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Forums Job & Work Life 남자친구가 직장에서 한 통의 전화를 받았습니다 This topic has [35] replies, 0 voices, and was last updated 5 years ago by ㅠ. Now Editing “남자친구가 직장에서 한 통의 전화를 받았습니다” Name * Password * Email Topic Title (Maximum Length 80) 지난 주말에 데이트하는데 남자친구가 그러더라구요. 직장으로부터 화요일 아침 8시에 전화를 주겠다는 메시지를 받았다고요. 참고로 남자친구는 미국인이고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회사원인데, covid19 사태 초반에는 remote work하다가 최근에는 집에서 처리할 수 있는 일에 한계가 있어서 직장에서 무급휴가를 내준 상황이었어요. 대학 졸업하자마자 4년간 몸담은 직장이고 나름 크고 안정적인 곳이지만 어떻게 될 지 모르는 상황이라서 resume 업데이트 하고 cover letter 준비하고 다른 직장도 알아보는 상황이었구요 (어차피 일을 할 수 없었으니) 그래서 올 것이 왔구나, 최악의 상황을 가정하자, 짤려도 다른 곳으로 옮길 수 있으니 괜찮을거라고 서로 다독였는데... 방금 남자친구에게 문자받았는데 해고한다는 전화가 아니라 앞으로 더 바빠질거라는 전화였다고 하네요. 살짝 갸우뚱하긴 하지만 그래도 마음은 좀 놓입니다. 더 바빠질 거라는 얘기는 앞으로 회사 다시 가동할거니까 그런 걸까요? 암튼 아무리 지금 상황이 상황이니만큼 어쩔 수 없다고 해도 남자친구가 정말 해고되면 마음이 살짝 안 좋아질 거 같아서 위로해줘야지 싶었는데 일단 한시름 놓았네요. 굳이 이메일이 아니라 전화를 준다고 해서 최악의 상황을 가정하고 되게 쫄렸던 거 같아요ㅠㅠ I agree to the terms of service Update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