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이 그냥 시가 되어버리는 할머니

  • #3184973
    G 71.***.151.138 801

    “산에서 일한 게 벌써 반백 년,
    그렇다 보니 저 매화꽃이
    딸맨치로(처럼) 아들맨치로 보입니다.

    또 아침 이슬은 나의 보석,
    저 흙은 내 밥상이고
    이 자연은 천국,
    나는 거기서
    천사가 됩니다.

    그러다 마음에 찌꺼기가 생기면
    저 섬진강에다
    몽땅 버리삐립니다.

    그리고 꽃같이 활짝 웃으면서
    아름다운 꽃향기
    가슴에 가득 보듬어 안고
    산을 내려오지요.”

    http://cfile227.uf.daum.net/image/13592D37514EFD7D386891
    http://cfile6.uf.tistory.com/image/1530943D5158681501990A

    원문보기:
    http://news.donga.com/home/3/all/20180310/89034310/1#csidx24392f6342997d69069ca8fe653ff09

    • G 71.***.151.138

      아침 이슬은 나의 보석….

      대단한 표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