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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1115:07:50 #3427914교육자 139.***.227.8 1525
저번에 화면 인터뷰 질문했던 사람인데 많은 정보에 감사드리고
다음 주에 주립대 온사이트 인터뷰하러 갑니다.
어찌 준비 해야 하는지 경험 있으신 분들은 정보 부탁드립니다.
근데 제가 양복이 없는데 큰 문제는 안되겠지요?
누구를 만나고 밥먹고 프리젠테이션을 준비, 또 어디를 둘러보고 그런다던데,,,
경험 있으신 분들 경험담 나눠주세요,,,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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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에 양복 안입고 가신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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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제가 양복이 없는데 큰 문제는 안되겠지요?”
농담…이시죠?assistant professor 잡인가요?
만나는 사람 모두가 이벨류에이션 한다는 생각을 가지시고, 웃음 잃지 마시고, 피곤해도 티내지 마시고, 인터뷰어들 이력 알고 가시고, 사람 만나기전에 화장실가서 복장 단정히 가다듬으시고, 등등-
네 맞습니다. assistant professor 포지션이고요, 학장 부터 department 사람들 다 만나겠지요?
밥 먹으면서도 뭘 물을까 긴장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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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심하다고 느꼬집네요. 그동안 박사 공부하시면서 인터뷰 왔던 캔디데잇들 못 보셨어요? 사회로 나갈 준비가 어쩜 이리 안되어 있을 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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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양복이 없어서 세미정장으로 입고 갈려 했는데 이번에 하나 장만 해야겠군요,
근데 만나는 사람들은 질문들이 뭘까요? -
오퍼받기 싫으면 캐주얼로 가세요.
인터뷰 하러가기 위해서 집에서 나서는 순간부터 집에 들어 오는 순간까지 가드 내리면 안됩니다. 잠시라도 긴장 풀지 마세요
만나는 모든 사람이 평가서 쓴다고 생각하셔야 합니다. 교수건 교직원이건 학생이건. 저 대학원때 강의 전담 교수 뽑는데 학생들이 반대해서 교수들이 뽑은 1번 후보 날아가는거 봤습니다.
R1인지 r2인지 모르지만, 연구결과 세미나할때는 최대한 부드럽게 해야합니다. 너무 가볍지도 않게 그렇다고 위축되어 보이지도 않게.
그리고 리서치 프로포절 있다면, 슬라이드 정리본 몇장으로 발표 끝날겁니다. 그리고 나머지 슬라이드는 전부 백업이라고 생각하시는게 맞을겁니다.
학과 교수들 프로필은 사전에 한번 보고 가세요. 교수들과 만날때는, 리서치 이야기 할 수도 있고 어떤 나이 많은 교수들은 인성만을 보기도 합니다. 학장이나 다른 사람들을 만나면 장례 계획을 이야기 하게 될겁니다.
이상은 교수자리 지원했다가 포기하고 이제는 회사 다니는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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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심 감사드립니다. 충고 또한 감사드립니다. 학생들이 반대한 이유도 알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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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학생들 만나면 최소 4명 정도와 만날겁니다. 리서치 학교라면 주니어부터 시니어까지 섞여서 만날겁니다. 컬리지면 학부생 가운데 시니어들 위주로 만날겁니다.
편의상 탈락한 사람을 A라고 하겠습니다. 기회가 되어서 인터뷰 초대 받은 사람들 전부 만날 기회가 있었습니다. 자세한 대화 내용은 기억나지 않으나, A가 고집불통의 사람이었습니다. 속된 말로 꼬장의 극치를 달리는 사람이었다고 할까요? 자기 일화를 이야기하는데 자기가 고집부린 이야기를 아주 자랑스럽게 말해서 저를 포함해서 그 자리에 있던 모든 대학원생들이 경악을 했습니다. 최종 인터뷰가 끝나고 심사 커미티가 대학원생들 불러서 학생들의 의견을 물었고, A와 했던 이야기들을 전부 커미티에 이야기 했습니다.
최종 결과가 나오고 학과장이 면담에 참여했던 학생들 불러 모아서 심사결과를 이야기 해 주었는데, A가 학부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강의 평가나 교수들과의 면담에서는 최고점을 받았다고 합니다. 그런데 같이 일해야하는 대학원생들과의 말 – 고집 불통에 꼬장에 자기 성질대로 다 해야하는거 – 듣고는 우선순위 뒤집었다고. 교수들과 있던 자리에서는 완벽하게 연극을 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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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되게 겸손해야 되겠군요. 경험담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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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딱 일주일 전에 주립대 인터뷰봤는데 인터뷰후 오퍼까지 얼마나 걸리나요?? 일주일 지났는데 이제 슬슬 마음을 내려놓아야되는건지 ㅠ 안되면 안됬다고 연락주나요? 주립대면 그래도 스테이트 잡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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