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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엔진체크등에 불이 들어와 한인이 운영하는 mechanic center 에 갔습니다. 무슨 전자 장비같은걸로 진단한결과 oxygen sensor 를 교환해야 한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당장운행에는 지장이 없을것 같아 운행에 지장이 있는것은 아닌가 ? 전에도 다른차 부품을 교환한 기억이 나서 왜 그부품은 잘 고장이 생기나 ? 질문을 했더니 저를 딱 쳐다보더니 엔지니어 아니냐고 하더군요. 어떻게 알아보셨냐고 했더니 말하는거 보니까 엔지니어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고칠라면 고치고 아니면 그냥 가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머뭇머뭇하고 있었더니 사무실로 들어오라고 하더군요. 컴퓨터에 영상화일을 열더니 그사람도 엔지니어라고 합니다. 그래서 그 사람이 저하고 무슨관계인가 궁굼해했었죠. 그 엔지니어라는 사람이 차가 고장나서 이 정비센터에 왔다고 합니다. 정비공이 부품을 교환해야 한다고 했더니 그 엔지니어가 그부품을 직접손에 들고 확인하면서 왜 이 부품이 고장이 났으며 그 이유를 엔지니어가 이해를 할때까지는 교환을 할수가 없다고 하며 몇일후에 다시와서 자기가 알아봤지만 그 부품의 고장난 쉽게 원인을 밝혀내지 못했다고 합니다. 정비기사가 하도 어이는 없지만 어쩔수 없이 사무실로들어가서 펜과 종이를 들고 1시간 이상 그 부품의 이론과 고장원인을 설명을 듣고 본인이 이해를 한 이후에 그부품을 교환하기로 결정했다고 합니다. 정비기사 성질같아서는 그돈 안벌고 내쫒고 싶은 심정이었지만 본인도 오기가 생겨 비록 언성은 높이 오갔지만 그 엔지니어를 이해시켯다고 합니다.
실리콘밸리에서 20년 이상 장사했지만 엔지니어들은 거의 90% 이상이 그와 같은 성격들로 진이 빠진다고 합니다.그러면서 이런 말을 하더군요, 본인이 같고 있는 그 컴퓨터는 컴퓨터전문인에게 일임하여 구입하고 고장이 나면 그분한테 일임한다구요. 컴퓨터에 대해 지식이 짧은것 때문이기도 하겠지만 그분은 컴퓨터 전문가이기 때문이라는 겁니다. 차에 대한 지식도 없는 사람이 부품고장이유까지 밝혀낸이후에 수리를 하는 엔지니어들은 본인이 차를 고치지 왜 남들에게 맡기는지 정비기사는 이해를 할수가 없다고 하고 또 컴퓨터가 고장이 날때마다 DDR 256 MB 메모리가 나간 이유를 자동차 정비기사가 이해할수 있게 반나절 세미나 시키면서 메모리를 팔수 있을지를 저에게 물어보더군요. 저같으면 CPU 라면 alu instruction cycle 들먹이며 자세히 설명해줄수 있는데 ^^저도 엔지니어이기 때문에 정비기사의 태도와 이론이 마음에 들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그분의 말에도 일리가 있다는 생각도 드는군요. 물론 이글을 읽는 많은 엔지니어분들의 정비기사의 태도를 질책하는 댓글들이 올라오리가 생각합니다. 한두푼 하지않는 차를 맡기면서 비싼 부품비를 지불하면서 어떻게 본인이 이해못하면서 댓가를 지불할수가 있겠는가 ? 신뢰받을만한 정비기사가 되기 위해서는 당연히 고객에게 선사해야 할 서비스이며 고객에게 주어야할 당연한 컨설팅이다라는 등의 댓글들이겠죠. 당연히 이해합니다.
특히 엔지니어들의 완벽주의 성격이 당연히 바라는 사항입니다.물론 그 엔지니어분은 극단적인 경우이지만 대부분의 엔지니어들의 삶의 태도를 지배하는 성격들이 그분과 크게 다르지는 않을겁니다. 심하고 약한 정도의 차이겠죠. 직업의식이다라고 표현할수도 있겠습니다. 엔지니어들의 직업의식이 삶의 영역에서 표출되어질때 과히 제3자 특히 비엔지니어직업군들에게는 좋게 보이지 않는것이 아니라 심한 거부반응까지 보이는 경우도 봤습니다.
상대하기 깐깐하고 피곤한 상대, 소탈하지 못하고 돈을 쓸줄 모르는 사람등등..그래서 왜 엔지니어들이 지역주민들에게 환영받지 못하는 성격의 소유자들인지는 생각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으로 대인관계/사회생활에서는 넉넉하고 인정있는 인간미 있는 성격의 소유자들로 성숙된 인간으로 비춰지기를 바래는 마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