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 인터뷰

  • #161324
    몽실 198.***.77.20 4942

    안녕 하십니까?

    2 달전 어플라이 한 회사에서 전화가 와서 후보자중 한 명으로 선택 됐으니 on site interview가 가능하냐 물어 보기에 가능하다 이야기를 하고 졸업이 2주후 니깐 그후 에 interview를 했으면 좋겠다고 애기를 했습니다. 그리고 그분이 note에 남겨놓겠다 하고, 전화를 끈었습니다. 그후 아직 연락이 없네요.

    다른 interviewee 에게 2 주란 시간이 너무 길어서 연락이 없는 건지..

     
    의견 주시면 감사 드리겠습니다.

    • 지나다 70.***.226.226

      저도 그래요. 온사이트 스케쥴 잡으면 연락 준다면서 연락이 없는 회사도 있고,
      HR 스크리닝 통화해서, 테크니컬 인터뷰 연락 준다면서 없는 회사도 있고, Follow up 해보면, 아직도 working 중이다 그러고..
      전화 시간 자기들이 잡아놓고, 연락 안오는 회사도 태반이고..
      시간은 가는데..답답해요.. 근데 제 경험상, 그런 회사 정말 많은 것 같아요..

    • 원글 198.***.77.20

      그렇군요.
      다행히 다른 사람 한테서 어제 전화왔는데, 졸업전날 수업있는 날에 interivew를 하자고 해서 안되고, 가능한 날짜를 이야기 하고, 또 기다리는 중입니다. 회사에서 너무 튕긴다고 오해는 안했으면 좋겠습니다.
      좋은 하루되세요.

    • 옛날에 66.***.89.247

      2000년도 시카고에서 학교를 졸업하는해… 유명 대기업 소프트웨어 회사에서 전화가 왔죠. 아무리 취업을 하려고 해도 전부 물먹었던 터라..한국돌아가기로 결정하고 널널하게 집에갈 날만 기다리고 있었죠. 출발 일주일전에 어느날 저녁에 그회사에서 전화가 왔죠. 그전에 스무군데 다떨어지고 이젠 될데로 되라는 막가파 심정이었죠. 전화로 인터뷰좀 하자고 했는데…제가 그랬죠. 나 지금 밥먹을라고 프라이드 라이스 만들던 중이다. 거의 다 ㅤㄷㅚㅆ으니까 조금 기다려라…그사람 전화안끊고 기다리더군요. 한 3분후에 왔떠니 막웃으면서 오늘 저녁은 뭐냐고 하더군요. 볶음밥이라고 하니까 지가도 좋아한다고 하면서..이런 저런 농담하고 기본기술 질문하고…온싸이트 오라고했죠. 한마디로 놀러간거죠. 한국갈라고 짐거의 다쌓으니까..딴주에 여행이나한번 가자라는 심정으로 공부도 안하고..놀러.
      그런데 그회사에 입사가 되었죠. 그리고 10년간 다녔죠. 한가지 확실한건 너무 매달려도 안된다는겁니다. 그사람들도 알아요..예가 목을 메고 있구나 아니면 갈데가 많은가보다..이런거… 너무 목메면 않좋아 보입니다. 학생이 학교수업땜에 인터뷰못한다는건 당연한거고 책임감있어 보이는 자세입니다. 오히려 아주 좋은 모습이라는 거죠.

    • 원글 76.***.145.165

      위로가 되는 말씀주셔서 감사 합니다.

      좋은 하루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