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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해전에 뉴올리언스에 태풍 카트리나가 휩쓸고 지나갔다. 대대적인 동성애자 축제를 벌이려던 참이었는데 무산되고 말았다. 그런데 금년에는 벌써 구라파는 물론이고, 미국의 시카고와 심지어 예루살렘에서까지 동성애자들의 큰 축제가 벌어지고 있고, 세계 굴지의 기업체들이 그들을 후원하고 있다고 한다. 또한 기독교계에서도 이들이 성직을 맡도록 길을 열어놓기도 하였다.
그들은 하나님의 사랑과 인권을 말한다. 옳다. 하나님은 사랑이시므로 선인과 악인을 다 같이 사랑하시고 한 사람도 멸망되기를 원치 않으신다. 또한 인권은 지상의 가치를 가진 것으로 마땅히 존중되어야 한다. 그러나 그것이 남에게 피해를 입힐 경우에는 부득이 제한하거나 금지시키지 않을 수 없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동성애자들은 동성애는 본래 타고난 기질이라고 주장한다는 것이다. 의사들 중에서도 이는 본성이기 때문에 고칠 수 없는 것이고, 그들은 순리대로 동성애를 해야 하므로, 이를 정죄하면 안 된다고 말한다. 여기에 동성애하는 자녀를 둔 부모라면 어떻게 하겠느냐고 하면서 동정론을 편다. 나아가 그런 사람들에게도 복음을 전하여 구원시켜야 하지 않겠느냐고 하면서 그들에게 전도하기 위해서는 동성애하는 목사가 있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런데 성경에서는 어떻게 말하는가? 로마서 1장에서는 이를 가리켜 “부끄러운 욕심”이라고 하였고, 여자나 남자나 “순리대로 쓸 것을 바꾸어 역리로 쓰는 짓이며, 저희의 그릇됨에 상당한 보응을 그 자신에 받는다.”(1:26-27)고 하였다.
또한 고린도전서 6장에서는 “불의한 자가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할 줄을 알지 못하느냐?”라고 묻고는 그 범주에 음란한 자, 우상숭배자, 도둑질하는 자, 남색하는 자 등을 예로 들었다(9-10절).
노아 홍수 때에 온 인류가 멸망한 것도 이 음란 때문이었으며, 롯의 때에 소돔이 불 심판을 받아 멸망한 것도 이 동성애 때문이었다. 그래서 소돔사람이라는 뜻의 영어 Sodomite라는 말은 동성애자를 뜻하기도 한다. 동성애가 만일 개인의 자유라는 차원에서 끝난다면 굳이 반대할 필요가 없다.
그러나 우선 그것은 전염성이 강하여 남들을 그 세계에 빠지게 하며, 하나님이 최초의 인류에게 주신 ‘생육번성’의 복을 스스로 대적하는 것이 되어 저주를 자초하는 것이다. 작게는 개인과 가정들을 파괴하고, 크게는 나라와 온 인류를 파멸로 끌고 간다.
그들은 말하기를 이는 본성적인 것이고 고칠 수 없는 것이라고 한다. 그러나 이것은 본성적인 것이 아니라, 무서운 질병이다. 또한 전염성이 너무 강하여 삽시간에 퍼지고, 돌이킬 수 없는 지경에 이르게 한다. 여기에서부터 에이즈(AIDS)는 물론이고, 온갖 무서운 질병을 일으켜 세상을 지옥으로 만들고 있다.
병자의 인권은 물론 존중해 주어야 한다. 그러나 그 말은 병자를 방치하여 무한한 자유를 주라는 말은 아니다.
병자는 당연히 격리 수용해야 한다. 출입의 제한은 물론이고, 말도 함부로 하지 못하게 해야 한다. 그것이 그 환자와 주위의 사람들을 살리는 길이요, 또한 빨리 치료하는 길이다.
나는 멕시코 티후아나에 있는 동성애자들의 수용소에 가 보았다. 그들은 과거에는 동성애를 하고 살았으나, 지금은 예수님을 믿어, 그 생활을 끊으려고 애를 쓰는 사람들이었다. 그러나 그것이 쉽지 않았다. 과거 한 순간의 실수가 창창한 앞날을 절망으로 만들어놓은 것이다.
왜 그 순간적인 유혹을 이기지 못하였을까? 그들은 후회하고 있었다. 그런데 더 큰 위험은 그것이 병이 아니라고 떠들면서 그 무서운 전염병이 자유롭게 퍼져나가도록 방치하고, 심지어는 장려해야 한다고 하는 자들이다.
건강한 사람들까지도 모두 병자를 만들어 죽음으로, 지옥으로 내 몰아야 한다는 말인가? 하나님의 진노가 두렵지도 않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