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만났던 인도 남부 타밀어족

  • #3564121
    ㄴㄴ 64.***.218.106 1526

    우리 회사 인도 지사가 인도 남부 체나이라는 지역에 있다.
    거기가 타밀어를 쓰는 민족들이 몰려사는 지역이다.
    가끔 그 지사 인도 직원들이 북미 출장을 오는데 그들과 만나서 보면 얼굴이 검다는거 빼고는 마치 한국 시골 농촌 사람들과 골격 외모부터 성격 습성 식성 수줍음까지 유사하고 놀랍게도 많은 일상에서 사용하는 단어들이 똑같다는 사실이다.

    예전에 한국의 어떤 공주가 인도로 시집갔다고 하던데..아무래도 그영향인듯하다.
    한국은 그냥 변방의 작은 나라가 아니다.

    • Oak 71.***.108.89

      타밀애들 언어로 아빠 엄마를 Appa Umma 라고 부르더라고요. 깜짝 놀랐

    • 대국 174.***.136.162

      시집간 공주가 3천 명 쯤 되었다면 몰라도 1명이라면 무시해도 될 이야기 같네요.

    • 알아보고 98.***.109.4

      영어로 보리를 발리라고 하는 것 듣고 깜짝 놀라기도 했어요. ㅋㅋ

    • 지나가다 67.***.148.38

      시집간게 아니라 인도공주가 가야로 시집왔다.. 는 설이 있음.

      * 허황옥
      https://namu.wiki/w/%ED%97%88%ED%99%A9%EC%98%A5

    • 이왕이면 99.***.192.91

      아프다 라는 말은 마음의 상처 등으로 아프다고 할 때 쓴다고 하더군요.
      몸의 뭐가 다쳐서 아픈 것은 다른 표현을 쓰다고 하네요.
      언니는 친언니에게 쓰지는 않고, 새로 시집 온 오빠의 아내에게 쓴다고 하네요.
      놀랍더군요.

    • 흠,, 98.***.3.13

      타밀언어와 한글 언어 정말 유사한게 대략 한 200단어가 넘습니다.

    • . 70.***.74.17

      첸나이 쪽 타밀 사람들
      인도 중서부 북부 인종과 좀 달라요.

      인도 북부는 중동+아프리카 느낌이라면
      인도 남부는 동북아시아+아프리카 느낌의 인종. 피부빛도 많이 검어요.

      성격적으로도 순박한 편이죠. 인도인 특유의 거만하고 이기적인 느낌이 잘 없습니다.

    • ㅎㅎ 174.***.139.168

      신라지배층은 나중에 내물왕때부터인가 한족에 멸망한 흉노족 김씨 왕자 가족들이 망명해와서 왕권을 빼앗은 거라는 다큐멘터리가 있더라.
      그렇더라도 이미 가야는 부여의 북방계가 내려와 (배로 내려왔는지 육로로 내려왔는지는 아직몰라. 주몽 이전의 시기일수도 있고 비슷한 시기일수도 있고.) 정착해있었다고 하더라. 부여와 흉노도 사실 서로 가까운 족속들이고. 다만 한나라 이후에 중국에서 망하여 신라로 망명해서 신라의 지배층으로 흡수된 흉노족 왕자의 경주김씨가 된 가족들은 그 뿌리가 문헌상으로 남아있다는 것이지. 그런데 이미 아라비아 상인들은 오래전부터 신라의 존재를 알고 있었던듯 보인다. 그런데 아라비아상인들이 따라온 항해경로상에 타밀국도 존재하는게 가능하거든. 실제로 석가탑인지 석상에 들어있던 유향이 아라비아제품이랴.

      근데 왜 그 시기 사람들은 향에 대해서 그렇게 집착했을까…유향, 침향….. 난 유향이 아라비아산 나무 송진인줄 이제야 알았어.

      그리고
      문헌도 별로 남은게 없고 우리나라 역사라고 하는것이 삼국사기 삼국유사를 기본으로 하기때문에
      삼국간의 언어가 어떤식으로 소통되었는지 조차도 연국하기 힘든가 보드라. 보통은 삼한사람이나 고구려 백제가 모두 부여계와 연관되기 때문에 기본적인 소통은 했다고 보거든. 부여 이전 시대에는 고조선으로 모두 연관되어져 있었고. 근데 그게 확실한 근거가 있는건 아니고….그냥 전쟁중에 서로간에 회담할때 말이 통했다드라 하는 그런 구절들만이 남아있을뿐. 거란족과도 말이 통했다고 하든데? 그러니 타밀족 공주가 시집왔다고 해도 많은 어휘를 신라말에 보탯을거 같진 않고 오히려 그 후세가 단체로 혹시 타밀로 되돌아갔던건 아닐까 추측도 가능하지.

    • 인도말 98.***.115.123

      인도의 4계급 중에 권력에서 밀려난 일부 샤트리아 계급중 한국에 정착한 사람들이 쓰던 말을 사람들이 샤트리들이 쓰는 말이라고 했답니다.
      나중에 이것이 사투리의 어원이 되었다고 하고. 이들은 뭔가 일이 잘못되면 파괴의 신 ‘시바’신 때문이라 생각해서 아~시바 (oh my God) 라는 말을 자주 쓰곤 했다는데. 이것이 나중에 발음이 쎄져서 아~ㅆㅂ이 되었다고 합니다.

      • ㅎㅎ 174.***.144.93

        어떤 강씨 할배가 하는 말이 샨스크리스트어인 “크샤트리”가 왕족들이 쓰는 언어라는 의미인데 이게 신라에 와서 K가 묵음이 되면서 샤트리 그리고 사투리로 바뀌었다고 하네요. 믿거나 말거나 ㅋㅋ

        그러나
        씨8넘이란건 제가 확실히 아는게 있습니다.
        “씹하다”라는 말은 전라도 사투리로 예전에는 fuck 과 같은 말로 쓰였다고 하네요.
        일본에는 이 씹하다라는 말이 아직도 남아 잇다는 이야기를 얼핏 옛날 재일교포로 사셨던 수학자 김용운 씨의 책에서 봤던 기억이 있어요.
        김용운씨는 일본에서 자라서 일본말과 한국말이 참 유사한게 많다는 데에서 수학자인데도 문화비교에 대한 책을 썼던거지요. 일본은 백제뿐아니라 신라문화의 잔재가 언어에 파편으로 많이 남아있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씨8 이것은 사실은 “씹할 …. (시끼)” 에서 나온 말입니다. 이게 완곡하게 발음하며 씨바나 비슷하게 변형되기도 한거지요. 전라도는 아직도 “씹ㅅㄲ” 라는 욕을 많이 씁니다. 아마 음식을 씹어 먹다라고 말할때 씹이 피스톤운동울 반복하는걸로 봐서 아이디어가 비슷한 어원일수도 있지요. 씹대신 영어에 fucking 으로 치환하면 똑같은 욕이 됩니다.

        • 동국정운 98.***.115.123

          물건 조립하거나 일을 하다가 연장을 놓치거나 일을 그르치게 되면 무슨 말을 내뱉을까요?
          많은 사람들이 아…시바 이러는데 그것도 성행위와 관계가 있는 말일까요?

    • 인도에 오래 살았던 사람 73.***.120.124

      대체 이건 뭐지. 댓글들 까지도 카더라 투성이. 타일리안이 순박하다니 허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