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결혼 주 다섯 개 추가

  • #1374522
    tracer 216.***.0.72 1972

    오늘(10월 6일) 대법원에서 다섯개 주(버지니아, 오클라호마, 유타, 위스컨신, 인디애나)에서 제기한 동성결혼 금지법 철폐에 대한 항소를 기각하였다고 합니다.

    아예 기각이 되었다는 얘기는 정식으로 미국 전체에 동성결혼을 인정했다고 볼 수는 없으나, 현재 동성결혼 금지법이 있는 주에서 해당 법 폐지소송을 빗발치게 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오늘 다섯개 주가 추가되어 미국에서 동성결혼 합법인 주는 19개에서 24개로 늘었습니다만, 위에서 말한대로 나머지 주들도 소송을 통해 줄줄이 추가될 것 같습니다.

    모든 대법관들이 함께 항소를 기각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라고 합니다.

    커다란 배가 이제 완전히 방향을 바꾼 것 같습니다. 미국 인권 역사에 남을 날인 것 같네요.

    • 34 64.***.29.74

      커다란 배가 방향을 바꿔서 죽 가는게 아니라,
      선장이 바뀔때(항해사가 바뀔때라고 해야하나)마다 갈팡 질팡인것에 뭐 큰 의미가 있겠나요? 스테이트는 그렇다해도, 카운티마다도 갈팡질팡 이리갔다 저리갔다 사람따라 변하고. 거기다 판사들도 이판사 저판사로 바뀔때마다 이리갔다 저리갔다 하는데…

      • tracer 216.***.0.72

        한 10년 뒤에 두고 보면 누가 맞는지 알게 되겠지요..

        • 34 64.***.29.74

          장래에 누가 맞는지 그런거에는 관심없고요(성격차이가 이런데서 드러나네요),

          그냥 여자던 남자던, 결혼안하던 결혼하던, 짝을 찾아 살던 혼자살던, 잘 심신 건강하게 살면 그걸로 된거지요.

          트레이서님은, 이 문제에 상당히 관심이 많으신거 같은데,
          동성애 결혼허용에 적극적으로 찬성하시는 쪽이면, 작은 힘이나마 보태는 쪽으로 힘을 보태보시구요. 그냥 판사따라 법따라 흘러가는 대로 바라보지만 말구요.

          결국엔, 남녀사이의 결혼제도든 동성사이의 결혼제도든, 전통적인 혼례관계 개념은 없어지는거기때문에, 결혼제도 자체의 의미는 계속 퇴색되게 되겠죠 뭐.

          그걸 계속 말로만 붙잡겠다고 하는 크리스천 “종교” 그룹도 계속 후퇴하고 있고…어찌보면 상당히 위선적이죠. 자기들은 별 간음과 이혼을 계속 하면서, 결혼을 계속 신성시하겠다고 남들 정죄하는데는 잘 적용하고. 믿음도 남들 포용하고 도움주는데보다는, 남들 비판하고 정죄하는데 대부분 많이 써먹고. 남정죄 잘하는게 자기들 믿음 좋은거라고 착각하는 사람들 꽤 있는거 같아요.

          • tracer 216.***.0.72

            “누가 맞는지 알게되겠지요”.. 한게 내가 맞을거다 두고봐라.. 한 뉘앙스로 들렸나봅니다. 그건 아니고 어떻게 될지는 시간이 알려주겠지요.. 라는 뜻이었습니다.

            저는 동성애 결혼 허용에 적극 찬성하는 편이구요, 뭐 투표권이 없어서 투표는 못하지만 주변 사람들과 이 이슈에 대해 이야기해 보고 다른 의견을 가진 사람이 있으면 서로의 입장을 나눠보고 그런것도 힘을 보태는 방법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전통적인 혼례관계’ 개념이란게 어떤 걸 말씀하시는 건가요? 비단 백년 전만 해도 혼례의 개념이 현재와는 아주 달랐던 것 같습니다만..

            결혼을 보호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이혼을 막는거라는 농담이 있더군요. 🙂

            • 34 75.***.77.88

              전에는 전통이라는게 이혼을 막았겠죠.

              요즘에 무슨 이혼을 막을 방법이 있겠나요?
              법도 사회제도도 다 이혼 조장해야 서로 먹고사는 구조인데. 사람도 다 전통가치 무시해도 아무런 거리낌없을만큼 너무 이기적이 되었고.

              난 왜 자꾸 동성애자들이 결혼제도에 집착하는지 이유는 알것 같지만,
              그건 사실 속빈 강정을 붙잡으려는거나 마찬가지죠. 결혼자체가 목적이 아니라, 차별받고 싶지 않은거고, 제도적으로 파트너와 더불어 유니온 관계를 결혼처럼 보호받고 싶을뿐인데 (주거,은퇴,연금,보험,유산….), 자꾸 결혼만 인정받으면 그게 보장되는것처럼…..스트레이트 커플들의 결혼이란게 이미 속빈 강정인데…그거 좇아서 뭐할려고…

              아마 이혼이란게 요즘처럼 쉽지 않았으면, 동성커플들이 결혼 인정받으려 저렇게 매달리지도 않을거같아요.
              대법원도 무슨 결혼이라는게 뭐 엄청나게 신성한거처럼 자기들 다 하는거 동성커플보고는 못하게 하는것도 우습구요. 개나 소나 다하는 결혼인데…게다가 요즘엔 하라고 해도 마다하는 결혼인데….

              뭐 종교적으로, 결혼을 남자와 여자와의 혼인만을 인정하는건 이해가 갑니다. 그러나 요즘 사람들이 중세 잉글랜드처럼 다 교회를 통해 결혼 인정받아야 하는것도 아니고.
              게다가, 법따로 종교따로인 미국같은 나라에서, 법이 종교따라 결혼제도 정의를 따르는건 어불성설이죠. 다른건 다 종교의 규율과 정의를, 법이 철저하게 무시하면서, 결혼제도에 있어서만, 법이 종교에 따라가려한다? 우끼지마라, 입법자들아. 아예 처음부터 모자이크 법을 따르든지, 종교와 분리하기로 했으면 분리하든지. 종교와 분리해서 보게 되면, 동성애자들의 결혼에 대한 반대라는 법의 논리는 결국 돈있고 힘있는 자의 법의 논리가 되는거지. 절대적인 기준은 없고. 그냥 동성애자들이 돈과 정치파워가 커지면 법은 돈과 파워에 따라갈뿐. 법은 원래 돈과 권력의 시녀밖엔 못되는거니까.

              얼마전에 카터가 예수님이 동성애자만 특별히 정죄한적이 없고, 예수를 통해서 동성애자건 뭐건 모든 인간이 죄에서 구원받았다고 해서 말이 많았던 모양인데….
              카터가 뱁티스트 아니었나? 그렇다면 의외의 발언 같아. 그러나 나도 카터에 많이 동의.

            • bullet 70.***.120.187

              privilege를 이미 가진자는 그걸 전혀 느끼지 못한다고 하지요. 34님의 글을 읽으니 그 말이 생각나네요.

            • d 198.***.127.17

              혼잣말 하는 사람은 무시하는 게 상책 이래요.

            • A 75.***.77.88

              d, 아이피 보고 찾아왔구나? 여기까지나.

              약잘먹으라는 말이 좋은뜻인줄 알았네. 내가 순진하긴해. ㅋㅋ

    • 바텀홍석천 155.***.250.114

      호모들이 판치는 세상이라..말세가 오려나 봅니다.

    • 쓰레기 72.***.127.133

      tracy 이 쓰레기 또 나왔네?

      엄한 구멍에 쑤시는거 좋아하는 년이었냐?

      • tracer 216.***.0.72

        글을 당신같이 쓰는 사람이 저를 싫어하는 건 자랑스러워해야 할 일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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