뜬금없이… 갑자기 궁금해서

  • #104785
    …. 134.***.42.13 2183

    다 지나간 일이지만 갑자기 궁금해서 여쭤봅니다. 

    지난번 북한이 연평도를 도발했을때… 그건 명백한 침략행위였는데, 왜 남쪽정부에서는 가만히 봐주고 넘어갔지요? 그때 여론은 무력응징쪽을 원했던 것 같은데 결국에는 흐지부지되고 UN에서 무슨 결의안인가 하나 통과되었죠. 그게 얼마나 실효를 거뒀는지 모르겠네요. 

    20년전, 93년인가, 북한이 핵무기개발에 처음 성공(?)했었을때, 클린턴이 미사일로 평양을 치려고 했는데 김영삼이 말려서 안했다는 그런 전설(?)이 있는데, 그리고 그것때문에 김영상이 두고두고 욕을 먹고 있다는 얘기도 들리는데,
    한대 제대로 쥐어맞고도 꼼짝 못하고 눈치만 보던 이명박은 사람들이 더 두고두고 욕을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 그거시 71.***.8.85

      북한이 나라가 아니라 반국가 집단인데 타격 능력이 없어서 놔두면 무능한 정부가 되는 것이고
      지휘부의 유리창까지 정조준 할 수 있는데도 가만히 놔두는 경우는 직무유기라고나 할까… 아니다 우리는 평화를 사랑하기에 함부로 무력을 사용할 수가 없다, 그래서 배고파 굶어 죽는 다는 북녁 동포들을 그냥 외면한다…

      아아아, 앞뒤가 안맞는 일은 계속된다.이 이 것 뿐이더냐..

      1948년 12월 12일: 유엔 3차 총회에서 대한민국을 한반도의 유일한 합법정부로 승인.
      북한이 나라가 아닌데 1991년 남북한 유엔동시 가입이라니?
      아, 합법정부가 아니어도 유엔에 가입할 수도 있구나. 그럼 대기업도 가능?

      1950년 12월 12일: 박정희 전대통령 전쟁통에서도 결혼식
      1979년 12월 12일: 전두환 전대통령 군부 쿠데타…
      2012년 12월 12일: 장거리 로켓 발사 인공위성인가?

    • 그거시 71.***.8.85

      사건을 국내에서만 한정하기 보다는 시야를 넓혀 보면 뭐가 더 보이려나?

      1905년 12월 12일: 청일 조약…
      1936년 12월 12일: 중국 2차 국공합작 (내전을 중지하고 일본과 싸우기로 결의)
      그리고 세계 2차 대전이라….

    • AAA 192.***.32.76

      무슨 소린지….

      연평도 포격 당하고 바로 응사포격으로 적의 화력지인 옹진 반도부분을 초토화한것으로 아는데….

      다만 그당시 폭격기가 출격대기중이었는데 확전때문에 아쉽게도 폭격하지 못한점은 있다.

      • twe 184.***.146.26

        포격은 커녕
        포가 고장나서 포발사가 안된다는것도 한참 후에야 알았다고 어디 기사에 본 기억이 있는데…

      • 24.***.118.138

        타격이 북쪽 막사 뒷뜰과 포대 뒷뜰로 대부분 다 떨어지고, 한 몇방 앞마당에 떨어진걸로 본거 같은데요. 지도에서

    • 24.***.118.138

      정치적인거겠죠. 북한의 대대적인 침공은 있을 수 없습니다. 그렇게 되면 당연히 북한은 패할 것이고, 그렇게 되면, 현 북한 집권층은 모든 것을 잃게 되겠죠. 이점을 잘 알고 있는 한국의 정치인들중에는 오히려 이것을 정치적으로 이용하는 세력들이 있습니다. 상식적으로 생각해서, 전쟁이 일어날 가능성이 없다면, 북한과 어느정도 긴장감을 주거니 받거니 하면서 정치적으로 이용해서, 대중의 심리를 자극하는 것은 남북관계를 조금이라도 아는 사람에겐 당연하게 보입니다.
      천안함, 연평도 사건으로 이명박정부는 맹비난을 했지만, 대포 몇번 맞받아치고, 노무현때 승승장구하던 국방산업을 민영화할려는 것을 보면, 절대로 국방이니 안보니 진정성이 없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민주당보단 새누리당이 훨씬 남북관계를 정치적으로 이용해 이득을 취할려는 고의성이 큰 것은 여러가지 드려다보면 쉽게 알 수 있습니다.

      전쟁은 일어나지 않으나 긴장감을 고조시키는 것. 전쟁을 겪은 노인층 분들에겐, 정치적속임수여도 믿고 그에 따라 행동할 수 밖에 없죠. 그래서, 정치는 종교와 같습니다. 죽을 고비를 넘기면서 겪은 북한문제에 민감할 수 밖에 없고, 또 그것이 ‘정치’라면 전부인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대한민국이 정치적/사회적 문제가 아직도 이념문제로 귀결되는 이유이고, 오히려 나라의 정치적/사회적 수준이 급기야 후퇴하는 결과를 초래한 것이라고 봅니다. 이분들에게 정치는 강한 과거 경험으로 만들어진 믿음에 바탕한 종교와도 같기 때문에, 한국이 바뀔려면, 이분들이 세상을 떠나는 것 말곤 없는거 같아요. 결국 여야정당이니, 안철수 현상이니, 민주화, 재벌개혁 수많은 현상과 해결책이 나와도, 결국 유권자의 종교가 바뀌지 않으면 변화는 어렵겠죠.

    • 그거시 71.***.8.85

      역사를 디벼보면 왜 싸우는지에 대한 이유를 알 수 있다고 봅니다.

      팍스차이나 시대에는 청나라 주위의 나라들이 청의 지배를 받고 있었는데, 산업혁명으로 과잉생산 문제를 겪던 서양 제국주의의 탈출구는 새로운 소비시장 또는 생산기지가 필요했다. 한마디로 새로운 나와바리가 필요했던 것이다. 주인이 있는 곳은 주인과 한판 떠야하고 주인이 없는 곳은 그냥 들어가서 깃발만 꼿으면 된다.

      하여간 19세기는 그렇게 식민지 쟁탈전 시대였는데 우리나라와 사정이 비슷한 나라가 있었다.

      프랑스는 베트남을 장악하기 위해서 청나라와 한판 붙었고, 1884년 청불전쟁을 통해 배트남 지배권을 확보하고 베트남을 식민지로 만들었다. 1945년 일본의 패망은 동남아의 많은 나라에게 해방을 안겨주었지만 프랑스는 버티고 남 베트남을 차지고하고. 베트남을 남북으로 갈리게 하는데 일익을 담당했다. 이후, 통킹만 사건으로 촉발된 미국과 베트남간의 전쟁은 10년 넘게 기간동안에 약 150만명(10년 전쟁에도 삼백만의 절반만 죽네?) 사망자를 내고 미국이 물러나므로써 끝이나고 베트남은 통일하고 새로운 나라로 태어날 수 있었다.

      비슷한 처지의 조선도 비슷한 과정을 겪고 있다. 일본은 1894년 청일전쟁을 벌였고 승리하여 시모노세키 조약을 통해 조선을 청의 지배로 부터 독립시키고 연이어 1895 명성황후 시해, 1897 대한제국 선포, 1905 대한제국 외교권 박탈, 1910 한일합병까지 일사천리로 달려나갔다.

      연이어 중일전쟁 승리, 만주국 설립, 세계2차대전 악의축 역할도 마다않고 잘 나가던 일본이 원자폭탄 2방으로 패망을 선언하니, 조선은(대한제국 인가?) 무주공산…그틈을 소련과 미국이 들어와 남북으로 갈라놓고. 625전쟁…3년간 끝다가 (남북 합쳐서 250만명이 사망) 60년째 휴전중…이승만이 남한 군 작전권을 미국에 통째로 넘기는 바람에 전쟁에 참가하기는 했어도 휴전에는 당사국이 될 수 없는 이 기막힌 현실… 휴전협정에 의하면 3개월 내에 남북 모두 외국군대 철수해야 하는데…이제 이 휴전협정이 무시된다고 한다.

      전쟁의 목적은 식민지 확보고 개전은 명분이 있어야 한다. 나중에 들통 나더라도 칠 의지가 있으면 통킹만 사건같은 것은 언제든지 만들어 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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