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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도청 우려 때문에 화분 복도로 내놓았다”
기사입력 2013-09-05 18:14:00 기사수정 2013-09-05 18:14:31
박영선 민주당 의원. 뉴스1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인 박영선 민주당 의원은 5일 도청 가능성을 우려해 위원장실 내에 있는 화분을 모두 복도에 내놓았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국회 법사위원장실의 화분을 복도에 모두 내놨다. 전문가 한 분이 제게 화분을 이용한 도청가능성을
제기하였기에. 저만 그런가 했더니 다른 의원님도 그 얘기를 듣고 화분을 모두 바깥으로 내놨다고 한다”고 적었다. 그는 “참
슬펐다. 요즘 야당 의원들이 이렇게 살고 있다”고 말했다.박 의원은 이어 “그런가 하면 제가 구로 지역구 행사에
가면 누군가 나타나 따라다니면서 녹음을 한다”면서 “트친(트위터 친구) 여러분도 누군가가 계속 녹음을 한다면 하루생활이
어떻겠느냐. 이런 대한민국 원하세요? 국민 여러분! 이것이 국민행복시대인가요?”라고 밝혔다.박 의원측은 이날 뉴스1과 통화에서 “현재 야당 의원실에 화분이 신종 도청수단으로 사용된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면서 “이에 최근 박 의원 지시로 위원장실 내에 있는 화분 6~7개를 복도로 내놨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