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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캘리포니아에 거주중이고 연봉은 19만달러정도 입니다. 쪼달리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해서 당장 나가서 포르쉐살수는 없습니다.
요즘 갑자기 드는 생각이 내가 한국에서 있었으면 과연 뭘 해먹고 살고 어디 정도 위치에 와있을까 살짝 생각을 해봤습니다.
아마도 차장이나 대리정도 달고 적응 못하고 상사한테 깨지는게 상상 되더군요…
이런거 보면 정말 사랑스러운 우리나라 한국이지만 정말 평범한 남자는 미국에서 성공하는게 훨씬 쉽습니다.
5월달에 한국 잠시 다녀왔는데 정말 제 친구들 불쌍하고 남자들이 불쌍하더군요.
한국은 보여주기식의 문화가 사람을 너무 피곤하게 하더군요. 좋은집 좋은차 좋은옷 없으면 무시합니다.
여자들은 다 이쁘게 하고 다니고 요가필라테스하고 피부관리받고 길거리에 5분만 다니면 10명중에 7명 한국여자들 다 이쁩니다. 이것은 뭘 말하는건가요? 한국이 남자한테 빡세다는겁니다.
돈이 많아야되요 우선… 한국에서 3주 있었는데 그렇게 재밌엇던 한국이 이번에는 뭔가 씁씁하고 재미가 없더라구요. 유흥에 다들 미친거 같고 다들 취해 있는듯한 모습이였습니다. 하지만 한국이 싫다는게 아닙니다. 지난10년동안 거의 20번은 들락날락했고 아마도 조만간 또 가겟지만
이젠 길게는 안갈거 같습니다. 1-2주가 딱입니다.
여기 싸이트에 연봉 높으신분들이 많을텐데 돈을 더 불려서 은퇴를 하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될까요?
비트코인사라 그런조언은 삼가해주시고요ㅋㅋ
말이 길어졌네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