랩탑 추천 바랍니다. 맥북 프로 경험담도,,

  • #1253242
    Laptop 97.***.171.142 7882

    랩탑을 하나 사달라고 보스한테 요구할 참인데, 어떤걸 사달라고 해야할지 고민입니다.

    고민되는 이유는, 제가 iBook 이나 파워북 랩탑을 잘 써온 경험이 있는데, (주로 2000년대 중반 모델들),
    최근들어 MacBook Pro를 썼는데 (2011년 모델), 이거 완전 비싸기만하고 실패작인거 같아 인터넷써치해보니, 저와 똑같은 불만이 엄청 많더라구요. 속도도 엄청느리고 (속도문제 해결하려 이거저거 다 시도해봤는데 하드웨어문제인거 같더라고요) 이거볼때마다 엄청스트레스 받습니다. 그런데 2013 년 모델도 그다지 실제 써본 사람들은 평이 썩 좋은거 같지도 않습니다. 물론, 메가진이나 리뷰로 밥먹고 사는 애들이야 칭찬일색이지만요. 그런데 2011년거는 그나마 내장 하드디스크 용량도 400기가가 넘었는데 최근건 겨우 200기가 (PCIe flash) 조금 넘더군요. 그런데 PCIe Flash drive라는건 용량은 절반이면서도 오히려 가격은 더 비싼거 같은데…이게 하드디스크랑 차이가 뭔가요? 뭐가 좋아지는건가요? 열은 덜 날거라는건 알겠는데…속도차이나 이런게 차이가 많이 나나요?

    그래서,
    맥 랩탑을 살려면 사실, MacBook
    Pro 맥북 프로 밖에는 선택할게 없는데, 또 비싸기만 하고(내돈 주고 사는건 아니지만) 쓰레기가 되는건 아닌지 고민됩니다. 실제로 제 MacBook Pro (2011년)는 쓰레기에 가까워서, 아직도 더 오래된 PowerBook 을 쓰고 있는 형편입니다. 맥북프로의 라이프싸이클도 주로 2-3년밖에 안되는거 같더라고요. 혹시 프로그램 엔지니어중에 MacBook Pro (2014) 추천하실분 있으세요? 경험담좀 부탁드립니다.
    iLife나 Page 등, 여러 소프트웨어들이 좋아서 이번에도 Mac을 사고 싶은데, 정말 지난번 MacBook Pro에 너무 안좋은 경험을 했읍니다. MacBook Air 도 MacBook Pro와 많이 다른거 같진 않던데, 프로는 프로페셔널 버전같고, 에어는 이거저거 줄여서 일반 간단 버전 같던데…그런가요?

    만약, PC 랩탑쪽으로 눈을 돌리면 어떤게 좋을까요?
    비디오 편집도 많이 해야 하니, 맥의 iMovie 같은 기능이 있어야 합니다. Visual studio 같은건 소프트웨어를 사야 하는건가요? 프리로 다운가능한가요?
    PC랩탑은 오랫동안 안써봐서, mac에 비해서 뭘 선택해야 좋을지 모르겠네요.

    • . 166.***.157.82

      …뭣부터 말씀드려야 할 지 갑갑…

      우선 그 플래시드라이브란 거 ssd라고 해서 기존 하드디스크보다 소음발열 적고 속도도 월등히 빠릅니다. 가격이 비싼 거 흠이긴 한데 요즘 일반 하드디스크 달고 나오는 랩탑 별로 없을 것 같은데 말이죠. 일반 컴터 사양은 램 올리고 하드디스크 ssd로 바꾸는 게 가장 효율적입니다.

      다른 부분은 다른 분들이 이야기 해 주실 거라 믿고, 저는 맥북프로레티나 애플스토어 가서 한 번 써 보시라 추천하고 싶습니다. 화질 좋아진 것 때문에 다른 것들과 비교할 수 없는 강점이 있습니다.

    • . 166.***.157.82

      그리고 맥북 오래 쓰시려면 최저가 사양 사지 마시고 한 단계 좋은 거 사세요. 램만 빵빵하게 올려도 큰 문제 없을텐데 말이죠.

      그래도 피씨 써 보시겠다면 델 아니면 하드코어로 가신다면 에일리언웨어 가세요. 비쥬얼 스튜디오는 코딩 프로그램이고 어도비 씨리즈 – 애프터이펙트, 프리미어 등등을 사용하셔야 합니다. 갠적으로는 맥에 익숙해졌다가 윈도우즈8의 인터페이스 접하면 스트레스 엄청 받으시리란 것에 한 표요. 어도비 씨리즈 정품으로 사려면 그것도 꽤 비싸고요. 요즘은 해킹버전 사용하기 쉽지 않습니다. 구버전 아닌 다음에야.

      • Laptop 97.***.171.142

        비줠 스튜디오? ㅎㅎ 예 알아요. 코딩…비줠스튜디오를 쓰는건 아니지만 유닉스/리눅스에서..그게 제 본업이고 비됴는 취미구요. VS는 아직도 꽁짜지요? 혹시쓸일 있을거 같아서….아도비는 본격적으로 쓸일없으니 없으면 없는대로…

        근데 님은 지금 어떤 모델의 맥북 프로를 쓰시나요? 몇년형? 램 싸이즈? 하드싸이즈? 프로쎄서?
        그리고 레티나 디스플레이 차이가 뭔가요? 아이팯 레티나 차이도 저는 잘 못느끼겠던데….

        • . 174.***.221.125

          아, 아이무비랑 VS를 헷갈리시는 줄 알았네요. VS가 공짜라… 으으으음… 제가 VS로 프로그래밍 시작한 이후로는 (2003?) VS가 공짜인 적은 없었다고 알고 있습니다. 아마 개발자분이시라면 회사에서 MSDN account 줄 터이니 VS를 공짜처럼 사용하고 계시긴 하겠지만요. 개발하시는 분 처럼 말씀하시는데 SSD에 대해서 모르고 계신다는 건 좀…

          전 맥북에어 업그레이드 된 거 작년 모델 모니터에 물려 사용하고 있습니다. 저는 이동할 때 무게 가벼운 게 최우선이라서 이런 선택을 했고요, 사실 헤비한 계산들은 다 리눅스 서버에서 돌리기 때문에 웹브라우져와 SublimeText 정도만 돌아가면 큰 문제 없습니다. 이제 회사 옮기면 본격적으로 개발 시작할 테니 맥북프로레티나 달라고 해야겠죠 (기실 전 모니터만 바라보고 일 하기 때문에 별 필요 없긴 하지만…). 하드용랑 256GB는 좀 모자랄 때도 있긴 한데, 외장하드/NAS 사용하면서 그럭저럭 버티고 있습니다.

          기존 아이패드와 아이패드 레티나 해상도 차이가 눈에 안 띄신다면야… 할 말 없습니다. 어짜피 회사에서 주는 거 굳이 가격 낮은 걸 신청할 이유 있는지 모르겠지만요.

          • Laptop 97.***.171.142

            제가 2001년도인가 2002년도엔가 씽크패드 썼는데, 그때 VS공짜로 MS에서 다운받아 설치했었어요. 그다음엔 바꼈는지 몰라서…
            그것마저 공짜가 아니라니.

            제가 컴터 하드웨어나 인터페이스 개발하는것도 아니지만, 원래 하드웨어쪽에 관심이 없습니다. 무식하다는게 맞습니다. 일반사람보다 더 관심이 없는정도이니까요. 개발이라함은, 쏘프트웨어 프로그램을 쓰는것, 언어로 코딩하는걸 말하는것이고, cs나 ee 일 필요는 없지요?
            그리고 컴퓨터 버짓이 따로 있는건 아니고 무조건 배짱으로 요구하는거라서 보스가 어느정도 수용가는한지 몰라서 최상품을 요구하기는 좀 그렇습니다. 저도 에어정도면 부담없이 요구하겠는데, 제가 대용량 비디오들을 취급하는데…이건 이미 이야기한거처럼 취미라서..ㅎㅎ 200기가는 성에 안차고…이미 아이패드 64기가인가도 포화상태 됐거든요. 그렇다고 내돈들여 자꾸 백업 하드디스크 사기도 부담되고. 한번 사면 내것도 아니라서 내맘대로 업그레이드 할수도 없는 노릇이고…

            • Laptop 97.***.171.142

              아 지금생각하니 제가 그때 설치한 VS가 프로페셔날 버전이 아니었네요. 그때도 프로버전은 공짜가 아니었던게 맞네요.

    • dddd 161.***.38.85

      vs express 버전이 아직도 무료로 풀리고 있습니다.
      다만 맥이 유닉스 기반이라 터미널로 작업하기엔 좋지만, VS등을 사용하려면 윈도기반 노트북을 사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 Laptop 97.***.171.142

        사실 VS냐 Xcode냐도 고민은 되는데, 그건 내 본업은 아니라서…중요한 고려사항은 아닌거 같습니다

        . 다만, 제가 아직도 맥을 선호하는데, 제 MacBook Pro 2011 경험이 워낙 안좋아서, 최신 모델들에서 improve 되었는지 그 부분을 확인받고 싶은 심리가 크네요.

    • . 174.***.221.125

      사장 입장이라면 그냥 데스크탑을 사 줄 것 같은데, 맥미니나 일반 PC로… 가격도 천불 미만이면 막을 수 있을테고요.
      역시 사장 입장이라면 대용량 비디오가 근무와 관계된 거라면 백업 문제도 있고 인터넷 물려진 외장 하드(NAS)로 갈 것 같은데요.
      저도 2010년 프로를 최근에 써 본 적이 있어서 아는데 그것과 2014는 천지차이입니다.
      다만 3년 후에 여전히 똑같이 버벅거릴 가능성은 있다고 봅니다.
      현 모델에 램 추가하고 포멧하면 1년은 더 쓸 수 있을 것 같다곤 생각하는데, 쩝…

      근데 회사에서 그 랩탑으로 뭘 할 건지를 알려주셔야 사장이 보기에 갸륵하게(?) 스펙을 추천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거기에 자신이 추가로 원하는 기능이 무엇인지 따로 정리해 주시고요.

    • ~~ 134.***.139.72

      맥프로라.. 하드웨어 성능만 보자면 보통 같은 시기에 발매되는 랩탑 모두와 비교해서 상위권일텐데 쓰레기였다니 의외네요.. 이전 모델보다도 버벅되었다니 개인적으로 어떤 문제가 있었는지 궁금하기도 하구요. 소프트웨어 엔지니어고 2013 macbook pro retina 13inch 512GB 쓰고 있는데 그럭저럭 잘 쓰고 있습니다. 에어에서 레티나로 넘어왔는데 디스플레이가 너무 월등해서, 더 이상 non-retina 로는 못 돌아갈 것 같구요. 성능역시 다른 랩탑 비해 딸려서 뭐가 안되거나 버벅된 적은 별로 없습니다. 다만 동영상 편집 후 인코딩할 때 좀 오래 걸렸던 경험이 있는데 이는 윈도우즈도 마찬가지라 불만은 없구요. 컴파일은 주로 서버를 사용하는 터라 이 컴퓨터로 얼마나 잘 될런지는 모르겠지만 컴파일이나 동영상 편집이 주 목적이시라면 맥이든 윈도우즈 피씨든 코어 수/MHz 및 메모리 크기등을 많이 고려하셔야 할 듯 합니다.

    • . 174.***.221.125

      CS 대학원에서도 아직 그 기종으로 연구하는 학생들도 많은데 냅다 쓰레기라고 하시니 맥 사용자로는 꽤 반발심이 드는데요, 사실 구글에서 2012 macbook pro too slow, 2013 macbook pro too slow 이래도 여전히 많이 뜨기도 하고. 당장 그거 사양이 지금 제 맥북에어보다 딱히 떨어지는 것도 아닌데.

      1) 하드 부족한 건 맥북은 대용량 파일들은 외장하드 쓰라는 식으로 흘러가는 추세니 적응 하셔야 할 것 같고, 그게 크리티컬하다면 일반하드 달린 PC로 가세요. 다만 체감속도는 많이 느려질 겁니다. SSD 쓰다가 일반하드로 넘어가면.
      2) 개인적으로는 포멧 해 보고 최적화 해 보고 램만 조금 더 붙여도 당분간은 쓸만한 것 같긴 한데,
      3) 어짜피 회사에서 돈 대주는 거고 보스 설득할 수 있으면 그냥 사세요. 학생도 아니고 3년에 한 번 씩은 바꾸는게 속 편합니다. 이건 PC로 가도 마찬가지. 레티나 아닌거랑 레티나랑 솔직히 가격차이 별로 안 나는데 웬만하면 레티나 가시라고 권해드리고 싶은데… 내 눈에는 이거나 그거나 영 아니다 싶으시면 아닌 걸로 가시고요.
      4) 2011년 프로가 딱히 맥북프로기종에서 실패작이라는 말은 들은 적이 없습니다. 2014년 프로가 딱히 맥북프로기종에서 꼭 사야 하는 기종이란 말도 들은 적 없고요. 레티나도 몇 세대 지났으니 안정적이라고 봅니다.

    • . 174.***.221.125

      피씨 쓰세요 그냥…

      • Laptop 97.***.171.142

        그러고 싶어요. 근데, 내가 운이 안좋았던건지. 2011모델에 불량률이 훨씬 많았던건지….지금은 많이 개선되서 괜찮은지….그런게 궁금해서.

        근데 여기 댓글기능도 버그가 있어서 계속 글들이 뒤죽박죽되네요.
        어쨌건 자러가야겠어요. 댓글들 감사. 소득은 별로 없지만.

        그리고too slow쳐보면 2011. 년이랑 2013년꺼랑은 지니어스 애들의 답변의 성격이 달라요. 2013년정도에는 어느정도 답변에 솔루션들이 있더라구요. 2011년것들엔…솔루션들이 없어요.

    • Laptop 97.***.171.142

      내거가 아니기 때문에, it 가이가 애플스토어에 내대신 맡겨줘야 하는데 절차가 복잡해요, 고쳐진다는 보장도 없고. 그래서 새 것을 보스한테 이 참에 요구하려는 거죠. 기회는 찬스다 하고. 근데, 보니, 또 MacBook Pro 밖에 선택할 모델이 없는가에요. 그러니 걱정되었던 거죠.

    • ㅍㅍ 99.***.194.10

      뭘 돌리시는데 맥북프로가 버벅인다는 것인지 이해가 어렵지만, 유닉스 어드민일을 많이 하는 저는 맥프로 레티나로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처음엔 DVD Drive가 없어서 당황했었는데, 자연스레 그게 이해되더군요. 하드역시 데이터는 클라우드나 외장으로 가는 추세니 별 상관없다는 생각입니다. 해상도하나는 정말 마음에 들고요. 집에서 가끔 UHD 모니터로 연결하는데 전혀 지장없습니다.
      하드웨어는 애플답게 심플하고, 구질구질한것 없어서 마음에 들고요. 지난 1.5년 동안 말썽없이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예전엔 하드웨어서 목숨을 걸었었는데, 점차 하드웨어는 데이터에 대한 액서스 툴로만 사용케 되는것 같습니다. 그러다 보니 가격대비 성능보다, 외관이나 편의성 위주의 선택을 하게되더군요. 좋은 선택하시길 바라며.

    • 맥북 172.***.38.25

      전 애플제품이 웬지 싫었었는데요, 일단 iMac과 맥북프로 레티나를 써보니 애플제품이 월등히 뛰어난 것을 얼겠더군요.

      윈도우제품은 시간이 갈수록 쓰레기가 되는 느낌이 들정도로 느려지고 문제가 너무 많이 생깁니다. 아무리 조각모음 및 클리닝해도 마찬가지 입니다.

      아마도 애플의 os와 그에 따른 소프트웨어가 좀 더 잘 짜여진 이유아닐까요?

      마소에 다니시는 분들에게는 좀 죄송하지만 빌게이츠 떠난 이후로 요즘 마소제품 다 이상해 졌습니다.
      윈도8은 고사하고 익스플로러를 보면 얘네들이 지금 무슨생각으로 이런 디자인과 기능으로 구글과 애플을 상대하려나 하는 의문이 듭니다.

      오피스제품도 이런 저런 문제가 있어 전화를 해봤더니 이리 저리 부서만 옮기면서 해결도 못하고…

      회사가 공룡처럼 커지면서 효율이 떨어지고 소비자가 뭔 원하는지를 잊어가는 모양새입니다.

      요즘은 그냥 애플제품만 삽니다. 가격대비 가장 나은 것 같습니다.

      스마트폰은 물론 삼성제품이 가장 난 것 같구요.
      저같으면 3-4년만 지나면 거의 화석이 되는 윈도우 제품보다는 애플제품으로 가겠습니다.

    • …… 184.***.158.36

      2011 맥북프로면 메버릭 업데이트 공짜입니다.
      저도 2011 맥북인데요…느린거 모르겠고..
      한달전에 매버릭으로 업데이트 했습니다.

    • . 174.***.221.125

      그리고 지금 모델의 어떤 부분이 느린지 구체적으로 말씀해 주셔야 어느 부분 리소스를 많이 쓰시는지 파악하고 그쪽에 투자를 하시는 게 좋은지 지 알려드릴 수 있습니다. 예) 크롬 탭을 30개 정도 띄우고 쓰면 컴터가 버벅여요. iMovie에 5Gb 동영상 물려놓고 작업하면 버벅여요. iMovie 띄우는 데만 1분 정도 걸려요.

    • Laptop 97.***.171.142

      그게….경험없는분들은…이해를 못하실거에요.
      무슨 프로그램을 돌려서 늦어지는 그런게 아니고, 하다못해 파인더 창하나 열어도 기다려야 하고…크크..
      구글에서 MacBook Pro 2011 too slow 쳐보세요. 해결책이 없어요, 무슨 램 옵그레이드 하고 그런걸로도 해결안되고. 프로세스 모니터 해봐도 백그라운드로 돌아가는거 없어도 이유없이 늦고….심지어 부팅도 늦고, 셧다운 시켜도 반시간은 기다려야 셧다운 되고. 파워오프 버튼은 먹통이고….크크..우쨋건 설명도 불가. 중요한건 내것만 그런게 아니고,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비슷하게 겪었다는 사실.

      최근 모델에서는 그런 불평이 잦아드는게 보이긴 하데요.

    • Laptop 97.***.171.142

      아니 MacBook air 2013의 iMovie 띄우는데 만 1분이나 걸려요? 아무리 백그라운드로 다른게 돌아가도 그렇지.

      하다못해 내 PowerBook G5로도(2006년구입)그정도는 걸린 기억이 없는데? 개인적인 편견으로는, 인텔로 프로세서가 바뀌면서 영 맘에 안들어요. 파워프로세서가 훨씬 안정적이었다는 느낌. 사실은 iMovie도 옛날게 더 맘에 들어.

      다만, 내 PowerBook G5의 iMovie에서 파일포맷 변환 한번 할라치면 밤새도록 걸리더군요. 아마 요즘엔 dv포맷들 안쓰겠지만(miniDV테이프), 약 2기가정도의 dv포맷을 mp4로 (약 1/5)싸이즈로 변환하는데도 약 5시간은 걸리는듯. (약 15분정도의 동영상분량). 그래서 ipad가 좋긴 좋아. Mov(ipad/iphone default format)에서 mp4로는 순식간에 바뀌더군요.

    • . 174.***.221.125

      예를 그런 식으로 구체적으로 들어달라는 말씀이었습니다.
      파인더 여는데도 느리다면 하드에 빈 공간이 거의 없을 가능성이 클 것 같은데요.
      아니면 이상한 프로그램이 몰래 돌고 있거나. 맥북 포멧 해 보시면 또 빨라질 가능성도 높고요.
      spotlight indexing 돌아가고 있어서 느릴 가능성도 있고.
      프로세스 모니터 띄워 봤을 때 CPU/Memory 어느 쪽이 더 bottleneck 인지 판단하시면 될 것 같구…
      CPU도 idle이 대부분이고 Memory도 여유로운데 느리다면 애플스토어 가져가 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OS는 최신 꺼 쓰고 계시나요?

    • Laptop 97.***.171.142

      아직도 PowerBook g4랑 g5는 그럭저럭 잘 쓰고 있는데, 문제는 요놈들은 인텔프로세서를 쓰지 않는놈들이라 쏘프트웨어 지원이 오래전에 다 끈겼다는 사실. 심지어 사파리, 파이어폭스도 다 지원 중단. ㅋㅋ
      더 우낀건 그래도 요놈들이 macBook Pro 2011보단 아직도 더 유용하다는 모순. 사실 MacBook Pro 2011 이 필요했던건 Cisco VPN이 인텔프로세서에서만 지원이 되어서 그랬던건데….
      이 MacBook Pro 2011덕에 맥에 대한 신뢰가 여지없이 다 무너진거 같습니다

    • Laptop 97.***.171.142

      하드에 저장되있는게 거의 없어요 ㅋㅋ 문제는 다시 osx를 인스톨해볼수도 없어요. 인스톨 cd가 없어요, 매버릭 이전 놈들이라. 하드 412 기가정도 비었을거네요. 프로세스 다 채크해도 돌아가는거 없구요…해볼건 다 해봤어요…

    • Laptop 97.***.171.142

      몇년도model인가요? 적어도 3개월 이상은 써봐야 라뷰가 신뢰성이 있는거 같아서…

    • . 174.***.221.125

      1) OSX는 최신버전으로 업글 하셨나요? 업글 하다 중간에 멈추면 느려진 상태에서 개선이 안 될 지도요.
      2) 아마 맥은 부팅시 Option 키인가 누르고 있으면 자동으로 포맷할 수 있는 화면 이동 될 겁니다.

    • Laptop 97.***.171.142

      10.8.x 인거 같은데…기억에….
      최신 업버전 시키려면 돈주고 새버전 사야되요. 매버릭 이후는 그냥 돈안내도 업그래이드 가능한지 몰라도…

      어쨌건 내꺼가 아니니까 걍 새것 사달라고 할려고요.
      어차피 헌것도 다 반납해야 해요. 내가 쓰던거니까 돈주고 사겠다고 해도 절차가 아주 복잡하더군요, 일년에 한번인가 있는 공식적인 공개 옥션을 통해서 내가 다시사야하고….퓨.

    • . 174.***.221.125

      뭐 하는데 필요하는지도 모르겠고, 뭐가 문제인지도 모르겠고, 버짓이 뭔지도 모르겠고, 자기돈 내는 것도 아닌데 왜 그리 고민 많은지도 모르겠고…
      솔직히 이 글들 답변 다는데 30분 넘게 들었는데 반응이 참 김빠지네요. 후회됩니다.

    • Laptop 97.***.171.142

      어쨌건 2013년 이후 레티나 ssd 제품은 큰 불만들은 없는 모양(3분정도의 댓글)이니 도움은 됐습니다. (제버짓은 약 1500달러고 그 정도면 보스가 수용가능하지 않을까합니다. 2000불은 좀 무리가 있을듯하구요. 그러니 200기가 레티나 정도면 한번 찔러볼수 있을거 같습니다. 솔직히 보스가 네가 하는 일은 터미날로 유닉스/리눅스 클러스터에서 하는일이 전부인데 뭔 비싼 랩탑이 필요하냐? 요러고 따지고 들면, 제가 할말이 없어집니다 ㅎㅎㅎ다만 보스가 1500불정도는 내체면을 봐서라도 째째하게 안따지고 그냥 사주리라 생각합니다 ㅎㅎ.). 댓글님이 여기서 자꾸 맥의 지니어스가이들처럼 이러면 어떨까 저러면 어떨까하는 트러블 슈팅쪽으로 접근하시는 것은 서로에게 시간낭비고요. 저도 램 업데이트나 osx업데이트빼고 걔네들이 해보라는건 다 해봤거든요. 어쨌건 2011년건 과거형으로 보내버리고 싶네요. 물론 문제가 뭔지 알고싶은 욕구는 이해합니다. 모르는 사람의 문제를 풀어가는 즐거움도 이해하구요. 사실 제꺼라면 저도 애플스토어에 맡기건 램이나 하드를 갈아보건 뿌리를 뽑아볼 생각은 했겠죠. 시간내서 답변 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