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쥬메 뭉치를 받았는데,
맘에 드는 건 인도애들밖에 없네요…
다른 인종들은 왜 이상한 스킬들만 나열하는걸까요.
한국 학생들은 미안하지만 다들 학점이 낮아서 제가 커버를 못하겠어요…
인도애들이랑 별로 좋은 기억이 없어서 그런데, 2세들은 괜찮나요? 부하직원으로요.

무조건 한국학생 뽑으세요. 한국인 부하직원들은 갈굼당하면 무한대의 능력을 발휘할꺼에요.

미국이라 갈구면 총들고 올까봐 걱정되여. ㅎㅎㅎ
그리고 빡세게 시키는것도 한도가 있어서, 분야가 잘맞아야 하는데 잘 안맞네요.

왠지 신분결격이 없으면 갈구면 바로 관둘거 같아요 ㅎㅎ

질 고르면 똑똑하고 일도 잘하죠. 근데 인도인 2세들은 자신감이 지나쳐서 보이는 거만함이 좀 거슬리더군요.

인터뷰 해보고 뽑으면 되죠 맘에드는 사람으로. 인종이 무슨 상관일까요

한 가지 명심하셔야할 것은 레쥬메가 너무 완변하면 거짓인 경우가 있습니다.

옛날 동료가 거의 신입 수준이었는데 곧 틀통나서 짤렸습니다.

헐 대놓고 employment discrimination 이네.. 나중에 혹시라도 고발당하면 이런 글이 얄짤없이 증거물 되는거임.

인도 사람을 뽑으실때는 한번 더 생각하고 뽑으시길.
저의 첫 직장에서 사람을 뽑을 때는 인도 사람이 없었는데 처음 한명을 뽑고 난뒤 그 뒤로 전부 인도 친구로 회사가 점령(?) 당함.
한명이 다른 한명을 추천하는식으로 1명이 10명의 인도 직원으로… 순시간에 채워짐.
3개월만에 거의 90명의 인도 사람이 됨.

예전에 같이 일했던 이란인 동료가 이직하면서 새로가는 직장에 인도애들이 많아서 걱정된다고 하던데.
자기가 아랍에미레이트에서 메니저로 일할때 인도인을 뽑았는데 나중에는 마음에 드는 이력서를 고르면 전부 다 인도인이였다고.
하는 말이 인도애들 끼리 뽑는 포지션에 알맞도록 정보를 공유한다더군요.

경험상 인도애들은 레주메 뻥이 아주 심하고 뽑아놓으면 말만 하지 제대로 일을 안해요. 뻔뻔하게 남이 개발한거에 밥숫가락 얹혀 놓는거 개잘함. 배우고 싶을 정도임. 입만 살아서 변명도 아주 잘함.

인종차별 하고 싶진 않은데 그쪽 계통의 사람들이 레주메 부풀리기 많이 합니다.

대학생인데요
저도 곧 서머잡 구해야하는데,
인사 담당자님께서 인도친구들이 마음에 든 이유를 알고싶습니다.

저도 그런 경험이 있는데 일단 인도인들은 resume 작성할 때 job 공고에 나온 경력, skill set 등을 거의 그대로 copy해서 이력서를 만든다고 보면 됩니다.

실제로 할 수 있는지는 별도고 일단 이력서만 보면 인도인들의 이력서는 거의 회사에서 공고한 그대로 경력이나 기타 등등이 나열되어 있어 일단 보기에는 최적으로 보입니다.

실제 회사 생활을 경력직 인도인하고 해보니 다른 미국인들보다 더 친하게 지낸 좋은 기억은 있습니다.

인도인들도 워낙 다양한 사람들이 있기 때문에 직접 겪어보지 않으면 좋다 나쁘다 단정하기는 힘듭니다.

근데 저는 학과 특성상 인도(방글라데시등) 친구들이 많은데
나쁘지 않던데…
오히려 한국 애들이 너무 개인적 이예요.
동양아이인데 학과 학생들과 어울리지 못하는 아이들은 십중팔구 한국 애들이예요.
중국애들은 중국애들끼리 몰려다니지만, 학교행사나 발룬티어에 매우 활발한 편이고.
인도애들 또한 질문하는거나 교수님과 관계 맺는것에 있어서 매우 적극적이예요.
또 랩이나 어싸인먼트 어려우면 같이 도와하려는 경향이 커요.
그래서 저는 발룬티어 할때나, 동아리 활동할때도 인도친구들, 미국친구들과 함께 노는 편이예요.
동아리에도 한국애들은 하나도 없죠.

배울게 많다고 생각했는데
여기와보면 죄다 인도사람 나쁘게 말하셔서 좀 의아했어요.
암튼 갑자기 주저리 해보았습니다.

어쩌죠.. 님.
보통 인도계 졸업생들 레쥬메를 보면, 실제 이분야에서 일하지 않으면 모르는 기술들이 나열 되어 있어요. 얘 데려다 쓰면 바로 써먹을 수 있겠다 싶어요.
물론 지금까지는 한국사람이 없어서 중국계 2세들만 뽑았었는데, 얘네들은 조용 조용히 일 잘합니다. 인도애들은 워낙에 개인차가 커서. 잘 모르겠어요. 저도 친한 인도애도 있고 10년지기 친구대 있어요. 그와 반대로 정말 싫어하는 애들도 있구요. 중국계도 마찬가지긴 한데, 대체적으로 말잘듣고 일잘하는 사람, 뒤에서 내 험담 안할 사람 뽑으라면 아무래도 좀 조심해야지요.

그래서 이력서가 매력적 이군요.
왜그런지 궁금했거든요ㅎㅎ
말씀대로 인종의 문제이기 보다는 개인의 문제인것 같습니다.
좋은사람 있으면 나쁜사람도 있는것 처럼요.
친절한 답변 감사드립니다^^

그래서 이력서로 뽑지 않는거죠. 뽑는 입장에서 이력서는 서류 스크리닝하는데 쓰는 것 뿐입니다. 커리어 페어에 나가서도 학생들이랑 1분만 얘기해봐도 90% 파악이 됩니다. 레주메에 아무리 화려하게 써놔도 대부분은 메니저/엔지니어 폰 스크리닝에서 다 뽀록 납니다.

그런데, new grad를 뽑을 때는 대단한 경력 보다는 포텐셜을 보는 것이기에 전문 지식이 없다고 떨어뜨리진 않습니다. 문제를 어떤식으로 접근하나, 아는 사실들을 연결하여 총체적으로 적용하거나 이해할 줄 아나 등을 주로 봅니다. 그리고 태도가 아주 중요합니다. 좋은 학교 4.0이라서 온사이트 불렀는데, 뭔가 앞뒤가 안맞고 연결이 안되는 경우도 봤습니다.

레주메는 당연히 지원하는 곳에 맞게 잘 구성해야 합니다. 생거짓말을 하면 뽀록 나고 안좋은 인상을 주지만, 자기 경험을 relevant하게 보이게 광고하는 것은 필요합니다. 한국 학생들은 지원자 숫자 자체가 적고, 스크리닝 통과하는 일이 거의 없습니다.

이런 글을 쓰는 저의가 뭔가요?
리쥬메 뭉치 심사한다고 우쭐대고 싶어서 인가요
더군다나 리쥬메를 볼 때 인종을 보고 있다고 얘기하는 건가요
실력과 경력을 봐야지 인종이 왜 나옵니까

어쩌라고 누가 너한테 물어봤냐 ㅋㅋ

학부생 뽑는 거면 대학 괜찮은 곳이면 솔직히 학점은 3.0 이상 이면 안봅니다. 그리고 인도애들 레쥬메는 대부분 두배이상은 부풀려졌다고 생각 하면 됩니다. 뽑아도 일은 안하고 입으로 먹고 사는 애들이 많아요. 될수 있으면 일을 가르칠 만한 아이들을 뽑는게 좋아요. 어차피 회사들어오면 새로 배우는게ㅜ많은데 잘났다고 말안듣는 애들은 골치 아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