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Forums Job & Work Life 막상 유학갈때가 되니까 너무 가기싫어요.. This topic has [44] replies, 0 voices, and was last updated 6 years ago by bebe. Now Editing “막상 유학갈때가 되니까 너무 가기싫어요..” Name * Password * Email Topic Title (Maximum Length 80) 대학교 4학년때부터 미국 대학원준비를 1년동안했고 학부 졸업하기직전에 합격통지를 받았습니다 그래서 이번 가을학기부터 석사과정을 밟아요 오늘은 한국을 떠나기 2주전입니다. 기분좋고 설레는 마음으로 떠나야하는데 이렇게 떠나기싫어도 되는지 걱정까지 되네요ㅋㅋㅋㅠㅠ 한달전까지만해도 떠난다는 실감이 안나서 그랬나 합격뽕에 취해 그 곳에서의 삶을 상상도해보고 기분좋았는데 떠난다는 실감이 나니까 사람이 이렇게 변하네요.. 현재 한국에서 과외와 통역일을 하며 월 900만원 가량 벌고있습니다. 과외와 통역의 장점은 워라밸이 굉장히 좋다는거예요 물론 일이 많이없을땐 400~500만원정도밖에 못벌긴한데 제가 좀 더 부지런해져서 일을 더하면 월 1000은 넘게 벌 수 있을 것 같아요. 근데 석사 후에 저의 미래가 너무 불투명해서 불안해요. 전 시민권자가 아니기때문에 미국에서 일할 수 있을지도 미지수고, 한국에 돌아와서 일을 한다해도 제가 그 일과 연봉에 만족을 할 수 있을지가 걱정돼요 그래도 인생 길게 봐야하니까 유학을 떠나긴 하지만 뭔가 아쉽네요.. 석사 후에 일을 잘 잡으신분들은 당연히 제가 버는것보다 훨씬 많이 버시겠지만 현실적으로 취업시장에서 제가 얼마나 어필이 될 지 모르겠어요 전 해외에서 어렸을 때 10년정도 살다왔지만 마인드는 정말 토종한국인인거같아요ㅋㅋㅋㅋ 애기때부터 살다가 중3때 한국에 돌아와서 전 거의 한국인인데 잘 적응 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중3때까진 어리고 개념도없어서 엄청 나대면서 외국애들이랑 놀러다녔는데 성격도 바뀌어서 인간관계도 걱정됩니다.. 외국인들포함 한국인들과의 인간관계도 걱정돼요 한국에 남아있는 친구들과 남자친구와 할머니 할아버지도 걱정되고 막상 떠날날이 다가오니까 하루하루 우울해요.. 저같은 분들 계셨나요? 저처럼 가기싫어하신분들도 잘 적응하셨나요?ㅜㅜ I agree to the terms of service Update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