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Forums Job & Work Life 디자이너 한국에서 미국 취업하기 가능할까요? This topic has [66] replies, 0 voices, and was last updated 4 years ago by 갈릭마켓. Now Editing “디자이너 한국에서 미국 취업하기 가능할까요?” Name * Password * Email Topic Title (Maximum Length 80) 외국에 나가고 싶고 외국에서 일하고 싶은 로망이 어려서 부터 있어왔는데요. 학교에서 대학교 다니고 미국에서 유학으로 석사를 하고 싶었는데 생각보다 돈이 천문학적으로 들어가서 그 정도 경제사정이 안되서 포기했어요. 대안으로 한국에서 경력을 쌓아서 미국회사로 가자 계속 공부하는 것보다는 실무 경험을 쌓아서 미국 회사가서 실무진에게 실전으로 배우자라고 생각했어요. 그렇다고 당연히 전혀 일할 준비가 안되있다는 뜻은 아니고 워낙에 미국엔 엄청 잘하는 사람도 많고 디자인과 개발은 끝없이 공부해야되는 직종이잖아요. 여러 테크와 스킬 그리고 툴을 다루다보니... 아무튼 목적히 그러해서 한국에서 5년정도 경력을 쌓았고 포트폴리오도 나름 자신있게 보여주고 중상은 한다고 생각하는데요. 다른 디자이너들이나 한국회사 인터뷰때도 항상 처음으로 듣는 말이 "포트폴리오가 정말 좋네요." 였거든요. 그도 그랬던게 디자이너는 사실 대표되는게 포트폴리오 밖에 없으니 매 작업에 임할때 어떻게든 최고의 퀄리티를 만들어야된다. 나의 이름을 걸고 나가는 것이다 라는 뭔가 장인 정신 같이 열심히 해왔었거든요... 학교 선배 중에 미국 탑텐에 드는 에이전시에서 아트 디렉터 하시는 분께도 보여드렸는데 스킬셋이 아주 좋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러나 트럼프 이후 비자 스폰이 어렵다며 석사 하는게 좋겠다고 하시더라구요. 나이가 서른인데 경력 5년차에 다시 석사라.. 시간도 문젠데 다시하려해도 그정도 돈은 없거든요. 그도 그럴게 미국에서는 석사를 마치고 OPT등을 받거나 아니면 고용주를 구하지 않는 이상 합법적으로 미국에 있을 수가 없는데 미국 회사 이력소 넣을때마다 합법적으로 일할수 있는 사람인지 꼭 물어보더라구요. 저는 일단 넣어보자는 생각으로 포폴과 이력서 그리고 커버레터를 열심히 준비해서 1월 초부터 이력서를 돌리기 시작했어요. 시니어부터 주니어, 인턴쉽 할것 없이 모두 지원했는데 일단 거진 대부분 디자인 에이전시 위주로 넣었고 그외 부분은 구글이랑 마소 두곳정도 넣었어요. 그래도 인터뷰 한번은 보고 떨어지지 않을까 했는데 아예 전부 서류탈락이더라구요. 그래서 전 내가 부족해서 내 포폴이 부족해서 그랬겠지. 내 작업이 더 좋았으면 뽑았겠지 생각은 드는데. 과연 비자 때문에 안뽑았을 가능성은 없는건가 싶기도하고 그러다보니 그럼 포폴을 더 준비하면 될까? 어느정도 준비해야될까? 생각도 듭니다. 그래서 나름 찾아보면 디자인 커뮤니티에서 화자되는 작업들은 대부분 이미 디렉터거나 본인의 스튜디오를 운영하시는 분들이더라구요. 만약 내가 저정도 자리 있으면 그땐 굳이 해외취업하게될 것 같진 않은데라는 생각도 듭니다. 스페셜리스트라면 당연히 모셔가야하는게 맞는데. 일반적인 레벨에서 시니어 주니어 정도라면 한국에서 취업하기 가망이 없나요? 비자가 문젠건지 포폴이 문젠건지 내실을 더 다지면 나중에라도 가능한걸지 모르겠네요. 궁금합니다. 다른 분들은 어떠한지 성공하신 분들이 있는지요! I agree to the terms of service Update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