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한국에서 학사 졸업하고 한국에서 회사서 5여년간 일하다가 미국에 대학원 유학와서 일한지 5년쯤 되어갑니다.
당연 직급도 현재 5년차에 걸맞는 쥬니어~중간관리자 타이틀을 가지고 있습니다. (진급이 늦지도 않고 빠르지도 않은)

지금 이직을 하고자 레쥬메를 수정중인데 이렇다보니 학사 학교를 적을때 “졸업년도”가 10여년 전으로 넘어가네요.
미국회사들은 한국 경력보다는 미국 경력에 관심이 있으니, 당연 지금 미국 첫직장인 회사 경력만을 볼거구요..

이런상황에서 괜히 10여년도 더 전인 학사 학교 옆에 졸업년도가 혹시나 나이 많은 사람처럼 생각되어 학사 졸업년도를 레쥬메에 넣는게 마이너스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고 있습니다.

여자라서 사람들이 어리게 보기도 하고, 당연 제 (미국)경력을 가진 사람들은 어떨 것이다 하는 막연한 이미지?나 나름 기대하는 바가 있을터인데, 혹시 졸업년도가 너무 일러서… 뭐랄까 한마디로 나이에 비해 경력이 낮은?사람으로 생각되서 서류에서 어떤 선입견을 주지 않을까 갑자기 (쓸데없는?) 걱정이 되네요.
이런경우 석사 졸업년도만 쓰고, 학사는졸업년도를 쓰지 않아도 되나요?
아님 아무도 신경안쓰나요?

저희도 쥬니어 뽑을때 너무 나이 많은 사람은 꺼리는 분위기가 있는것 같더라구요…
당연히 나이를 알수는 없지만 주로 학교 졸업년도… 이런걸로 짐작이 가니까요…

석사 졸업년도만 쓰고, 학사는 졸업년도를 안쓰면 일관성 없어서 오히려 마이너스가 될까요?
어떻게 생각하세요?

(학사 자체를 뺀다는게 아니라 학사 “졸업년도”만 빼면 어떨까… 하는 질문이었습니다…)

저 같은 경우 최종 학력만 적었는데 별 문제 없었습니다. 경력이 더 중요하죠.

조금 큰 회사만 가도 레쥬메를 컴퓨터 스캔을 돌립니다. 그래서 학부, 대학원 GPA 어느 정도 밑이면 자동으로 거르는 곳 많습니다. 혹시 학사에 blank 라서 학부 졸업 안했다고 인식하고 걸려질수도있습니다. 이리저리 불안한 요소들이 있으므로 학부를 넣는것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위 이유를 떠나서, 위에 언급한 이유로 학부를 뺀다는 그 생각이 저로써는 굉장히 이상하게 들립니다. 사실대로 학부-한국회사-미국석사-미국회사 넣는게 옳습니다. 물론 가장 중요한것은 미국석사-미국회사 경력이겠지만, 그 전에 학력/경력을 날리면 손해를 봣으면 봣지 득될것은 없습니다.

학부 자체를 뺸다는게 아니라 졸업년도만 뺀다는 것입니다. 당연히 회사 웹사이트에서 지원할때는 적는 란이 있으면 요구되는 정보는 모두 쓸거구요.
이력서에서 졸업년도를 학사만 빼면 어떨까 하는 질문이었습니다.

원래 이력서에는 학교 졸업연도를 적는게 아닙니다. 그걸로 나이계산을 해서 차별을 받을수 있기때문입니다.

제 나이가 많은게 마음에 걸려서 졸업 연도를 빼봤는데, hiring manager는 대부분 묻더군요. 고등학교 몇 년도에 졸업했냐고 묻는 사람까지 있었어요.

댓글 쓴 허좁들은 허접질 인증하네.. ㅋㅋ

고등학교 묻는 다는 땅꼬마는 교포 구멍가게 면접 이야기 하는거고.. 학부 넣어야 한다는 땅꼬마는 일한 경력 밑천이 짧은거다

보통 이력서에 최근 5년간의 경력 정보을 넣는게 바람직하다..오래전 것은 실무에 쓸모 없는 경력이니까.. 비슷하게 한국학력은 절대 넣을 필요가 없다. 한국 학력 넣으면 1. 이민자로써 영어 못한다는 선입견 줄 확률이 높고 2. 오히려 학력 간의 10년 Gap이 생겨 questioning이 된다. 미국 초기 경력자로써 오히려 않좋다/ 나이 먹은 중고 경력자라고 말하는 것 밖에 ㅋㅋㅋ

미국 대학원만 넣으면 충분하다. 어차피 석사 최종학력이 미국에서 엘리트라는 것은 보여주는거니까..

독일계 미국 지사였다. 존만한 X끼야.

졸업년도 물어보는건 엄연히 블법이구요.. 거기에 따라 차별 대우로 소송을 진행할수도 있습니다.

당연히 써야 합니다. 사정을 바꿔서 님이 그런 레주메를 보면 어떨까요.

알려줘도 빡빡우기는 댓글자들은 뭔지.. 20대초반이 아님 다음이야..

5. Age. There are federal and state labor laws that mandate a minimum age when minors can start working, as well as a maximum number of hours that are permissible for them to work. In addition, employers may set minimum age requirements for candidates filling positions with certain responsibilities, like serving alcohol. However, it’s forbidden to deny employment to candidates because they’re too old. Specifically, individuals who are 40 and older are part of a protected class. “Studies showed that many employers would stray from hiring over the age of 40 because they fear health-related issues and/or paying for retirement,” Assaf says. For this reason, an inappropriate interview question could be as direct as asking an applicant’s age or as indirect as inquiring about what year they graduated from college. “If the answer is somewhere in the ’70s, you might be disclosing that you’re over 40, which might lead to age discrimination,” Ballman says.

레주메는 누가 ask하는게 아니라 본인 스스로가 자신의 이력을 쓰는 겁니다.
학력에 대해 상세히 밝히지 않겠다면 구지 말릴 사람은 없겠지만,
구태여 나이를 알고 싶다면 그런식으로 묻지 않아도 알게 됩니다.
저한테 그런 레주메가 오면 쓰레기 통입니다.

한국회사나 쓰레기통에 넣겠지 그것만 보고 쓰레기통에 넣는 회사에 뭔 인재가 있겠소…
님이 만약 40넘어서 구구절절 학교졸업년도 생년월일 다 넣어보시요 그게 바로 쓰레기통 행이요.

경력란에 언제부터 언제까지 어디에서 일했다 는건 당연히 안적을 수 없는데, 그럼 졸업년도는 뭐 대충 알수 있고 (나이따지려면 이것만 봐도 금방알 수 있는데), 대학원졸이라면 대학원 졸업년도는 쓰고 학부졸업년도는 안쓰고?…….이건 뭔가 좀 숨기려는 의도가 다분해 보일 수도 있을 듯 (혹시 졸업후에 긴 방황을 하지 않았나? 의문) 나같으면 그냥 쓸듯. 어짜피 5년차면 senior 급을 뽑는 것인데, 무슨 나이를 그리 따지나요? 그리고 님에 나이정도는 의료비 잡아먹을 나이는 아닌데, 나이에 대한 차별은 없을듯.

답변 감사합니다. 저희 팀 뽑을때 보니까 시니어 아닌레벨은 너무 나이 많으면 좀 안좋아하는게 보여서 (굴려먹기?어렵고 뭔가 나이많으면 고집이 있더라구요 직급에 비해서요…) 질문 드렸습니다.
현재 저 밑?에 같이 일하는 사람 있는데, 저보다 직급은 낮은데 한 40후반 된것같은데 (애들이 큼) 먼가 요청하기도 편하지 않고 항상 뭔가를 convince하기위해 너무 진을 빼서ㅠㅠ 저도 약간 그런 생각도 들긴했거든요.
암튼 이때까지 하던데로 그냥 다 써야겠네요. 답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