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ic Edit: [매니저를 바꾸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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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w Editing “[매니저를 바꾸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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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조직은, VP 밑에 세명의 디렉터가 있고,
그 중 가장 잘나가는(?) 디렉터 밑에 네명의 시니어 매니저가 있는 조직입니다.
그 중 한 시니어 매니저가, 저를 한국에서 영주권 스폰서를 진행해서 온케이스 입니다. 
현재, status 는 I-140  premium processing 진행중에 case approved 된 상황입니다.
조만간, 한국에 EOS 를 하러 다녀와야 할 것 같습니다.

거두 절미 하고, 현재 보스는, 테크니컬 보다는, 마당발, 혹은 외부적으로 얼굴이 많이 알려지는것을 선호하여, 밑에 staff의 커리어 개발이나 이런것은 관심이 없고, 아주, 자신의 성과만을 포장하려고 하는, 지능적인 플레이를 잘합니다.(ㅎㅎ, 백인입니다.) 자기 보스(디렉터) 에게는 엄청나게 챌린지를 하는 편이나, 자기 밑의 사람이 챌린지하는 것을 싫어하는, 한마디로, 내로남불 이라고나 할까요?  어쩐지, 자기 밑에 일잘하는,중국, 한국 친구를 리포트라인으로 놓는게 수상은했는데, 결국, 자기 성과를 위해서... 한것 같은 생각입니다. 
이 양반이 저를 스폰하여, 온 것은 감사하나, 사실, 제가하는것을 전혀 관심이 없거나, 약간 뜬구름을 잡는다고나 할까요? 그도 그럴것이, 실무를 안하니, 대충 줏어 들은것으로 끼워맞추려고 하니, 어려울것이라는 생각도 듭니다.  APAC출장을 가면, 자기는 슈퍼스타라고 떠듭니다. 중국, 일본, 대만,한국 사람들, 밥사주고, 술사주고(회사돈으로) 하니, 하긴, 아시아권에 백인 매니저가 오니, 아시아권 사람들 그냥 좋아라 하고 말이죠. 저도 처음에 혹했던 것은 사실인데,  실체(?)를 알고나니, 좀 별로네요. 옆팀 매니저(동일 디렉터 밑)는 밑에 인력도 많은데다가, 기술출장 한달씩 보내주고요. 우리 매니저랑 너무 대조됩니다. 물론 제가 남의 떡이 커보인다라고 생각할수도 있는것인데, 근데, 확실한건, 거기도 한국분이 한분 계셔서, 매니저 이야기를 하는것을 들어보면, 상당히 합리적이고, 밸런스 있는 사람으로 느껴졌습니다. 여튼...

제가 여쭙고 싶은건, 이런상황에서,  만약 옆팀 매니저가 저에게 자기팀으로 와달라고 하는 경우에, 영주권이나, 그런 부분에 있어서, 문제 소지가 있는지 아닌지 궁금해서입니다.
하는일은 크게 대동소이하고요. 단, 모바일이냐, 컨슈머 기기냐 등으로 좀 나눌것 같은데, 어쨋든, 상당히 비슷해서, 적응하는덴 문제는 아닙니다. 저는 이미 그쪽 팀에서 하는 일도 어느정도 하고 있는 경우라서 말이죠. 잡 카테고리등이 바뀔것 같진 않고요. 회사나, 조직도 크게보면 안바뀐것이니, 만약 옆팀 매니저가 승인만 해준다면, 가는것도 문제는 아닐것 같은 생각만 합니다만, 제가 놓치고 있는게 있는지요. 물론, 현 매니저에게는 미안하고, 욕을 들을만한 상황이긴 합니다만, 
진짜 매니저 문제로 고민을 하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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