포드 딱지 이 모든걸 V8 엔진 시동걸때 상쇄합니다. ㅋㅋㅋㅋㅋㅋ 타시지 말앗어야 하는데 타셧군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