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니저가 주말에 커피 한잔 하자고 합니다.

  • #3600779
    . 72.***.111.50 5876

    코로나 중에 회사를 옮겨서 회사도 한번도 못 가봤고, 매니저랑도 한번도 직접 만난적이 없습니다.

    매니저가 언제 시간 괜찮으면 주말에 만나서 커피 한잔 하자고 합니다.

    지금까지일하면서 매니저랑 단둘이 밖에서 그것도 근무시간 외에 만나본적이 없어서 어떻게 해야 될지 모르겠습니다.

    아마도, 코로나 백신도 맞았고 하니 직접 얼굴보고 만나서 캐주얼한 대화 하자는 의미같은데

    근무시간 외에 회사 사람을 밖에서 만나는 것도 별로고
    코로나 백신을 맞았지만, 그래도 아직은 사람을 만나기 조심스럽습니다.

    사실대로 말하고 거절해야 할까요?

    선배님들의 의견 부탁드립니다.

    • 45.***.132.41

      혹시 매니저가 남자이고 님은 여자인가요?
      미국직장에서 매니저가 직장 밖에서 주말에 만나자고 하는건 금시초문인데. 다들 집에서 더 쉬든지 놀던지 일 관련해서는 조금이라도 안 하려고 하지.
      만약 만나기 싫다면 핑계댈 방법은 많습니다. 선약이 있다든지해서 거절하면 되죠.

      • . 72.***.111.50

        둘다 남자입니다. 둘다 결혼해고요 🙂

        • 헐… 104.***.81.123

          더 심각한데 그럼???
          다른 직장 빨리 알아보시길…
          님 찍어서 흠잡으려는 것 같음.
          즉, 짜를 준비.

    • .. 158.***.1.28

      신경 쓰이시면 솔직히 말하고 미루면 됩니다. 다만 솔직히 말하세요. 괜히 좋은게 좋다고 이상한 핑게대는 건 나중에 안 좋을 수 있습니다. 아직 사람 만나는게 조심스럽다고 하면 그 정도는 이해해 줄 겁니다.
      저도 새로운 팀원들이 들어와 아직 얼굴 한번 못 봤습니다. 이러고도 일하는게 좀 묘하긴 해서 얼굴 한번 봐야 하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들 때가 있습니다. 아마 님의 매니저도 그런 단순한 생각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어쩌면 그냥 지나가는 이야기로 아무 뜻 없이 언제 시간 괜찮으면 커피 한잔 하자고 말 한 것일 수도 있습니다. 우리가 흔히 만날 때마다 밥 한번 같이 먹어야지 라고 이야기 하는 것처럼.

      • . 72.***.111.50

        의견 감사합니다. 제가 느끼기에도 매니저가 얼굴이나 한번 보자는 느낌 같습니다. 그래서 거절이 더 고민됩니다.
        다음주나 다다음주라고 구체적인 일정을 언급한걸로 봐선 그냥 “언제 밥 한번 먹자” 의 의미는 아닌것 같습니다.
        코로나만 이야기 하면 마스크 쓰고 만나자고 할까봐 걱정입니다. ㅎㅎ

    • 미국노땅노어른 72.***.224.187

      매니져 원글을 뽑았는데 왜 매니져 만나길 싫어하지??

    • 174.***.53.196

      한국회사에요?

      미국회사라면 정말 금시초문.

      • . 72.***.111.50

        미국회사라는 표현이 좀 웃기지만, 미국 대기업입니다. 저도 주말에 직장 동료를 만난다는게 참 이상하네요.

      • l 24.***.204.7

        제 경험으론 한국 회사에서 주말이 아니라 금요일날 오후에 커피나 회식 하자 그래도 다 싫다고 하고 참석 잘 안합니다.

    • 아지랑이 97.***.128.93

      메니저 입장에서는 새로 뽑은 직원을 한번쯤을 만나보고 싶을 겁니다.
      거절해도 무관하나, 굳이 피할 필요는 없을 듯.
      한국처럼 위계 관계가 아니니 그냥 편하게 농담 따먹기 하면 될 듯

      • . 72.***.111.50

        의견감사합니다.

    • ghj 200.***.22.170

      저는 새로 뽑은 직원들하고 한명씩 주중에 점심 식사 같이하자고 불러서 만났는데요. 직원들이야 어차피 매니져가 주중에 점심미팅 잡아서 만나는거니 부담도 없고, 제가 어차피 밥 사는거라..다들 맘편히 나오던데요.
      다음에는 주중에 만나는걸로 이야기를 돌려보세요.

    • 47.***.36.151

      저라면 만납니다. 백신 접종으로 사실상 위험은 없어졌고 저런 인간적인 매니저 별로 없습니다. 어쨌건 이젠 님의 운명을 쥐고 있는 사람인데 부당한 사유도 아니고 더구나 만나서 얼굴 보고 가까와 질 기회를 만드는 건 큰 배려입니다. 굳이 이상한 관점으로 기회를 날려서 얻을 이익이 있나요?

    • ㅇㅇ 68.***.108.39

      기저귀 갈고 싶은데 갈아도 될까요? 수준의 질문이네
      밥먹으러 오라고 집에 초대하는 경우도 잇는데 상사가
      커피쯤이야 시간장소되면 그까짓게 뭐 별거라고ㅉㅉ

    • Dd 136.***.89.10

      솔직히 제입장에선 왜 안만나는지가 이해가 안됨. 매번 보자는 것도 아닌데 한번도 못본 팀원 알아가자는 건데… 서로 조금이라도 친근해지는 그런 관계가 쌓이면 일이 얼마나 쉬워지는지 경험을 못하셨나 봅니다.

    • Kkk 71.***.137.104

      자기도 시간을 내야되는데 주말 밖에 시간이 안되나 보죠 매니져 입장에서는 자기 시간 내가면서 챙겨줄라고 하는데 안나오면 속으로 꿍 할 수도 있을거 같아요. 나가시길 추천해요.

    • 반도체쟁이 2.***.129.148

      만나세요. 아직 만나보지도 못한 매니저라면서 한번 얼굴 보고 간단히 캐주얼톡이라도 하면 나쁠거 없지 않나요?
      글보니 회사생활 잘 못 하실것 같은 느낌..미국, 한국을 떠나서 매니저와의 스킨쉽은 중요한건데.

    • A 211.***.209.190

      둘다 백신 맞았으면 만나는게 왜 싫을까요. 주말이 싫으면 평일로 역제안 하면 그만일텐데. (퇴근 한시간 전이라던지). 만약 그냥 매니저 만나기 불편한거면 앞으로 사회생활 잘 하시려나요 ㅎ

    • 136.***.33.72

      다들 엄청 빡빡하시네요..
      저도 미국 대기업인데 가끔 코워커나 매니져랑 주말에 점심 저녁도 먹고 놀고 술도 마시고 심지어 코워커랑 여행도 자주 갔었는데. 심지어 어떤 분들은 내니도 쉐어 하시던데.. 그냥 하고싶은대로 하시고 가볍게 생각셔도 될듯.

    • DDDD 70.***.0.131

      저는 좋아보이는데요…
      일단 만나보고 아니다 싶으면 다음에 거절해도 되자나요..
      황금 밧줄이 내려오는데 기다리기 싫어서 그냥 지나치는거랑 비슷한 상황인거같은데…

    • I 192.***.150.73

      당연하게 만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만나서 이야기를 나누면서 님께 기대하는 바가 무엇인지, 그리고 개선해야 할 점은 무엇인지도 알아보시고면 좋을 것 같아요.
      어차피 보스에게 계속 평가를 받아야 하잖아요.

    • a 64.***.218.106

      메니져가 일부러 원글님 배려해주는겁니다.
      굳이 거절할 필요 없이 잠깐 나가서 가볍게 웃고 인사하면 됩니다.
      미국이 개인주의지만 내부를 자세히 들여다보면 이너써클의 네트웍로 돌아가는 사회입니다.

    • gel 174.***.154.56

      새가슴. 뭘 그리 두려워 하나요?

    • ttt2 24.***.115.205

      가세요

    • county 146.***.255.212

      그냥 지나치려다 이건 아닌거 같아 글 남깁니다. 참고로 전 공무원이고 저흰 근무시간외에 개인적 친분이 있지 않는 이상 부하직원 off duty 시간에 따로 만나지 못하게 합니다.
      아무 사고없이 지나가면 별일 없겠지만, 혹시라도 만나러 가는도중 차사고라도 나던지, 아니면 메니저와 대화중 다른 사건이 터지면 근무시간아닌 외부에서 그것도 주말에 따로 만났는지 여러 골치 아픈일이 생길수 있습니다.

      저흰 근무시간외에 부하직원 만나지 못하게 수시로 교육 받고 또 교육시키고 있습니다. 이건 글쓴이보다 메니저에게 더 문제가 될수 있는데 왜 주말에 만나려는지 전 이해가 안되네요. 차라리 하루 회사나오라해서 따로 얘기해도 될텐데요.

      • 승전상사 98.***.109.7

        공무원하고는 좀 다릅니다. 업무 외에 개인적으로 만나려는거죠.

        • AAA 68.***.29.226

          county님이 맞아요.
          faang도 마찬가지.
          업무외 시간에 급한일 때문에 부하직원에게 간단한 텍스트보냈다가 HR에게 소리 들은적 있음.
          폴리쉬 보니, 업무외시간에 무슨일생기면 일이 복잡해짐.

    • 1 66.***.72.165

      보통 이런경우는 good news와 bad news를 같이 가져올 것 같은 느낌인데 저만 그런가요;;

      • 승전상사 98.***.109.7

        저는 긍정적으로 봅니다. 회사 관련 good/bad news라면 업무 시간에 전했을 겁니다. 업무 시간 밖에 개인적으로 만나서 그런 중요한 얘길 할 수도 있지만, 보통 그런 경우는 이미 친분이 많이 있는 경우이죠. 업부 외의 얘기지만 커리어에 연관된다면, 예를 들어 “내가 XX로 이직할려고 하는데 너도 생각있니?” 이런거죠. 이미 이직한 상태에서는 poaching이지만, 가기 전에 같이 얘기해서 옮기는건 문제될거 없거든요. 이런 종류의 얘기는 업무 후에 만나서 나눈 적이 여러 번 있습니다.

      • a 67.***.221.87

        +1 그러니까요 제목만 보고도 그럴느낌 들었는데 ㅋ

    • stunning 61.***.174.62

      정답은 없고 그 사람의 의도를 모릅니다. 일단 부딪혀 보세요

    • a 67.***.221.87

      난 무서울것 같은데, 혹시 레이오프 얘기 꺼낼려는건가 싶어서.

    • gel 174.***.154.56

      레이오프 얘기면 업무 시간 외에 개인적으로 만나 얘기 안하죠. 업무 시간 밖에 만나서 업무 이외의 얘기를 하는건 아무 문제될거 없습니다. 그냥 잘 지내냐, 괜찮냐 이런 얘기일듯.

    • 98.***.8.171

      만나세요. 백신도 맞았는데 그리 몸사릴건 아니라고봅니다. 야외서 마스크쓰고 보는데 뭔문제가?

    • 지나가다 67.***.148.38

      제경우엔 매니저랑 주말에 골프도 칩니다.. 이땐 일얘기는 전혀 안하죠. 서로 골프얘기만 합니다.

    • 어우 216.***.154.172

      평소에 직장에서 점심을 같이 자주 먹는다던가 하는 개인적인 친분이 생긴 사이가 아니라면 되게 이상한데요..??????
      미국 직장에서 미국인이 주말에 커피 하자고 하는거는 친구라고 생각해서 부르는거 아닌 이상..
      미국인 직장 동료들끼리도 함께 낚시가고 하긴 하지만 개인적인 친분이 없이 갑자기 주말에 보자는건 좀 이상합니다.

    • 192.***.55.52

      편하게 만나서 얘기하심이 좋을듯합니다.
      매니저가 본인의 밥줄 쥐고 있는거 기억하시고… 😉

    • 47.***.36.151

      코로나 기간 중에 입사해서 여태 얼굴도 모른다잖아. 당연히 얼굴 한 번 보자고 할 만하지 뭐가 이상해? 글 안 읽나?

    • 댓글 73.***.167.15

      저도 주말에 매니저랑 골프도 치고 집에 초대도 받아서 간적 있어요. 미국 대기업 입니다. 새로 팀에 들어갔으면 얼굴한번 보자는건데 기쁜마음으로 나가서 친해져보세요. 일할때 훨씬 수월할듯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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