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니저이신 (아래 직원 두신) 분들 좀 봐주시겠어요?

  • #3720338
    드리머 70.***.215.56 1868

    1. 직원이 갑자기 일이 있어서 출근이 좀 늦어진다거나 급하게 휴가를 써야 하는 경우에
    문자로 연락 받으시나요, 아니면 이메일로 받으시나요?

    2. 만약 문자로 받으시는 경우에는 문자에 알겠다고 답 하시나요, 아니면 어차피 통보 연락이니 답 안 하시나요?

    3. 그런 일이 있기 전에 문자로 미리 (당일 출근 전이나 그 전날 늦게 근무 외 시간에) 연락 받는 게 좋으시나요?
    아니면 닥쳐서 알아도 상관 없으니 이메일로 받으시는 게 좋나요?

    4. 몇달 전에 제 보스가 바뀌었는데요. (기존에는 현재 제 보스의 보스가 제 보스였어요.) 아무리 현재의 제 보스가 지시 잘 못 내려서 잘못된 정보로 작업하게 하는 일이 빈번해도 저는 무조건 제 지금 보스에게 질문해야 하는 게 맞는 거죠? 제 기존 보스 (현재 보스의 보스)에게 직접 질문 하면 안 되는거죠?
    기존 보스는 지시 잘못 내리거나 잘못된 답을 주는 경우가 절대 없었는데 지금은 그런일이 비일비재해서 괜히 쓸 데 없는 작업을 한다거나 재작업해야하는 일이 너무 잦아져서 전 보스에게 직접 질문하고 싶은 마음이 항상 굴뚝이에요.

    한마디씩 조언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1111 73.***.172.203

      제경우
      1. 문자
      2.답옴
      3.별로 신경안씀 살다보면 머 갑자기 일이생길수도 있는거니까요
      4.저런경우가 없어서 모르겠습니다.

    • 74.***.155.53

      문자 경우는 늦은 밤이나 주말에 일이 생겨서 다음날 못나갈 경우등일때 합니다. 그리고 문자 답변정도는 서로 합니다.

    • 케바케 155.***.150.21

      1. 미국 회사에서 왠만큼 친하지 않으면 업무로 문자 보내는 일은 드문 것 같습니다. 단, 이메일을 보내기 힘든 아주 급한 경우라면 문자도 보내겠죠.
      2. 문자로 받든, 이메일로 받던 답변은 해줘야죠.
      3. 예상 가능한 일이라면, 이메일로 미리 알려주는 것이 맞고, 아주 급한일로 못나오면 문자도 어느 정도 인정해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4. 현재 보스에게 물어보는 것이 맞습니다. 예전 보스에게 물어보면, 현재 보스가 자신을 바이패스한다고 생각해서 불쾌해 할 수 있습니다.

    • 미국노땅어른 72.***.167.222

      각회사마다 인스탄트 메신저 예:마이크로스프트 팀스나 스카이프 세임타임 등등, 을 사용하니깐 거기다 문자치면 그게 내나 문자인데
      당신 매니져와 일대일로 문자 쳐도 되고 팀쳇같은데 그룹방에 문자 남겨도 된다.

      답변을 하던 안하던 별로 중요치 않다 신경끄라

      너의 새로운 현재 직속상관에게 물어라.

    • JH 75.***.242.153

      제 의견이니 참고만 하세요.

      1. 직원이 갑자기 일이 있어서 출근이 좀 늦어진다거나 급하게 휴가를 써야 하는 경우에
      문자로 연락 받으시나요, 아니면 이메일로 받으시나요?

      => 특정한 방법을 강제하지 않고 있으며, 직원의 상황 및 선호도에 따라 문자/이메일/전화로 받습니다.

      2. 만약 문자로 받으시는 경우에는 문자에 알겠다고 답 하시나요, 아니면 어차피 통보 연락이니 답 안 하시나요?

      => 보통 ‘Okay. Thanks for letting me know. Let me know if I can help anything’ 정도로 답해 줍니다.

      3. 그런 일이 있기 전에 문자로 미리 (당일 출근 전이나 그 전날 늦게 근무 외 시간에) 연락 받는 게 좋으시나요?
      아니면 닥쳐서 알아도 상관 없으니 이메일로 받으시는 게 좋나요?

      => ‘급한’ 일이라는 것이, 당사자도 언제 발생할지 모르는 것이므로 연락받는 시점에 좋고 나쁨은 없습니다.

      4. 몇달 전에 제 보스가 바뀌었는데요. (기존에는 현재 제 보스의 보스가 제 보스였어요.) 아무리 현재의 제 보스가 지시 잘 못 내려서 잘못된 정보로 작업하게 하는 일이 빈번해도 저는 무조건 제 지금 보스에게 질문해야 하는 게 맞는 거죠? 제 기존 보스 (현재 보스의 보스)에게 직접 질문 하면 안 되는거죠?
      기존 보스는 지시 잘못 내리거나 잘못된 답을 주는 경우가 절대 없었는데 지금은 그런일이 비일비재해서 괜히 쓸 데 없는 작업을 한다거나 재작업해야하는 일이 너무 잦아져서 전 보스에게 직접 질문하고 싶은 마음이 항상 굴뚝이에요.

      => 지금의 보스에게 물어보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권력구도, 예전 보스에게 물어봤을 때 지금 보스가 기분나쁠 수도 있음 등의 이유도 있지만, 함께 일을 할 때 서로의 언어/말투/분위기 등을 이해하는 정도를 키우는 것이 결국엔 도움이 되기 때문입니다 (약간, ‘척하면 착’…뭐 그런 느낌?).

      한마디씩 조언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도움이 되었길

    • 68.***.172.146

      1. 급한일이야 뭘로 받아도 상관없고 급한일이니 3.언제 받아도 이해합니다. 2. 당연히 답을 줍니다. 알겠다라고 해도 되는걸 굳이 답도 않주는 이유가 뭡니까?

      1. 휴가는 회사에 싸이트에 휴가 신청하는 곳이 있고, 신청하면 그냥 yes 클릭만 하면 됩니다.

      4. 당연히 현제 보스에게 보고하고 문제있으면 직접 말하세요. 건너뛰고 위로 보고하는거 매우 않좋습니다.

    • kim 12.***.232.162

      지뢀도 가지 가지다
      내가 보스인 이상 내가 원하는대로 이야기하면된다, 예를 들면 이런일은 항상 전화로 해라 또는 항상 이멜로 해라등’쉽게말해 니가 법을 만들면 된다

      니 보스한테는 솔직히 말하면된다, 이런일이 있어서 내가 전화나 이멜이 아니면 절대로 허락안해준다고 했다.
      그담에 보스가 문자하는것도 허락하라고 하면 그때 알았다고 하면된다.


      밑에 있는 애들은 쉽게 말해서 어느정도 잡아줘야 된다, 이거 진심이다.

    • 꼰대 136.***.251.100

      글을 읽어보니 어떤 마음인줄 알겠습니다.
      저도 Dept. Leader인데… 이자리에 오면서 많은 걸 느끼고 배웠습니다.

      간략하게 말씀드리면,
      – 한가지만 선택하세요. 아래 사람한테 좋은 상사이거나 아니면 회사일이 우선이거나.
      좋은 상사이길 바라면서 위계질서도 잡는 건 거의 불가능 한 거 같습니다.
      농담도 편하게 하는 친구같은 상하관계.. 참 이상적이지만.. 결국 밑의 직원 때문에 은근 상처 받게 됩니다.
      (그렇다고 직장 상사를 편하게 대한 밑의 직원이 잘못이 있는 것도 아니죠.. )

      밑에서 알아서 예의차려주길 바란다면 그건 제 닉네임처럼 ‘꼰대’ 같은거구요.. ㅎㅎ
      그냥 ‘나는 욕먹어도 좋으니 회사일 먼저다’ 라고 생각하면 엄한 상사가..
      ‘회사일은 모르겠고 난 인간관계가 우선이다’ 싶으면 그냥 모든걸 내려놓으시고 편한 직장동료로..

      질문 사항에 대한 답변은 아니지만, 왠지 고민하시는 부분이 그쪽인거 같아서 (헛다리 짚은 걸수도..) 첨언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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