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말하는 사장 어떻게 버텨야 할까요.

  • #3917549
    하루흐루 71.***.70.92 1395

    회사에서 사장이 툭하면 막말을 하는데 영주권 수속중이라 485들어갈때까지는 버텨야 하는 상황입니다. 가족이있어 일이년은 더 버텨야 할듯 싶은데 자주 이러니 힘드네요. 제가 일을 못하는게 아니라 동료들보다 잘하는편이라 사장이랑 일하게 됐는데 본인 맘에 안들면 말을 심하게 하고 소리지르는게 습관이라 힘듭니다. 자주 하는말이 이렇습니다. 저뿐만이 아니라 모두에게 소리를 지르고 인종차별적인 발언도 가끔 ㅠ.ㅠ

    What’s wrong with you?
    Something is wrong with you.
    why am I paying you and waste my money?
    You will not be succeeding anywhere else. Go somewhere else. I will deduct your pay.

    여기오니 주말에 술먹자고 불러낼 동네 친구도 없고 와이프한테도 하소연하기 미안하고 매일 듣고있자니 돌겠고 하소연겸 조언을 구해봅니다.

    • ㄷㄱㄷㄱ 174.***.248.163

      님 힘내세요… 저도 진짜 막말하는 사장 밑에서 영주권 진행하는 동안 때려 치네 마네 하면서 억지로 회사 다녔는데요..
      진짜 이 악물고 버텼습니다ㅜ 이런 말 밖에 못 드려서 죄송하네요ㅜㅜ 그런데 진짜 버티는 수밖에 없어요.. 영주권 받아서 가족들과 함께할 좋은 날들을 생각하면서 계속 기도하면서 버티다 보면.. 갑자기 좋은 날 올 거에요 화이팅입니다~!!

    • ** 75.***.179.84

      시간은 지나갑니다. 힘드시겠지만 정말 1-2년만 참고 견디시고, 말려 들어서 때려치거나 주눅들지 마시고 차라리 맞장구 쳐 주세요. 웃는사람 얼굴에 침 못뱉는다고, 알겠다고 사장님이 최고라고 하고 엄청 치켜세워주세요, 핸드폰으로 몰래 녹음도 하시고 이메일 프린트 해서 증거도 만들어 놓으시고 나중에 영주권 나와서 이직할때 노동청에 신고 하고 유태인 변호사 고용해서 소송하면 최고의 복수가 될껍니다.

    • ㅇㅇ 74.***.153.72

      한인 회사인가요?

    • 조언 104.***.40.169

      더 좋은 회사로 이직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 참아야지요.
      본인만 아니 그사장만 그러는게 아니고 세상에 악하고 나이외는 다쳐도 상관없다고 생각하는 사람들 많아요.
      상대를 험담하고 거짓 신고하고 협박하는 미국인 아니 히스페닉 흑인 등등 다 그럽니다.
      그렇게 화를 낼 빌미를 주지 않도록 노력하세요.
      그리고 일을 잘해서 칭찬 받도록 노력하시구요.
      무엇보다 아내에게 말하세요.
      아내가 구박하면 이혼하세요.

    • Ok 174.***.119.238

      영주권 대부분은 그런 어려움 겪고 땁니다. 견뎌야죠. 시간이 지나면 트라우마로 남아서 힘들겠지만 가장으로서 책임져야하니 어쩔수 없지요. 한국은 외국인 노동자 임금 체불하는 경우도 허다하다고 합니다. 미국에서는 본인이 외국인 노동자라는걸 잊지 마세요.

    • .. 172.***.161.87

      맨날 하는 얘기…

      서울 강남서 살다가, 강원도 폐탄광촌에 가서,
      왜? 이곳은 이모양 이냐? 이회사는 또 왜 이래? 동료, 사장은 왜 저래? 하면…. 그 지역, 회사, 누가 좋아할 까요?

      과연, 누가 누구를 정신적으로 고문 하는 것일 까요?

      쥐꼬리 봉급 이라는 것, 누구나 다 알고 있었고, 영주권을 미끼로 직원 위에 군림하며 (더 많이 부려 먹으려는 것을) 정말 몰랐었나요? 영주권 해 줄 터이니, 제발 부디 와서 일 만 해 주십사 하고, 사정, 사정 하던가요?

    • q 131.***.254.11

      저런 상또라이새끼는 백인사장은 분명 아닐테고

    • 헬리포니아 212.***.61.86

      LA 한인회사 사장인듯…

    • 지나가다 209.***.195.1

      일단은 힘든 상황에 계시는 점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해드리고 싶습니다.
      저도 상사로 인해서 자살 및 살인 충동을 느꼈던 적이 있었던 만큼 남의 일이 아닌 것 같습니다.

      대처 방법에 대해 알려드리자면, 일단 변호사를 찾아가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직장 내에서 받는 Harassment 의 경우에 증거를 모으기가 상당히 힘듭니다.
      특히, 한국과 달리 녹취가 불법이기 때문에 더 힘든 점이 있습니다.
      주에 따라 다르지만 In-person의 경우 대부분 불법입니다.
      다만, 주에 따라 상황에 따라 전화통화나 화상 미팅의 경우에는 녹취가 합법인 경우도 있기 때문에 변호사와 상담 받으시길 바랍니다.
      당장에는 영주권 문제로 하실 수 있는 일이 없으시겠지만, 변호사와 상담하여 1-2년 증거를 충분히 모으시고,
      때가 되었을 때 소송을 하실 수 있습니다.
      미국은 소송의 나라이고, 어쩌면 부자가 되실 수 있는 기회가 될 수도 있습니다.

      부디 와신상담하시어 좋은 결말 있기를 희망합니다.

    • .. 172.***.161.69

      88 년도 보다 훨씬 이전, 자유당 시절,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 임화수, 이정재, 유지광 마인드 사람들 소송 한다고라?
      협객 영화 한 편 또 찍겠네…

    • 작성자 172.***.184.209

      감사합니다 여러분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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