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모레 30 꾸역꾸역 영주권땃는데 갈곳이 없네요.

  • #3399243
    답답 174.***.221.80 4072

    미국에서 문과로 학사 졸업하고 일반한국회사들어가서 일반사무직, 북킵핑등 잡일하고 박봉받으며 영주권을 작년에 땃습니다.

    써먹지도 못할 애매한 문과 졸업장에 경력도 일반 사무직이라 어디 경력인정도 안해주고 몇달째 미국회사 HR, Business Adim , Bookkeer등 구직중인데 연락오는곳이 하나도 없네요

    AICPA시험 통과하면 좀 상황이 나아질까요? 크레딧은 다 따놨어요.

    다시 회사 다 때려치고 학교를 들어가기엔 경제적으로 힘들고 석사등 학교로 다시돌아가려면 회사생활하면서 론받아 가야합니다..

    accounting 석사 들어가서 디그리따면 괜찮을까요? 학부gpa가 낮아 좋은곳은 못들어갈꺼같아요..

    아니면 web developer 부트캠프등은 어떨까요?

    전문적인 직종을 잡고싶은데 지금까진 인생 너무 이뤄논것없이 산거같네요….

    인생마지막 찬스인거같습니다.. 갈피를 못잡겠네요 너무 막막해요 어떻게해야할까요…………..

    • 30에 174.***.1.80

      30살에 영주권 따셧으면 많이 이루신 겁니다.

      아시다 시피 아무리 날고기고 타이틀 좋다고 한들, 신분 없으면 아무것도 못하는게 미국 현 상황입니다.

      대학원을 가셔도 되고, 천천히 직장을 알아보셔도 되고, 너무 조급해 하지 마시고 천천히 생각하세요.

      영주권이 있으시다면 급할 거 없습니다.

      35살에 이공계 박사학위 따고도 신분 때문에 빌빌거리는 사람들 많습니다.

      전문직을 바라보시면, 석사를 하셔야 할 거입니다. 어카운팅을 하시든, 컴싸 부트캡프를 하시든 선택할 수 있는 범위는 넓습니다. 영주권이 있으시니까요.

      힘내세요~!

      • 답답 174.***.144.68

        님 위로와 좋은 조언 너무 감사드립니다!
        회계쪽 많이 생각하고 있었는데 조급해하지말고 천천히 계획을 구축해야겠네요 감사합니다!

    • 1111 24.***.198.123

      힘내세요
      다시 영주권 따기 전으로 간다고 생각해보세요. 끔찍한게 해결됐는데

      • 답답 174.***.144.68

        올챙이쩍시절을 깜빡하고 감사한줄모르고 잠시 취직안된다고 낙답하고있었네요 위로 감사합니다!

    • ㅋㅋㅋㅋㅋ 70.***.83.175

      저랑 똑같은 상황이시네요 ㅋㅋㅋㅋㅋ

      • 답답 174.***.144.68

        그래도 영주권받았다는것에 용기갖고 우리 열심히 해요 님도 잘되시길바랄게요~!

    • nh 24.***.94.55

      내일모레 30에 영주권이면 20대인건데…뭐가 문제 입니까??
      걱정말고 뭐든지 해보세요 충분합니다.
      30에 유학와서 힘들게 공부해서 40에 영주권받아서 사는사람도 수두룩 합니다….

      • 답답 174.***.144.68

        네 용기주셔서 감사합니다!

    • ㅈㄹㄷ 166.***.8.15

      입대하세요

      • 답답 174.***.144.68

        미군입대도 나쁘지않은거같네요 허허

    • ㅅㅇ 50.***.212.35

      ㅋㅋㅋㅋ 사람들 참 조언 한마디씩
      해주면 좋을것을 .. 비아냥 대고 놀리고 ㅋㅋ

    • 푸뤼수톼1 98.***.177.30

      저도 그 나이 쯤 영주권 받고.. 회사 관두고 데이터 사이언스 석사과정 들어갔네요 ㅎㅎㅎ
      학부전공이 경영경제 쪽이라 걱정 많이했었는데 어떻게 어떻게 버티다 보니까 졸업 할 때 입니다 벌써 ㅎㅎ 그리고 지금 한 2년정도 지나서 영주권 없던 때로 다시 돌아가라면 너무 힘들거 같아요 아마 한국 다시 돌아가던가 .. 했을 텐데..
      고생하셧으니 몇달 쉬면서 뭐하고 싶으신지 잘 생각해보시고 새롭게 시작하셔도 나쁘지 않을거 같네요 화이팅 입니다 ㅎㅎ

      • 답답 174.***.144.68

        네 감사합니다! 화이팅입니다~ 석사 졸업앞두신거 축하해요! 저도 회계석사 알아봐야겠어요 ㅎㅎ

    • Qqq 174.***.147.182

      박봉받으면 잡일만 했더라도 그걸 장점으로 내세워 당신 이력서에 한줄 멋지게 장식해서 인정을 받도록 못한 당신 책임입니다
      다들 그렇게 시작합니다만 몇년후 그 사람들과 비교해보면 항상 거기만 맴돌수 밖에 없는 애들이 꼭 있습니다
      신분없을땐 신분비관, 신분따면 이젠 지들이 소속된 자리에 책임을 넘기죠…

      • 답답 174.***.144.68

        네 따끔한 조언 정말 감사합니다~! 잠깐 취업안된다고 낙담한게 한심하네요 ㅎㅎㅎ 다시 구직이든 석사든 열심히 알아보고 행할려구요!

    • ㅇㅇ 68.***.110.241

      스시맨하세요 팁도받고

    • 데헷 73.***.118.89

      영어를 못하니까 그런거 아닐까요?

    • kb 67.***.21.5

      20대면 뭐든 할 수 있습니다. 신분문제가 해결 됐으니 전략을 잘 세우시고, 타임라인도 세우시고, 행동을 옮기 싶시요. 사는 거 왕도란거, 정답 비슷한거 없습니다. 님께서 결심하시고 행하시는 모든 것이 정답입니다.
      남들 잠 잘때 잠 안자고 하면 다 됩니다. 저는 50가까이 이곳에 와서 하루만 여기에서 버티자는 생각으로 집중력을 높입니다. 왜냐? 안그러면 못따라가거든요. 하루가 이틀이 되고 삼일이되고 일년이 되고.
      아무리 미국력이 짧아도 들은 이야기로는 “미국회사 HR, Business Adim”은 백인 으로 들었습니다.
      한국 기업에서 HR, Business Adim을 이민온사람에게 맡기기는 어렵겠지요?

      • 답답 174.***.144.68

        kb님 뭔가 가슴뜨거워지는 조언 감사합니다 정말 사는거 왕도라는거 없고 조급해할것도 없이 한발한발 내딛다보면 목표에 다가갈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인생선배님 조언 새겨듣겠습니다! hr 이나 admin쪽보다는 회계쪽으로 마음이 굳네요 kb님도 하루하루 화이팅하시고 원하시는목표 도달하시길 기원합니다~!

    • dd 70.***.202.124

      회계 괜찮은거같아요. 랭킹보다는 지역을 보고 가세요. 일하고 싶은 지역에 이쓴ㄴ 학교로 가시면 빅4는 힘들어도 어디 법인이든 들어갈수는 있어요

      • 답답 174.***.144.68

        네! 조언감사합니다! 그런데 혹시 현재 회계종사자이신가요? 웬만한곳 다 accounting학부졸업 요구하던데 accounting으로 학부디그리 다시따는게 좋을까요? 아님 mba accounting이면 커버가 될까요.. 그리고 ms accounting 과 mba accounting중 어떤게 더 나으려나요… 아무래도 학부를 아예다른걸 나와서 mba가 더 나을련지 조언부탁드려도될까요?

    • 글쎄요 47.***.156.116

      저는 영주권 받고 나니 취직하기가 매우(!) 쉬워지던데요. 공대이긴 합니다만, 그 이전과 연락 오는 자체가 너무 달라서..
      그 동안 신분 땜에 학교로 다시 돌아가고 별 짓을 다했는데, 지나고 나니 그게 결국은 경력에 도움이 되더군요. 그 세월 동안 알게 모르게 영어 실력도 일취월장;;한 덕도 있겠구요. 님은 영주권 있어도 나아지는 게 없다면 냉정히 말해 그 동안 경력 관리를 못한겁니다.

      지금 20대 후반이시란 얘긴데, 제가 그 나이 정도에 유학으로 미국 왔습니다. 그 때부터 지금까지 영주권 땜에 개고생했는데, 님은 같은 나이에 영주권 가지고 출발(?)하실 수 있으니 상황이 더 좋다면 더 좋은 거지요.

      객관적으로, 언어 및 문화가 다른 외국인은 그나마 “기술”(꼭 공대일 필요는 없음)이 있는 게 먹고 살기는 쉽습니다. 저만 해도 영주권 없이도 스폰서 받아가며 취직했었는데요.

      님을 모르니 딱 어떤 분야가 좋다고 추천드리긴 어렵겠고, 잘 생각하셔서 평생 먹고 살 수 있는 분야 잘 찾아서 공부 잘 하시길 바랍니다. 더 나이들면 공부하기도 어렵습니다. 취직하기도 더 어렵구요. (누가 미국 나이 안 본다고 하던가요? 덜 보는 거지 안 보지 않습니다)

      • 답답 174.***.144.68

        맞습니다 경력관리 못한거지요.. ㅠㅠ앞으로 더 노력해야겠어요 감사합니다!

    • kb 54.***.196.188

      원글님 너무 자신에게 솔직하시고 정직하시군요. 반성이후에 다른 무언가를 계획하고 행동으로 옮기는 사이클은 좋은 사이클 입니다. 염려가 되는 점이 있다면 자신에게 엄격한 사람은 가끔 자신의 자존감마저 무너뜨리려고 하지요. 혹은 상대방에게도 엄격하거나. 본인은 어느누구와도 비교가 안되는 소중한 존재입니다. 여기까지 온 것 만으로 의미가 있고요. 충분히 괜찮은 존재입니다. 사랑한다고 이야기 하면서 같이 성장하시길 바랍니다. 팩트에만 집중하시기를 바랍니다. 감정의 폭풍후에 휘말리지 말기를 권고 합니다. 지금의 사이클에서 감정만 걷어 내셔도 충분히 합리적인 추론으로 원하시는, 납득하시는 길 을 걸으실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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