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는 전통이라는게 이혼을 막았겠죠.
요즘에 무슨 이혼을 막을 방법이 있겠나요?
법도 사회제도도 다 이혼 조장해야 서로 먹고사는 구조인데. 사람도 다 전통가치 무시해도 아무런 거리낌없을만큼 너무 이기적이 되었고.
난 왜 자꾸 동성애자들이 결혼제도에 집착하는지 이유는 알것 같지만,
그건 사실 속빈 강정을 붙잡으려는거나 마찬가지죠. 결혼자체가 목적이 아니라, 차별받고 싶지 않은거고, 제도적으로 파트너와 더불어 유니온 관계를 결혼처럼 보호받고 싶을뿐인데 (주거,은퇴,연금,보험,유산….), 자꾸 결혼만 인정받으면 그게 보장되는것처럼…..스트레이트 커플들의 결혼이란게 이미 속빈 강정인데…그거 좇아서 뭐할려고…
아마 이혼이란게 요즘처럼 쉽지 않았으면, 동성커플들이 결혼 인정받으려 저렇게 매달리지도 않을거같아요.
대법원도 무슨 결혼이라는게 뭐 엄청나게 신성한거처럼 자기들 다 하는거 동성커플보고는 못하게 하는것도 우습구요. 개나 소나 다하는 결혼인데…게다가 요즘엔 하라고 해도 마다하는 결혼인데….
뭐 종교적으로, 결혼을 남자와 여자와의 혼인만을 인정하는건 이해가 갑니다. 그러나 요즘 사람들이 중세 잉글랜드처럼 다 교회를 통해 결혼 인정받아야 하는것도 아니고.
게다가, 법따로 종교따로인 미국같은 나라에서, 법이 종교따라 결혼제도 정의를 따르는건 어불성설이죠. 다른건 다 종교의 규율과 정의를, 법이 철저하게 무시하면서, 결혼제도에 있어서만, 법이 종교에 따라가려한다? 우끼지마라, 입법자들아. 아예 처음부터 모자이크 법을 따르든지, 종교와 분리하기로 했으면 분리하든지. 종교와 분리해서 보게 되면, 동성애자들의 결혼에 대한 반대라는 법의 논리는 결국 돈있고 힘있는 자의 법의 논리가 되는거지. 절대적인 기준은 없고. 그냥 동성애자들이 돈과 정치파워가 커지면 법은 돈과 파워에 따라갈뿐. 법은 원래 돈과 권력의 시녀밖엔 못되는거니까.
얼마전에 카터가 예수님이 동성애자만 특별히 정죄한적이 없고, 예수를 통해서 동성애자건 뭐건 모든 인간이 죄에서 구원받았다고 해서 말이 많았던 모양인데….
카터가 뱁티스트 아니었나? 그렇다면 의외의 발언 같아. 그러나 나도 카터에 많이 동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