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과 비교… 우울

  • #3272076
    kcpd 136.***.20.45 2500

    힘들게 미국 와서, 전공도 아닌데 컴싸 분야로 잘 갈아타고 이제 직장도 구했습니다.
    몇년전 삽질하며 구직실패하던 저와 비교해보면 분명 뛸듯 기쁠 일일텐데, 아득히 저 앞에서 더 잘 나가는 친구들과 비교 (연봉…) 하니 작아지네요.

    이제 막 커리어 시작인데, 블라인드니 글래스도어니 들어가보며 연봉이나 비교하고 있고… 더 더 많은 연봉 받고 싶은 생각 뿐이에요. 질로우 들어가서 그 연봉으로 모기지 받으면 어떤 집 살 수 있나 찾아보고 있고… 당장 살것도 아닌데요.

    지금 하는 일과 가족과의 일상에서 행복을 찾아야 불행하지 않게 살 수 있을텐데, 결국 남들과 비교해가며 남들보다 잘 살지 못하면 불행해지는 것을 보니, 나도 어쩔 수 없는 한국인인가봅니다.

    다들 이러고 사는건지… 여러분들은 어떠세요? 다들 이러고 산다고 하면 또 남들만큼은 하면서 사는거니까 거기서 또 위로받으려나요. 어떻게 이런 감정을 컨트롤하시나요?
    안 이러고 살려고 미국온건데… 정신수양 잘 해야겠습니다.

    • 정미소 174.***.129.109

      부러울 때도 있는거지만, 평소의 마음 가짐은 감사한 마음을 가지세요. 멀쩡하게 회사 다니며 월급 받는 지금이 얼마나 좋은 상황인지 당해봐야 알까요?

    • 444 71.***.33.180

      이 싸이트를 안들어오면 됩니다. 나머지 시간은? 중국애들과 비교해보세요.
      https://www.nytimes.com/2018/11/05/business/china-silicon-valley-technology.html

    • ggh 207.***.231.80

      궁금한데, 그래서 얼마 받으시는거에요?

      • ㅎㅎ 96.***.221.189

        요새 관종이 많아서 이딴글 싸질러 놓고 ’15만불 밖에 못받아요’ 이 ㅈㄹ 하는거 아닌지? 걱정부터 됩니다 ㅋ

    • Ggg 71.***.0.98

      미국 살다 보니까 별로 남들이 어떻게 살던지 관심이 없어지던데 ㅋㅋ 관심 끄고 살아 봐요. 내가 오늘 회사일하며 뭘 배웠나 내가맡은 일을 어떻게 하면 더 잘할 수 있을까 등등 자기 중심적인 생각하고 살고 블라인드는 지워 버리고 나중에 이직 할 때 오퍼받으면 다시 깔아요 ㅋㅋ

      블라인드 보고 괜히 질로우 보고 하는 시간 안 아까우세요? 그 시간에 헬스장 가면 몸짱 될 수 있어요 ㅋㅋㅋ

    • 비슈누 76.***.75.245

      남의 떡이 크게보이는 이유는 스스로 아귀가 되는 삶을 살아가고있다는 뜻이고
      지나친 생각에 정신이 흐려지는 이유는 스스로가 축생의 삶을 살아가고있다는 뜻이고
      끊임없이 시기하며 남을 헐뜯고 깍아내리려는 마음이 습관이되면 그 삶은 이미 아수라 지옥에서 살고있다네.
      그럴때마다 근기에 맞는 독경해보도록 하시게.

      종교에 상관없이 그저 해보시게,
      독경에 집중하고있을땐 그대는 정신통일 하사불성 이라네.
      그 마음을 가지고 모든일에 일체유심조 하시게나.

    • lucky 73.***.198.71

      비교하자면 한도 끝도 없어요.
      전문직이고 아이비졸업 후 2-3십만불 버는 사람들도 배우자나 자녀때문 불행한 사람들도 많고..
      본인이 아이비 나왔고 전문직이어도 친구는 고졸이지만,
      친구가 하는 스몰비지니스는 대박나서 본인보다 돈도 훨씬 많이 버는 납득이 안 가는 케이스도 있고…. 등등-.-;
      한국사회를 비롯한 동북아권은 비교, 체면문화가 팽배하지만 미국에서까지 한국식으로 살면 너무 피곤하잖아요?

      남의 시선 신경쓰지 않고 가족중심으로 살고 싶으셔서 미국오셨으니까 백인들처럼 인생을 즐기며 사세요.
      백인들은 회사 한번 사직 하면 2-3년은 해외여행을 다닌다거나 미국 내에서 베이스점핑, 암벽등반 등 한국사람들이 하지 않는 모험활동 등으로 벌어놓은 자산 다 까먹는 경우도 많잖아요? 그래도 본인들의 인생을 즐길 줄 알고 본인들의 선택에 전혀 후회가 없더라구요.

    • ㅎㅎ 76.***.240.114

      그냥 한심하네요ㅋㅋㅋ

    • 108.***.113.213

      저위에 444님에 글이 눈에 들어오네. 예….. 이 싸이트만 안들어오면 훨씬 덜해집니다. 맞는말인데…..

    • 고수 76.***.25.200

      젋으신 분 같은데 연봉은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면 회사내에서는 비슷해 집니다.
      단 회사가 다르면 그 회사의 평균치가 달라 차이가 날수밖에 없지요.
      일단 경험을 쌓으시고 좋은 회사로 옮기면 연봉을 많이 올릴수 있습니다.
      지금은 답답하지만 시간이 지나 보면 괜한 걱정이였음을 알수 있을꺼에요.

    • ㅋㅋㅋㅋㅋ 107.***.80.59

      침 인생을 한심하게 사네요…

      • hmmm 67.***.156.158

        Excuse me, that is fuxxing rude and mean thing to say. you’re the kind Koreans, makes us living in Korean community unbearable. Grow up.

    • Sns끊으면 되요 121.***.16.31

      Sns 끊으면 도움 많이 되요
      블로그, 인스타, 페이스북 등등
      한인교회 두요( 좋은 분들도 많지만 ㅜㅜ)
      남사는거 관심 끊으면 좀 덜하더라구요

    • hmmm 67.***.156.158

      It doesn’t matter when, or how you start. It only matters when and, how you FINISH. keep your chin up. You came this far of your own accord and effort. That’s is SUCCESS in my book.

    • 아빠 132.***.13.90

      주위의 정말 힘든분이 많습니다. 하물며,
      미국에서 직장다니는것 감사하게 사셔야 합니다.
      참고로, 특히 외국에서 살면, 별것도 없는 사람들이 뻥~ 치는 경우가 상당합니다.
      그런말에 귀기울이지 마세요.

    • asa 50.***.215.130

      제가 유학시절 누군 벤츠 500 끌고다니고 누군 씨빅 끌고 다녔습니다.
      물론 벤츠 끄는에는 졸업후에 자기일이 아닌 아버지 돈 물려받아 살고 씨빅 끌던 나는 내가 좋아하는일 하며 열심히 살고 있습니다.

    • kcpd 136.***.20.45

      여러 분들의 조언 감사합니다.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조언해주신 것 처럼, 이런 감정은 sns 끊고 정신수양 해야 하는 “남과 비교하며 사는 한심함”도 있을 것이고, 잘 가꾸면 더 잘 되고자 하는 향상심이 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페북 블라인드는 끊고 현실에 감사하며 직장생활 열심히 해봐야겠네요. 이 사이트도 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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