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서 버틸지, 한국으로 갈지 고민입니다

  • #3406381
    케이준 71.***.246.208 2782

    남편이 석사를 마치고 구직중에
    몇군데 오퍼가 났는데 고민입니다.

    미국 자리는 우선 넉넉하진 않지만 월급으로 딱맞춰 시작할수 있을 정도이고, h1b비자 진행해주는 조건이고, 시골?동네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한국 자리는 외국계 기업이고, 업계에서 유명한 곳이고 한국에 지사를 한두달 안으로 시작하려는 곳입니다. 대우는 나쁘지 않은것 같습니다.
    남편은 이쪽으로 많이 기울어진거 같습니다.

    킨더아이 키우고 있고,
    처음 이곳에 올때 집도 팔고 , 공부마치고 최소 3~5년 미국에서 경력쌓은후, 어디든 이동을 하고 싶었는데,이렇게 갑자기 들어가야 하나 생각이 들면서,
    애들 교육 이곳에서 시켜야 하는거 아닌가 하는 생각도 있고,
    솔직히 미세먼지, 애들 영어만 아니면 한국 당장 가도 되지 라는 마음이 불쑥 나왔다가 사라지고..

    뭔가 막연히 불안한 마음과 복잡한 마음으로 생각이 딱 명확해 지지가 않아 속풀이 합니다.

    • 123 166.***.15.91

      미국에서 한국 가기는 결심만으로 가능하지만
      그 반대는 결심만으로는 상당히 어렵습니다

    • 123 166.***.15.91

      중국이 서해쪽에 집중적으로 화력발전소와 쓰레기소각장을 짓고있고 미세먼지는 갈수록 심해집니다

      • kb 67.***.21.5

        현재 1억2천만명의 인구를 가지고 있는 일본이 운용하거나 가지고 있는 원전이 50여기 될겁니다. 단순히 중국이 계속성장하여 일본만큼의 전원을 필요로 한다면 단순계산으로 500여기 이상이 될 겁니다. 원전효율36%로 계산하면 64%는 바닷물로 냉각하기때문에 서해바다쪽은 필연이고, 미세먼지보다 더 위험도가 높은 환경이 됩니다. 지금부터라도 국제적인 공조가 필요해 보입니다.

    • 66.***.251.22

      지금 12월인데 졸업시즌인가요?
      내년 5월 졸업이라면, 지금 미국자리가 만족스럽지 않으면 우선 마음이 좀 더 기운, 한국 오퍼 수락하고 조금 더 구직해 보는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지금 당장 선택을 해야한다면, 아무래도 남편분 조건 및 장기적인 Career 비전상 더 맞는 곳으로 선택하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다른 요인으로 인해 (아이들 교육 문제 등) 남편의 커리어를 희생하고 미국 회사를 선택을 할 경우, 제가 남편분 입장이라면, 조금만 어려운 일이 있으면, 포기한 옵션이 생각나서 매우 힘들 것 같습니다.

      그럼 좋은 선택하시길!

    • kb 67.***.21.5

      남편은 이쪽으로 많이 기울어진거 같습니다.
      지극히 공감이 갑니다. 개인적인 견해는 수많은 정답이 있으니, 급히 생각마시고 본인이 선택하는 것이 정답일 것 입니다.
      한가지 말씀드리면, 인간의 행동은 거의 정규분포입니다. 확율적으로 거의 대부분의 사람은 눈앞의 불안에 쉬운길을 택하기 쉽습니다. 미래를 예측하거나 대비하거나 장기적으로 보는 눈을 가지기는 쉽지 않습니다. 저도 다른나라에서 유학할때 열에 아홉은 한국으로 돌아갔습니다. 이유야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현실적으로 외국인으로 취업은 마주보아야 할 벽과 같습니다. 그런조건속에서 생존력은 남이 충고해 주어서 하루이틀에 길러지는 것, 대오각성하여 다른사람으로 거듭나는 것이 아니라 본인 스스로 힘을 기를 수 있는 메카니즘이 있어야 지적체력과 감정체력이 쌓이고, 내공이 커지면 그 땅에서도 다른 기회를 잡을 수 있을 것 입니다. 남과의 비교우위나 대우의 비교는 본인에게 독이 될 수 있습니다. 본인에 집중하시면 좀더 장기적인 관점에서도 올바른 선택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건투를 빕니다.

    • 완벽했어 104.***.192.148

      여기 계세요

    • 직장 66.***.194.187

      장기적인 진로를 생각해 봐야 할거 같네요. 한국에 들어가서 해당 미국 지사가 잘 안되는 경우 보통 오피스를 닫기도 합니다. 이런 경우 미국으로 올 수 있는 조건인지? 한번 고민해 보셔야 할 거 같네요. 가장 일반적인 선택은 미국에서 취업비자를 받고 경력을 쌓고 영주권을 받고 더 나은 미국내 대기업이나 전망있는 회사로 옮기는 것 일거예요. 그만큼 한국으로 가는게 그리 안정적인 선택은 아닐거란 생각 입니다. 여러가지 상황을 고려해서 결정해야 할 것 같네요. 미국 경력 없이 한국에 가서 그 다음 진로는 ?

    • 204.***.172.253

      잡의 안정성으로 보자면 한국에 가시나 미국에 남으나 별반 차이가 없어보입니다. 그리고 아이들 교육문제는 2차적인 문제에요. 두분이 함께하는 삶이잖아요. 그러니 남편분과 이야기 잘 나눠보세요. 앞으로 한국에 남고 싶으신지, 아니면 미국에 오래도록 지내실건지 솔직하게요. 그리고 두분 각자의 삶과 커리어 플랜은 어떤지 등등 잘 의논해보세요. 결국 직장보다는 가족과 삶의 만족 문제로 고민하시는 듯 합니다.

      그리고 만일 한국 가시더라도 완전히 처음부터 한국으로 다시 이민간다고 각오를 다지셔야해요. 님과 가족분들이 한국을 떠나있는동안 젊은 친구들이 그동안 대학을 졸업하고 충줄한 실력으로 잡시장에 많이 나와있고, 이제 돌아가시면 그들과 경쟁해서 한국서 살아남아야합니다. 그리고 40정도 되면 다들 기업에서 경력사원들 자르고 갓 졸업하고 신입이 될 20대 아이들 뽑아씁니다. 그게 대부분 한국에서의 기업들이 일을 빨리하고 성공한 원동력이라고 보여요. 그런 문화에서 살아남아서 올라가실수 있는지도 생각해보세요.

    • 미국 173.***.165.17

      솔직히 지금 버는 돈 한국에서 받으면
      바로 돌아감.

      윗글들 보면 한국에서 scratch 부터 다시라는데, 말도 안되는 소리고
      지인, 친구, 부모, 가족 다 있고, 한국말로 다 통하는데 무슨 걱정인지.

    • X 184.***.163.142

      쉽지 않은 결정이겠지만

      일단 애들 교육문제는 미국이 더 좋은게 없음:
      가장 큰 문제는 애들이 한글도 모르고 한국적 정서는 다 잃고 미국애로 자라게 되어 부모나 문화적으로 부모세대와 단절된다는것.
      물론 세부적으로보면 미국 공교육 진짜 무식함. 가장좋은건 대학때 미국으로 유학나오는것. 아직 미국은 무식한게 일반적이어서 조금만 노력하면 두각을 나타낼순 있음. 그러나 영어이외에 미국교육의 장점은 하나도 없음. 물론 공부안해도 되니까 애들의 공부스트레스는 없지만 그렇다고 마약 총기문제등의 부잗용이 심각함.
      나중에 늘고 약해지면 부모세대는 한국가고 싶은게 가능성이 높고 애들은 미국에 친구랑 다있고 한국말도 못되고 이산가족되거나 부모가 울며겨자먹기로 자식사는데 가까이 살수밖에.
      지금은 젊고 야심이 있으니 돈으로 저울질 하지만 항상 젊지만은 아니니…

      • 교육 50.***.118.206

        미국 살아는 봤나요? 학령기 아이는 있나요?

        교육문제는 미국이 더 좋은게 없으면 왜 수많은 한국 이민자들이 애들 교육문제로 미국으로 이민오나요?
        교육문제로 미국에서 한국 간다는 가정은 난 들어본적이 없는데요?

        미국이랑 한국이랑 교육문제로 비교하는거 자체가 넌센스입니다.
        한국에서 학교다닌 애들 만나면 애들이 애들이 아니라 그냥 애어른입니다.
        눈치 백단에, 남과 비교하고 약아 빠져서 깜짝 놀랄때가 많아요.

        미국에서 자란 애들 한국애들에 비하면 엄청 순수하고, 자기 주관 뚜렷하고, 자존감 높습니다.
        정체성문제도 교육나름입니다. Korean American 이라는 정체성을 확실히 가지고 있는 친구들 엄청 많습니다.

        • 미국 173.***.165.17

          교육이 한국이 나은거 같음.

          미국은 좋게말해서 순수지만, 경쟁없이 그냥 넋놓고 있으니, 나쁘게 말하면 멍청하죠. 그냥 먹는것만 신경쓰고(동물처럼). 중고등학생들이 구구단도 못 외우는데 뭐…
          자기 주관 뚜렷하긴 하죠, 난 이거 먹기 싫어, 저거 먹기 싫어, 남과의 타협없이 그게 존중이라고 생각하고

          전 한국식 교육이 오히려 맞다고 봅니다. 학생시절 경쟁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지금 현상태의 한국은 한정된 직장으로 인해 심하지만, 10년 후에는 줄어든 젊은 인구들로 경쟁도 그리 심하지 않겠죠

          • 지나가다 207.***.198.198

            본인이 써놓고도 억지라는 느낌 들죠? ㅋㅋ

    • 184.***.163.142

      교육 50아!

      넌 뼈속까지 미국병이 들은거야. 내가 애교육을 미국서 시켰다느니 미국서 반평생 살고 있다느니 말해도 니가 그건 믿겠니? 별 스런 인간을 다 보겠네. 어차피 이러겠지. 내가 널 보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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