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님들,

달라스 이주 고민하고 있어요. 남자임

지금 보스턴 근방사는데…. 결혼을 아직 못했음. 40살 코 앞.

헬스케어 종사자임

이 동네에 있는 사람들 스펙들은 다들 좋은데..
사람들도 너무 아카데믹한 사람들이 많다보니 뭐랄까 나랑 좀 다른 세상을 사는 사람들 같고
생각도 좀 리버럴 하달까. (한인들/교회 같은곳 가보면)
순수해서 좋은데 좀 답답하달까 …ㅡ

여자를 못만났다기 보단 결혼할 사람을 못만남… 내가 눈이 높은것일수도 있고. ㅎㅎ
내가 상대적으로 그렇게 느끼는지 모르겠는데….
(공부많이해서 그런지 시야도 좁고… 세상 물정을 모른다는 느낌? 널디하고ㅋㅋㅋ) 내가 그런 집단 위주로 어울렸던 것 일수도 있고…..

여하튼 어지저지해서 아직 못 만났었어요. 결혼도 생각해서 다른 도시 가볼까하는데.

한인규모도 크도 생활비도 이 근방보다는 저렴할것 같아 달라스 이주 고려중입니다.

달라스가 남초라는 말도있고 …. 싱글 여성들 많다는 애기도있고.

가정 중심 한인 사회라는 말도 있고. 애기가 다 달라서… ㅎㅎㅎ

결혼도 고려해서 이주해볼까 하는데 달라스 사시는 분들 의견 좀 주세요~
보스턴 사시다가 가신 분들 있음 꼭 알려주세요.

ㅋㅋㅋㅋㅋ거기가면 더 결혼하기 힘들지 생활비가 싸니까 결혼하고 애잇는사람들이 많이가는데. 뉴욕 샌프란같이 생기잇는곳에 살아야 피부탱글탱글한 여자를 만나지 달라스, 애틀란타, 헬라바마 이런곳에 기어들어가서 뭔 결혼을 하겟단거임? 못생기고 뚱뚱한 개그맨들도 다결혼하는데 이런 지능이니까 40살까지 결혼을 못했지 자연선택설은 옳다

알았다 게이야….너무 뭐라하지 마라… 그 동네사람 사람들이(결혼한 사람들이지만) 처자들 많다고 오라고 해서 물어본거다.

한국인은 (일본인도 비슷) 국토 70 %가 산이고, 바다, 강, 섬, 풍부한 강수량, 사계절이 뚜렷한 지역에서 살아 왔다.
뭐, 중국, 미국, 러시아, 중동, 아프리카 등, 대륙 인들은, 사막, 툰드라, 혹한 기후에도 익숙 하겠지 만서도 ….
해서,
미국 거대 도시들, 뉴욕, 엘에이, 샌프란, 디씨, 시카고, 아틀란타, 보스톤,시애틀, 덴버.. 등등이 익숙 하다
텍사스, 특히 DFW 에는 산과 바다 가 없다. 또, 한인들이 익숙하지 않은, 대평원이 펼처진다..
글쎄..
기후가 익숙하지 않은 지역에 오래 살 게 된다면, 그 지역에 대한 생소함을 계속 갖고 가야 할 텐데 …..
상기한 것 처럼, 북미 대륙에도 한국과 기후가 유사한 지역이 엄청 많은 데, 굳이 익숙하지도 않은 지역을 일부러, 찾아 들어가는 이유가 도데체 뭘까? 페이가 엄청 높거나, 업무특성 상 꼭 가야 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연애 하려면 뉴욕이나 LA 로 가는게 맞아요. 뉴욕/뉴져지 에선 남자리 삼다리 못하면 ㅄ 이란 얘기까지 나오고 본인도 그렇게 해봤습니다. 근데 보면 연애 할사람은 어딜가서 하고 못하는 사람은 결국 못하더군요. 지역이 중요한게 아니란 거죠. 무튼 기회를 높이려면 일단 두곳중 하나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