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Talk Free Talk 냄새 This topic has [3] replies, 0 voices, and was last updated 5 years ago by 음. Now Editing “냄새” Name * Password * Email Topic Title (Maximum Length 80) 아가릴 이빠이 벌린 아궁이의 불꽃 하나마다 산을 헤맸던 발자국이 찍혀 있었고 김 폴폴나는 밥을 퍼 담는 밥알 하나마다 들을 헤맸던 굵은 지문이 찍혀 있었다. 그런 밥상을 차리며 산 울엄만 어느 것 하나 덜 태우고 어느 것 하나 먹지 않고 버릴 수 있겠느냐고 붴바닥을 쓸어 먼지까지 태웠고 부뚜막에서 홀로 쉰 밥알을 찬물에 헹궈 잡숫던 기억이 시방도 뚜렷한데, 남새밭에서 배추 한 포기 심어본 적 없는 마눌이 배추 한 박슬 사 김칠 담근다면서 배추의 반을 버리고 있다. 벌레 먹었다고 떼고 뭐 묻었다고 띠고 좀 누렇다고 뗘선 버린다길래 그 잎을 거둬 삶아 씨라구 국을 끓였더니 국 보다 식탁이 더 집안이 더 마음이 더 뜨겁다. . . . . . 언젠가 냄새 안 나는 김치. 김칠 개발했다고 뉴슬 접했던 기억이 난다. 당시에 미국인들이 김치를 쉬 접할 수 있다며 참 대단한 걸 개발한 것처럼 떠들길래 참 대단히 개지라를 한다고 했었는데, 김치에서 김치냄새가 나지 않으면 그게 어디 김친가. 배추나물 이지. 우리 문화를 알리는 게 애국이라면 젓갈을 이빠이 넣어 취향에 따른 새우젓이니 황새기젓이니 꼴뚜기젓이니 의 냄새가 팍팍 나는 김치, 제대로 된 김치. 로 김치문화를 알리는 게 애국 아닐까? 쪽바리니 짱개니들은 김칠 두곤 앞다퉈 저희들 거라는데 그들을 인정해설까? 전통, 고유의 김친 놔두고 배추나물로 김치라게? 로 혼자 접근하다 보니 생각 몇 개가 영양가 없이 꼬리를 무는데 . . . . . 잔치국수에서 시끌벅적하니 잔치냄새가 빠지면 그게 어디 잔치국수며 가정식 백반에서 정겨운 가정냄새가 빠지면 그게 어디 가정식 백반이며 산채정식에서 싱그런 산 냄새가 빠지면 그게 어디 산채정식이겠는가. 나아가 청국장에서 된장에서 고추장에서 장냄새 가 빠지면 그게 어디 장이겠는가 마켓이지. . . . . . 사람에게서 사람냄새가 인간냄새가 빠지면 게 어찌 사람이겠는가. 개지. 사이트야 망해라니마니 운영자야 나쁘니마니 칼있으마야 미쳤니마니 음......얘, 너도 아마 두 발로 걸을 거라 추측이 되어서 하는 소린데 네게서도 좀 한 순간이라도 좀 사람냄새 좀 나면 좀 안 되겠니? 하긴, 닭도 두 발로 걷긴 걷더라만서도.~~~ I agree to the terms of service Update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