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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시가지에서 일요일인 4일 새벽 신참 경찰관이 경찰들을 향해 총을 겨눈 14세 소년을 사살한 사건이 일어났다고 경찰 당국이 발표했다.
총을 맞은 소년 샬리버 다우스는 브롱크스의 사건 현장에서 턱에 총을 맞은 채 숨졌다.
도보 순찰 중이었던 뉴욕 경찰관 2명이 총소리를 들은 것은 현지시간으로 새벽 3시께. 경찰은 9㎜ 권총을 손에 든 소년이 달아나고 있는 웬 남자를 향해 총을 쏘고 있는 것을 발견했다.
경찰은 17일 저녁 감시 카메라에 찍힌 동영상 두 개를 공개했는데 여기에는 다우스로 확인된 흰색 T셔츠에 청바지를 입은 소년이 잡화점 밖에 서 있는 한무리의 남자들을 향해서 총을 쏜 다음 그 중 한 명을 뒤쫓아가는 장면이 녹화되어 있었다.
그가 무기를 버리라는 명령에 응하지 않고 경찰관들을 향해 총을 겨눈 순간 경관 한 명이 발포했으며 다우스는 현장에서 즉사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뉴욕경찰은 이 사건을 발표하면서 다우스가 진짜 총격을 했는지, 경찰관이 아니라 그 뒤에 있는 어떤 사람을 향해 총을 겨눈 것이 아닌지 등은 불확실하다고 밝혔다.
두 명의 순찰 경관은 지난 1월에 뉴욕 경찰에 합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우스는 15세의 다른 소년을 향해 총을 발사해 살인 미수와 불법 총기 소지 등으로 경찰에 체포된 적 있지만 피해자가 다우스를 명확히 지명하지 않아서 그 사건은 아직도 수사가 진행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