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각수 관련 질문

  • #3776020
    EZpass 12.***.19.19 2057

    안녕하세요 냉각수 관련해서 문의 드립니다.

    기아 카니발을 약 2년 전 신차로 구매했습니다. 신차이기 때문에 엔진오일 교환하는 것 말고는 크게 신경 안쓰고 있었는데

    작년 6월 경에 본넷을 열어보니 냉각수가 리저버 탱크 Min 라인보다 한참 아래에 있더군요.

    그래서 딜러에 가서 냉각수 리크 여부 검사해 달라고 했더니 이상 없다고 하고 냉각수를 보충해줬습니다.

    그 이후로 괜찮아졌겠지 생각하고 지난 1월에 다시 냉각수 확인해 보니 Min 라인보다 한참 아래로 떨어져 있었습니다.

    혹시 냉각수가 리크 되는 부위가 있는지 찾아봐도 없고, 주차 후에 차 밑으로 떨어지는 액체도 없습니다.

    이거 원래 그런건지….딜러에서는 이상 없고, 냉각수 보충만 해주는데 믿을 만한 메카닉에게 따로 검사해달라고 해야하는건지 모르겠네요.

    혹시 비슷한 경험이나 차에 대해 잘 아시는 분 있으시면 조언 부탁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행인 70.***.137.172

      냉각수 파이프라인 이음새에 초록색 녹이 껴 있지 않은지 한번 살펴보세요. 누수문제 일 수 있습니다.

    • 보통 47.***.61.9

      에어콘, 히터많이 켜면 냉각수가 영향을 받기도 합니다.
      1달내에 많은 양이 줄어든다면 몰라도, 6개월~1년에 한 1~2cm아래로 내려가는건 거의 정상이라 봐야 합니다.

    • rv 76.***.225.68
    • 오빠차있어? 24.***.156.69

      냉각수 파이프 클램프 연결 부위가 찢어졌거나 헐거워서 조금씩 누수가 될 수 있습니다.

      Min 보다 한참 아래면 거의 누수라고 보는데 6개월에 한번씩 밖에 후드를 열어보지 않으면 차관리를 전혀 안하다는 뜻인데
      한번 넣고 일주일에서 보름 후에 보세요. 똑같이 많이 줄었으면 문제 있고 차이없으면 괜찮은 것입니다.

      문제가 있다면 파이프 라인은 부식이 될 수 있기 때문에 10년 정도 되었으면 일반적이지만 2년은 쫌..

      워런티 되면 교체 받는 것이 좋고 워런티 안되거나 훗날에 교체하면 $600~$800 정도 들어갑니다. 전체를 다 교환함

      PS. 냉각수 누수는 대부분 시야로 잘 안보임. 바닥에 떨어지는 경우도 거의 없음.

    • Triple 140.***.13.27

      기아 차이고, 냉각수 누수가 안보인다면, 헤드가스켓의 불량 혹은 헤드가스켓 파손으로 인하여 냉각수가 엔진의 피스톤 안으로 유입되어 소모되는 현상을
      의심해 봐야 합니다. 가장 확실한 방법으로는, 아마존이나 이베이에서 파는 헤드개스킷 테스터 킷등으로 확인해 보셔야 할 듯 합니다.
      냉각수에 이미 연소가스가 섞여있는 결과가 나온다면, 엔진헤드를 내리고, 오버홀 하셔야 할 듯 합니다.
      단순히 냉각수 양이 줄어드는 문제가 아닐 확률이 높아보입니다. 약간의 감소는 당연히 있을 수 있지만, 냉각수가 새는 곳이 없이 냉각수가 계속 줄어든다면
      제가 말씀드린 부분을 확인해 보셔야 할 듯 합니다.

    • Ezpass 104.***.220.230

      글쓴이입니다. 아직 냉각수 보충이 안된 상태인데 확인해보니 6개월 지나서 4cm 줄어들었네요. 냉각수 호스들을 아무리 봐도 누수 흔적은 없습니다. 일단 아마존에서 헤드개스켓 검사 키트 구매했습니다. 검사한번 해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다.

    • 차가 172.***.19.5

      딜러가서 따져요 말이되냐고
      최소 10년은 아무변화 없어요
      그후 조금줄어들어도
      1년에 한번 1 이나 1.5 센티 내려간정도
      특히 미니엄 이하는
      10년내는 있어서는 언돠죠
      기아차 개판이구먼

    • 저런 166.***.54.34

      냉각수 누수는 심각한 사안입니다. 보증기간 중에는 괜찮다던 딜러에게 보증 끝나고 차 가지고 가보새요. 말이 달라지고 돈 왕창 깨집니다.

      요즘차들은 냉각수가 새지 않으면 줄어들지 않아요. 10년전 차들은 증발도 하는 구조였지만 요즘 차들은 대부분 밀폐구조로 바뀌었죠. 냉각수가 줄어든다는 것은 어디선가 샌다는 뜻입니다.

      눈에 보이면 다행인데, 안보이는 곳(실린더 헤드, 실내 히터코어, 인터쿨러) 이런데서 새면 돈 천문학적으로 깨지죠.

    • d 69.***.36.182

      혹시 엔진오일에 냉각수가 섞여서 변질되었거나 양이 늘었는지 확인해보세요.

    • 워터펌프 73.***.160.17

      자가 확인 방법입니다.
      리저브탱크 캡부터 라디에이터로 가고 들어오는 호스, 엔진블록으로 가는 호스, 터보로 가는 호스 등을 먼저 점검, 누수 있다면 다행입니다. 비용이 얼마하지 않거든요. 없다면 워터펌프도 봐야하는데 거기까지 누수 흔적이 없다면 좀 심각합니다.
      가스켓 불량으로 실린더로 들어가서 연소하거나 엔진오일 라인으로 넘어간다거나…
      그리고 냉각수는 조금씩 누수되면 그냥 뜨거운 엔진룸 열기로 증발합니다. 그래서 후드 열었을 때 냄새가 납니다.
      엔진오일이 탁한 색깔이면 오일계통으로 흘러들어간 것이구요.
      그 정도 확인해도 원인을 모르면 샵으로 끌고 가서 탱크 가압해서 누수 지점 찾는 테스트를 진행하는게 좋습니다.
      냉각수 문제 해결하지 않으면 엔진에 많은 무리가 갈 수 있습니다. 뒤틀릴 수도 있고 다른 문제로 전이될 수도 있습니다.

    • 지나가다 73.***.99.14

      위 d님 말씀에 동의 합니다 오일레벨을 아침에 시동전 매일 혹은 일주일에 한번 찍어 보세요… 그리고 냉각수 라인 이음부 확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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