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대통령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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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8.***.210.251 2580

    “노무현대통령님” 이게 맞는 한글문법인가요?
    대통령 다음에 “님”은 빼야 될 것 같은데요. 제가 알기에는
    “대통령”이라는 단어에 이미 존칭이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알고 있거든요.

    알려주세요.

    • 지나갇 67.***.139.170

      국어문법으로는 닉씨 말씀이 맞습니다.
      원래 선생, 의원, 장관, 사장, 부장, 목사 등 그냥 불러도 존칭이 되는데 한국사회가 권위의식때문에 “님”자를 붙이는 거죠. 노무현대통령때는 대통령님이라고 못하게 했다고 하는데 명박이로 들어서면서 다신 권위주의시대가 와서 지금은 명박이를 대통령님, 대통령각하라고 부른다고 하더라고요.

    • 님 이라고 부르자 67.***.134.154

      부하직원이 그럼 이건희 회장님이라고 부르지 말고 “이건희 회장”이라고 불러야 하네요? 존칭은 상황에 맞게 불러야 되는 거지요. 상황에 맞게 존칭과 직책명의 자연스러운 조화로 상대방을 불러주는 것이 예의에 맞는 겁니다. 예전에 일본식으로 대통령각하라고 하다가 노무현 대통령시절 대통령님으로 통일되었습니다. 그리고 현실세계에서 항상 문법을 따지면서 살면 곤란하고 피곤합니다. 님자를 붙이는것은 권위주의하고는 별개입니다. 누구나 상대방을 존중하는 의미에서 님자를 붙여서 경의를 표하는 것일 뿐입니다. 위에 분은 님자를 안붙인 선생을 생각해보십시요. 그것은 동료이거나 상사일때 가능한 것이고 학생일때는 불가능하죠?
      그것이 바로 상대를 존중해 부를때 자연스럽게 붙일수 있는 님자입니다.

      지금 노무현대통령님을 가지고 말할때 왜 님자를 붙이느냐라고 물을때는 두가지관점에서 일겁니다. 하나는 사전적의미의 호칭이 맞느냐에 대한 의문일 것이고 또다른 하나는 왜 노무현대통령에게 님자를 붙이느냐 하는 반감에서 일겁니다.
      우리가 존경하는 대상에 님자를 붙이는 것은 두말할 여지가 없습니다. 부모님이 그럴것이고 선생님이 그렇습니다. 혹은 존경하는 목사님도 그럴것입니다. 그런데 하필이면 노무현 전대통령에게 님자를 붙이는 것에 이상하다라고 반문을 하는 것은 누가봐도 그분을 미워하는 분임에 틀림없습니다. 자기가 싫어 하는 사람에게 님자를 붙일 이는 아무도 없기 때문이지요.

      궂이 한용운의 님의 침묵이란 시제를 말하지 않아도 님자의 의미는 상대방을 존경과 경의를 의미하는 단어라는 것을 건전한 상식을 가진 사람이라면 누구라도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예를들어 지나갇이라고 필명을 적었지만 그걸 이름이라고 치고 내가 지나갇이 어쩌고 저쩌고라고 쓰는것보다 지나갇”님”이 어쩌고 저쩌고 쓰는것이 훨씬 상대를 존중해 주는 듯한 느낌을 들겁니다. 이처럼 님자를 붙이는 것이 누구가 쉽게 말해버리는 유행어처럼 되어버린 권위주의니 하는 것과는 다른것입니다.

    • 너만없어도 12.***.36.2

      ‘지나갇’아야 뭐든지 니 맘대로 아무말이나 말아라. 너 때문에 사회가 혼란스러워진다.

      ‘님 이라고 부르자’님 답 갑사합니다만, 대통령은 우러러 볼 존경의 대상이 아니라 봅니다. 그들은 국민들에게 고개 숙이고 허리 굽혀 얻은 자리라서 국민 밑에 있는 분들이라 ‘노무현 대통령/이명박대통령’ 이라 칭하면 될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누구에겐들 존경을 표하는것에야 반론 없는 짧은 소견-

    • 원글 38.***.210.251

      감사합니다. 전 단지 국문법을 알고 싶었을 뿐입니다.
      왜냐면 제가 알기에는 “대통령”할때 “령”이라는 의미가 존칭이 들어있기때문에 흔히 “대통령각하”라는 말은 두번 존칭을 하는 것이 때문에 틀린 문법이라서 “대통령님”도 틀린 것인가를 알고 싶었을 뿐입니다. 그리고 “회장”,”사장” 뒤에 붙는 “장”에는 존칭이 들어있는 것이 아니라 “회장님” “사장님” 이렇게 쓰는 것은 맞는 표현이라고 알고 있는데요.

    • 뜨로이 149.***.224.34

      말씀대로 대통령의 호칭에는 존칭이 포함되었다고 알고 있습니다. 따라서 대통령께서는… 이라고 하고 회장님께서는… 이라고 하는것이 맞다고 봅니다. 예전부터 대통령각하라는 표현을 써오다가 최근 각하대신 님을 붙이기도 합니다만 역시 대통령자체로 존칭이 된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