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졸업후 인턴쉽은 어떤가요?

  • #168535
    3kam 71.***.249.250 9340
    조카 둘이 이번에 북가주에서 인지도가 있는 대학을 졸업하였습니다.

    미국대학은 걍 시간만 때운다고 되는건 아니지만, 현 상황을 막말로 표현한다면 시한이 다한 관계로 그냥 학교에서 사회로 강제배출(?)된 상태입니다.

    한명은 같은 졸업동기들중 동일 학과에서 열명 미만 (인기학과),

    또 한명은 같은 과에서 취업확정자가 전무하다고 하네요 (비인기학과)

    그래서 무급인턴쪽으로 알아본다 합니다.

    제가 알기론 인턴은 학생때 밟는 과정으로 알고 있는데

    졸업후의 무급인턴이라 한다면, 차라리 처음부터 바닥부터 일을 배우며 경험과 경력을 쌓는 편이 낫지 않을까 하는데 당사자들의 생각은 좀 다른것 같습니다.

    가령 보잉이라던지 코카콜라라던지 메이씨같은 대기업의 무급인턴만 밟아도 이후 그보다 못한 기업에 좋은 조건으로 갈수 있다는 생각과 주변의 권고들이 있더군요.

    제 생각은 대학졸업후의 인턴쉽이 의미가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드네요.

    다른분들의 조언은 어떠신지요.
    • 인턴쉽은 74.***.62.45

      일반적으로 졸업전에 합니다. 3-4학년 방학때 인턴쉽해서 졸업즈음엔 풀타임 직장 구하죠… 졸업후 인턴쉽 지원해도 회사서 안 뽑아줄 확률이 더 높습니다. 인턴쉽은 paid or non-paid든 학부재학생중 뛰어난 애들 미리 뽑아서 써보고 졸업하면 풀타임으로 다시 부를까 고민하는 거니까요..

    • 참나 166.***.209.159

      그럼 풀타임 하라고 해요.. 참나. 능력이 그거밖에 안되는데 그럼 어쩌라구

      • ㅋㅋㅋ 211.***.120.223

        이 ㅅㄲ도 ㅂ ㅅ 댓글 쩌네…

    • 무급 67.***.220.22

      미국에서 무급인턴은 노동법위반의 소지가 많기 때문에 대부분의 대기업에서는 무급인턴을 뽑지 않습니다. 그리고 인턴은 졸업전에 학생인 상태에서 하는 것이 원칙이구요.

    • 제가 보기엔 208.***.84.1

      자기 커리어 어떻게 쌓고 싶은지 고민하라고 하고 인턴이든 풀타임이든 다 지원해보라고 하세요. 다 지원한다고 손해보는거 없잖아요.

    • UConn 72.***.248.139

      함께 일하는 회사에서 Univ. of Connecticut 컴사 졸업한 새파란 아이들 데려왔는데, 졸업 2년전 부터 인턴쉽하고, 개발 경험도 많고, 깊이있게 지식 아는것에 놀랐읍니다. 연봉도 대졸 초봉에 9만불 대 지급하더군요. 30대후반 머리 잘 않돌아가는 저와 머리 팽팽 돌아가는 젊은 학생들 보며 과연 몇해나 더 개발을 할수 있을지 염려가 되었는데.. 학교 분위기? 개인 이 준비않은 문제가 크다고 봅니다.

    • done that 74.***.186.249

      위님. 진정하세요. 부모님의 마음이야 항상 자식들이 좋기를 바라고, 도와주고 싶은 존재들이지요.
      중년이 되어서 주위를 둘러보니, 이민일세부모님들이 열심히 일해서 자식들을 대학이나 대학원까지 보냈는 데, 직장이 안되어서 부모님이 하시는 가게에서 일을 합니다. 그럼 부모님은 우리가 이민일세로서 미국의 실정을 몰라서, 자식들을 도와주지 못했다고 생각하시고, 죄책감까지 드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학교 다닐 적에는 명문에 다닌다고 기분이 좋아하셨다가, 그 자식들이 삼십이 되어도 독립을 하지 못하는 경우, 스스로를 탓하십니다.
      하지만 아이를 대학까지 보내서, 그후를 찾는 것은 아이의 몫입니다. 조카들이 인기나 비인기 대학을 나왔던, 그과에서 몇명이 취직되었건, 조카와는 상관없는 데이타입니다. 원글님이 쓰신 것중에서 강제로 배출되었다는 게 이상합니다. 사년동안 열심히 공부하면서, 남들하는 인턴을 열심히 찾아서 하고, 교수님과 좋은 관계를 맺어서, 인맥을 만드는 것은 부모님이 해줄 수없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저도 한 학생을 멘토하고 있지만, 인턴해라, 인맥을 잘 만들어라해도, 안듣는 경우에는 어쩔 수가 없습니다. 다큰 대학생(성인)이 결정한 일입니다.
      인턴쉽을 놓쳐서 대학을 졸업한 후에 인턴을 할까라고 물어 보시는 건데, 졸업한 후에 인턴을 알아 보시는 것은 이상해 보입니다. 전력으로 취업준비를 하시는 건 어떨까요?

    • 원글 71.***.249.250

      진심으로 조언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강제배출” 이라는 용어를 사용한 것은 출교가 아닌 졸업인데도 불구하고 이제는 더 이상 그 아이들이 속할 사회적 집단이 존재치 않는다는 의미에서 써 보았습니다. 그중 큰 아이는 오리엔테이션시 그 학교 졸업자의 평균연봉이 10만불에 달한다는 이야기를 들었고 형님댁이나 아이들이나 좋아했던 기억이 납니다. 미국생활을 하던 저로서는 그 아이들이 컴싸전공도 아닌데 하면서 고개를 갸우뚱거릴수밖에 없었죠. 저는 15년 가까이 직장생활을 했던터라 미국내 실정을 그 아이들이나 부모보다는 더 잘알고 있었지만 별로 조언은 하지 않았습니다. 졸업식을 참관하면서 뿌듯한 마음은 들었지만 그날부로 그 아이들에겐 백수라는 신분이 주어진다는 현실에, 무급인턴을 알아본다는 말에 다들 희망적인 이야기를 해주었는데 저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습니다. 정말 내가 모르고 있는 정보가 있기에 그런걸 생각하고 있구나라고 끝까지 그렇게 생각했지요. 아무래도 이곳에 고수님들이 많으니깐 여기 물어보면 뭔가 아이디어가 있으리라 해서 질문을 남겼었습니다. 가능한한 어느 직장이라도 잡으라고 말해 보아야겠습니다.

      • 요즘 70.***.64.216

        제가 오해를 좀 해서 댓글을 달았었는데 기분 나쁘셨다면 죄송합니다.
        새로 다신 댓글 읽어보니 좋은 삼촌이신 것 같네요.

    • david 71.***.145.219

      싸고 도는게(이게 정확히 뭔진 모르겠지만…) 문제가 아니라 우리나라 교육이나 문화자체가 자녀들이 스스로 사고하도록 도와주지 못하는듯합니다. 대학교때까진 일반론이 통하므로 거기까진 부모가 리드해줄수 있지만 그 이후엔 자기가 뭘 잘하는지, 세계적인 추세가 어떤지, 앞으로 계획을 어떻게 세울건지 등등에 대해 스스로 생각하지 않으면 안되는데 그런 준비가 안된 상태에서 대기업, 연봉같은 모양새부터 갖출려고 하는게 문제인거 같습니다. 하여튼 관심있는곳 여기저기 도전해보라고 하세요. 몇백군데 지원하면 하나는 되겠죠.

    • zz 101.***.139.153

      와 대박ㅋ 말을 저따위로 ㅋㅋㅋㅋㅋㅋㅋㅋ
      좁아터진 마인드는 미국을 가도 뭘 해도 처리가 안되나봐요
      역시 한쿸인 커뮤니티 클라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요즘 70.***.64.216

      죄송합니다. 제 댓글은 지웠습니다.

      주위의 헬리콥터맘, 타이거맘들 보면서 짜증났던 감정을 그 댓글에 썼었나봅니다.
      제 댓글의 핵심은 그래 봐야 아무 소용없다는 것입니다.
      결국 아이가 자기가 뭘 좋아하는지를 스스로 찾아서 그 길을 가야한다는 것이죠.
      자기 스스로 뭘 좋아하는지 뭘 잘 하는지 모르고
      시험 잘 보고 스펙 쌓아서 명문대 가봐야
      그냥 시험문제는 잘 풀지만 사고력은 떨어지는 바보가 될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무튼 그런 생각으로 적었었는데
      밑에 원글님이 다시 쓰신 댓글을 읽어보니 그런 경우가 아니군요.

      다시 한 번 죄송합니다.

      • 101 205.***.202.22

        Let me also tell one thing here. Normally when people ask a question, they are looking for information regarding the question. but some people reply with something more and different. Please do not assume anything yourself.

    • SamOh 96.***.53.190

      “가령 보잉이라던지 코카콜라라던지 메이씨같은 대기업의 무급인턴만 밟아도 이후 그보다 못한 기업에 좋은 조건으로 갈수 있다는 생각과 주변의 권고들이 있더군요.”

      위의 내용은 좀 의문이 듭니다. 한국에서는 그럴지 모르겠지만… 대기업에서 잡다한(단순한?)일 하는 것 보다는 작은 회사라도 실제 업무를 경험하는게 더 도움이 될듯 합니다. 저 같으면 startup이라도 career에 도움이 되는 실제 업무를 경험할 수 있는 곳을 가라고 추천하겠습니다.

    • 71.***.21.218

      이미 조카분들이 이미 졸업까지 한 상태에서 잡이 없는 것이니 한 가지 방향으로만 생각할 것이 아니라 다양한 방법을 동원해야 할 것 같습니다. 장단기적으로 말이죠.

      가장 중요한 것은 일자리를 자기의 대학 전공 방향으로만 생각할 것은 아니라는 부분입니다. 이런 면에서는 성인으로서 자신의 경쟁력을 한 번 생각해보는 것도 앞서 말한 다양한 방법들에 들어가는 것이 아닌가 합니다. 이 사이트만 하더라도 ‘나는 전공을 ㄱ을 했는 데 ㄴ쪽으로 직장을 얻고 싶다’하는 문의가 얼마나 많은 가요? 대부분은 급여나 처우를 발전시키는 데 맞춰져 있는 것 같지만 자신의 적성도 내면에는 고려하고 내린 방향 설정이 아닌 가 싶습니다.

      원래 토픽으로 돌아와서, ‘다양한 방법’에는 다음과 같은 시나리오들을 검토해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집안이 어려워서 당장 돈을 벌어와야 할 형편은 아닌 것 같고, 안정되고 건실한 직장생활을 하고 싶어하는 것으로 읽히는 데요. 그렇다면,
      1. 본인들이 대학 전공을 정히 살리고 싶다면, 관련 회사에 이력서를 넣든지 찾아가든지 아는 인맥을 동원하든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말고” 취업기회를 얻어야 할 것입니다. 오프닝은 대부분 유급직의 오프닝일 것이구요. 혹시 조카들이 워킹 유에스 사이는 알겠죠? 한국말이 편하다면 제가 보기엔 이 사이트 처럼 좋은 정보를 나눌 수 있는 곳이 드문 것 같은 데… 모든 것에는 우선순위와 최선의 방법이라는 것이 있으니까 말이죠.
      2. 대학 전공이 자신의 적성에 맞지않거나, 그것으로 도저히 좋은 직장을 얻기 어려울 것 같으면, 이력서를 최대한 일과 회사에 맞추어 작성해서 가능성으로 검증받는 방법도 있습니다. 큰 회사에는 가능성을 보고 내부 교육을 통해 쓸만한 인재로 길러내기도 하니까요. 글쎄, 요즘에는 얼마나 가능성 있는 시나리오인지는 확신하기어렵습니다.
      3. 또 한가지는 취업 교육을 받는 것입니다. 이 역시 이 사이트에 많은 사례들이 올라와 있지요.

      이제 부터라도 두 조카분께서 생생한 현실을 깨우쳐줄 수 있는 고민을 하고 계신 삼촌이 계시다는 점을 인식한다면 가능한 일이겠죠.

      • 원글 71.***.242.164

        진심어린 조언 감사드립니다

    • uconn 174.***.228.52

      미국은 땅덩어리가 넓어 같은 9만이래도 삶의 질을 따지면
      현격한 차이가 납니다. U conn이면 미동부인데 뉴욕으로 취직할테고
      뉴욕9만이면 중서부 타지역 6만도 안되죠. 많이주는건 다 이유가잇어요
      꼼수가 안통하는나라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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