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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미박사 98.***.115.123

      매미는 천적에게 잡혀먹히지 않으려고 애벌레 기간 동안 땅속에 있다가 prime number year 에만 보통 11년, 13년 17년 주기로 잠깐 나왔다가 짝짓기 하고 대 물림하고 사라진다고 합니다.
      천적의 싸이클을 피해서 때가 오면 딱 한 탕하고 튀어야 하는게 매미입니다.

      반면에 개미는 첫번째로 태어난 그룹은 여왕개미의 보살핌을 받다가 성장하면 바로 외부로 나가 먹거리를 가져오고 그 이후에 태어나는 그룹은 먹이를 숙성시키고 같이 나누어 먹는다고 합니다. 개미의 허리가 잘룩한 이유는 밖에서 획득한 먹이를 소화시킬 수 없게 하기 위함이라고 합니다. 개미는 외부의 재화를 따로 삥땅을 칠 수 없습니다 . 둥지에 열심히 모아 놓으면 언놈이 한방에 훅…하고 털어갑니다. 아니면 개미약 테로와 같이 붕산에 설탕물 섞은 달콤한 먹이를 숙성시키면서 나눠먹고 공멸합니다. (엔론? 다음은 어딜까?)

      저축좋아 하다 털리는 생물중에는 현대의 직장인과 다름이 없는 꿀벌도 있습니다.
      열심히 모아 놓으면 양봉꾼이 낼름 털어 먹고 겨울동안 죽지 않을 만큼의 설탕물을 주지요.
      그래서 직장인의 월급은 생활비가 아니고 생존비다 라고 하는 조크도 있습니다.

    • AAA 71.***.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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