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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작년 말에 미국으로 이민을 오고 그래픽 디자인을 전공하고 있는 학생입니다.
작년에 졸업심사를 마쳤고 현재 졸업을 보류한 상황입니다.시민권자인 가족이 미국에 거주 하면서 의도하지않게(?)미국에 정착하게 되었습니다.
(영어는 의사소통 원활한 수준입니다)
영주권자로 이민을 오게 되서 신분의 문제는 없지만 미국에서 커리어가 없는 저는 어떤 방식으로
취업을 접근해야 하는지에 대한 막막함때문에 주저리 주저리
두서없는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그냥 제가 고민한 의식의 흐름대로 글을 한번 써내려가 보겠습니다…
한국에서 국립 예술학교를 다녔고 운이 좋게 여러번의 인턴을 경험했지만 저는 미국에서 산 경험도 없고 인맥도 친구도 없습니다.
학벌이 중요한 한국에서 어렵게 학교를 들어가고 4년동안 열심히 노력하며 이뤄놓은 것들이 미국에 오는순간 다 사라지는것 같아
다시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감이 잘 잡히지 않습니다.미국에서 대학원을 나와야 할까 고려도 해보았지만 아직까지는 그럴 만한 목적과 포부가 없는것 같아 아직은 고려하고 있지 않아
내린 결론이 인턴 또는 엔트리 디자이너의 잡을 구해서 미국에서의 최소 커리어 레코드 만드는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처음 잡 어플라이를 할때 미국에서 포트폴리오는 웹 링크로 주고 받는것도 몰랐습니다…
피디에프 파일을 어떻게든 꾸역꾸역 압축해도 계속 업로드를 실패하고…ㅠ 뭔가 뒤통수가 쌔한 느낌이 들어 찾아보니 그제서야 알게 되었고
일 이주 밤을 새며 포트폴리오 사이트를 만들었습니다…잡을 구할때 링크드인을 구해서 커넥션을 늘려서 어쩌구 하라는 블로그 글을 보고 또 알아봤지만
가족말고 인맥이 정말 아무것도 없는 상태에서 어디서 부터 커넥션을 만들어야 할지 아직까지도 커넥션이 0 입니다ㅠ.ㅠ암튼 현재 2-3달동안 여차저차, 감사하게도 몇몇 대기업이나 디자인 에이전시에서 인턴쉽 인터뷰 기회를 받아 인터뷰를 진행했지만
너무 떨린 나머지 내가 무슨 말을 하고있었는지 기억도 안나고 마지막으로 자기한테 질문이 있냐는 인터뷰어의 질문에
아니요 아무것도 없습니다 인터뷰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란 말만 하고 마쳤습니다ㅠㅠ바보같은 판단력에 소중한 기회를 날려버린것 같아 너무 아쉽지만 인터뷰를 할수록 조금씩 보완해 나가고 있습니다.
1. 혹시 저와같이 미국에서 커리어, 학교 그리고 인맥 아무것도 환경에 놓여저 있었던 선배 디자이너분들이 계실까요?
만약에 계시다면 어떤식으로 취업을 하셨는지 그리고 제가 어떤 조언을 받을수 있는지 여쭤보고 싶습니다.2. 미국에서 학위가 중요할까요? 디자이너는 학위보다 포폴이지! 라는 믿음을 가지고 있지만
아무래도 이력서로 1차 거를때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게 학교이기도 하고 포트폴리오를 일일이 확인 안하는것 같아
지금 이 상황에서 학위를 취득해야 하는게 맞는것인지 의구심이 듭니다.
(친구를 사귀고 싶기도 하고…)3. 그 외에도 저에게 조언해주실 말이 있으면 감사하게 받겠습니다..!!
++회사 내부적으로 이뤄지는 HR프로세스에 대해 궁금하기도 합니다.
리쿠르터나 HR 매니저가 저에게 컨택을 할때, 회사 내부의 디자이너가 제 이력서와 포폴을 보고 HR팀에게 컨택을 요청하는지
아니면 리쿠르터 HR 매니저가 걸러진 이력서를 바탕으로 후보자를 디자인팀에 전달을 하는지에 대한 궁금증이 있습니다.
물론 회사마다 다르겠지만 일반적으로 어떻게 프로세스가 진행이 되는지 알고싶습니다.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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