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Talk Free Talk 돈보다 사람 This topic has replies, 0 voices, and was last updated 5 years ago by 칼있으마. Now Editing “돈보다 사람” Name * Password * Email Topic Title (Maximum Length 80) 천산 역시 하늘에 사는 귀신이 아니라 육지에 사는 사람, 사람이 천사다. . . . . . 봄, 사람여선 안 될 동물들이 어쩌다 보니 사람의 탈을 쓰게 되었고 그러다 보니 사람이란 영광을 조금은 누리게 되었고 게 지속되다 보니 동물은 탈을 쓴 걸 잊곤 마치 사람인 양 착각을 하곤 사람행셀 하려 하지만 역시 동물은 동물이지 사람이 될 수 없는 게 동물들이다. . . . . . 충남인가 충북인가? 그곳에 자릴 튼 광명시란 곳의 한 아파트에서 경비원 아저씨들에게 이리시켰단다. 관리빌 줄이기 위해 경비원 술 줄여야고 월급을 삭감해야니 경비원인 너희들이 직접 가가호홀 방문하여 동그라밀 받아와라. "내 목을 쳐 주십시오." 에 동의. 안 동의. 란에 주민들의 동그라미를 직접 받아오라고 시켰다는데, 동의 에 동그라밀 친 동물들도 있었겠지만 안 동의 에 동그라밀 친, 사람였던 여대생의 게시글 하나. "이런 걸 경비원 아저씨에게 시키는 동물들아, 안 부끄럽냐? 안 잔인하냐?" . . . . . 경남 해운댄가? 그 쪽 아파트 또한 경비문제로 몸살을 좀 앓았나 본데 그 쪽 또한 동물들이 그랬나봐. 경비원 팔 명을 사 명으로 줄이겠다. 사 명으로 줄임 관리비가 달에 만 여원 가량 줄어든다. 자를까 말까? 투표에 부쳤다는데 입주민 중 38펀가가 찬성을 했대. 38퍼씩이나. 그러니까 그 아파트의 38펀 동물들이 살고 있었던 거지. 물론 개인 사정에 따라 만 원, 대략 십 불. 적은 돈이라면 적은 돈일 수 있고 큰 돈이라면 안 큰 돈인 만 원. 걸 줄여보겠다고 찬성한 동물들아, 너흰 그 만 원을 줄일 생각였던 게 아니라 경비원 아저씨들을 만 원짜리만도 못 하게 개무시하며 살았던 건 아니냐? 란 묻고 싶은 생각이 문득. 무튼, 사태가 그러함에 보다 못 한 한 이가 대자볼 붙이길, . . . . . "그는 "세대수 대비 경비원 수를 계산하고, 관리비 비교를 하는 것은 필요하지만, 사람을 비용으로 생각하는 것 같아 많이 아쉽다"며 '함께 살아갈 수 있는 길을 천천히 고민하자'고 제안했다. "봄이면 꽃잎을, 가을이면 낙엽을 쓸어 담으며 주민의 발밑을 돌봐주시는 경비원 아저씨의 모습은 결코 비용으로 환산할 수 없는 것들입니다." " . . . . . 대자볼 붙인 이의 뜻에 감동을 받아선지 아님 동물이 아닌 사람들여선지 반대 48퍼로 부결이 되어 경비원 아저씨들 팔 명이 다 같이 종전처럼 일을 할 수 있게 되었다는 뉴슬 보면서 어찌나 마음과 코끝이 모처럼 하나가 되어 찡하던지...... 아, 그렇구나. 그 여대생이 그렇고 그 아저씨가 그렇고. 천산 역시 하늘에 사는 귀신이 아니라 육지에 사는 사람, 사람이 바로 천산게로구나.~~~ I agree to the terms of service Update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